[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삼성서울병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근 발표한 '2023 국가연구개발 우수 성과 100선'에서 삼성서울병원의 연구 성과 2건이 선정됐다고 밝혔다.100선 과제에서 2건이 선정된 의료기관은 삼성서울병원이 유일하다.삼성서울병원은 ▲순수기초∙인프라 분야에서 이세훈 혈액종양내과 교수 ▲생명∙해양 분야에서 김석형 병리과 교수가 진행한 과제들이 각각 우수 연구성 과로 선정됐다.이세훈 교수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산업통상자원부의 총 44억 원의 연구비로 ‘면역항암제 치료반응 유전자-임상정보 통합 DB 기반 사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대병원·서울의대 합동연구팀이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과학기술부 2개의 장관상을 연달아 수상했다.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공학교실 김성완 주임교수, 서울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명유호 전공의 연구팀은 16일 열린 ‘ICT 콜로키움 2021’에서 ‘적대적 생성신경망에 기반한 더 강력한 메디컬 데이터 강화 플랫폼’ 연구(공동 연구 : 서울대 윤단, 김병수, 김영균 연구원)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ICT 콜로키움’은 정보통신기술 분야 인재양성사업의 일환으로, ICT혁신 인재양성사업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소아청소년과 한미선 교수가 지난 13일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여성과총)로부터 ‘2020년 미래인재상’을 수상했다.여성과총은 69개의 여성과학기술단체 및 75,000여명의 회원이 소속돼 활동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여성과학기술단체연합회로, 한국과학기술계를 이끌어 갈 젊은 여성과학기술인을 발굴해 과학기술인재로의 지속적인 성장을 격려하고자 지난 2010년부터 ‘여성과총 미래인재상’을 제정해 시상하고 있다.한 교수는 그동안 소아감염분야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함으로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중국 정부가 아비간(성분명 파비피라비르)의 코로나19(COVID-19) 치료 가능성을 밝혔다.Pharmacutical technology에 따르면, 중국 과학기술부 장신민(Zhang Xinmin) 박사는 일본 후지필름의 신종플루 치료제인 아비간이 코로나19 환자의 회복을 도왔다고 밝혔다.후지필름 도야마화학공업이 개발한 아비간은 2014년 일본에서 승인받았으며, 2016년 일본정부는 기니에서 발생한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긴급지원으로 아비간을 제공했다는 것이다.아비간을 수입한 저장성 히순제약은 지난달 중국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전남대병원 김병채 교수(신경과)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김 교수는 '제12회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지난달 20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치매 예방 및 치매 환자 치료·관리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교수는 전남광역치매센터 자문위원, 광주·전남 통합의학건강증진사업지원단 '치매예방 사업', 전남 구례 치매안심센터 자문의, 치매예측기술국책연구단 치매조기 검진사업, 광주광역시 동구 혈관치매사업, 한국뇌연구원 협력병원 전남대병원뇌은행, 과학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조국 후보자 딸 조민 씨가 제1저자로 기재된 단국대 장영표 교수의 논문 취소 원인이 IRB 허위기재 때문이지, 제1저자 기재와는 무관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병리학회는 5일 단국대 장영표 교수가 책임저자로, 조 씨가 제1저자로 기재된 의학논문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병리학회는 해당논문이 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 승인을 받지 않았고, 연구과정 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이유로 취소 결정했다. 또, 교신저자가 저자 역할의 부적절성을 인정했다는 것을 취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병리학회가 5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 조모(28)씨가 제1저자로 등록한 의학논문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2009년 3월 병리학회에 등재된 이 논문은 단국대 장영표 교수가 책임저자, 조씨가 제1저자로 등록돼 있다.당시 고등학생이던 조씨가 단국대 의과학연구소에서 2주 동안 인턴십을 한 뒤 논문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혜 논란'이 제기됐다.이에 병리학회는 5일 편집위원회와 상임이사회를 열고 회의를 한 결과 장 교수의 논문을 취소하기로 했다. 논문 취소 이유는 연구윤리심의위원회(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내 의료진이 알츠하이머 치매의 위험인자로 알려진 '난청'의 작용 메커니즘을 규명해 관심이 쏠린다전 세계적으로 알츠하이머 치매의 진행 속도를 늦추고 예방하기 위해 위험인자 규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연구이기 때문이다.중앙대학교병원 장문영 교수(이비인후과)는 서울대학교병원 오승하 교수(이비인후과), 서울의대 생화학교실 묵인희 교수와 함께 '인지기능저하 및 해마의 시냅스 소실의 위험인자로서의 난청의 역할(Hearing loss as a risk factor for cognitive impai
[메디칼업저버 최상관 기자] 연세의대 김동욱 교수(생리학교실)가 한국줄기세포학회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19년 1월부터 1년간이다.김동욱 교수는 2006~2012년 과학기술부 21세기 프론티어 세포응용연구사업단장, 국제줄기세포학회 학술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한편 올 9월에는 처음으로 국제줄기세포학회(ISSCR) 및 한국줄기세포학회(KSSCR) 공동 주최 국제학술대회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제약산업은 제1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을 시행한 2012년 전과 후로 나뉜다. 지난 5년은 정부의 시그널이 중요했지만 향후 5년은 스스로 성장이 더 중요하다."보건복지부 김주영 보건산업진흥과장은 27일 보건복지위 이명수·기동민·오제세·성일종 의원이 주최한 '제약산업 글로벌화, 어떻게 가야하나' 토론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김 과장은 "예전의 제약산업은 제네릭 위주의 전형적인 내수시장 중심의 산업이었지만 2012년이후 혁신형 산업으로 급격히 변화했다"며 "당시에는 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6일 보건복지부는 국정감사 서면질의 답변에서 AI를 활용한 신약개발을 지원할 센터 설립에 공감하며 구축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AI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사업으로 예산이 75억원이 반영됐으며, 과학기술부와 공동으로 오는 2021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AI 활용 신약개발 교육 및 홍보 예산으로는 1억 6000만원이 반영됐다. 현재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AI 신약개발 지원센터 추진단을 공동으로 운영 중이다. 이동호 단장은 지
개발 중인 국산 TGF-β 억제제에 미국 머크사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가 병용임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개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개발사인 메드팩토(대표 김성진)는 최근 머크사와 아스트라제네가 두 곳의 다국적 제약사와 면역항암제 병용 투여 공동 개발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메드팩토는 현재 개발 중인 '백토서팁(Vactosertib, TEW-7197)'과 MSD의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및 아스트라제네카의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의 국내 병용 투
신임 한국원자력의학원 김미숙 원장이 과학기술특성화병원으로 육성 발전시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김 원장은 13일 가진 취임기념 언론간담회에서 “국립암센터가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이라면 한국원자력의학원은 과학기술부 산하에 있는 기관이다. 그 특성에 맞게 국가과학기술 역량을 결집해 첨단 진료가 구현되는 스마트 병원으로 육성시키겠다”고 말했다.과학기술부는 연간 600억원의 정부출연금을 한국원자력의학원에 지원하고 있다. 의학원은 이 돈을 산하기관인 방사선의학연구소, 원자력병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신개념치료기술개발플랫폼구축 사업단에 사용하고
경희대 임영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최근 세계청년리더총연맹이 발표한 '2018 대한민국 공헌대상'에서 의료부문 의료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대한민국 공헌대상'은 의료부문을 비롯, 국가공로, 과학, 경제, 교육, 입법 등 12개 부문에서 안전문화 확립 및 보건, 환경 등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주는 상으로, 임영진 의무부총장은 박원순 서울시장(국가공로부문),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교육부문), 장병택 서울대 교수(과학기술부문) 등과 함께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임상교수로서 질병치료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
전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개발 사업이 추진되는 가운데 국내 제약산업도 경쟁력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AI를 활용하기 시작한 기간이 비교적 짧은데다 국내 제약사들의 수요도 있고 IT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제약 선진국의 수준을 따라잡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 추진단이 발족, 로드맵을 공개했다. 추진단 이동호 단장은 5일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는 센터설립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AI 플랫폼 도입 및 운용해 한국 실정에 맞는 인공지능 신약개발
인하대병원(원장 김영모) 소아청소년과 김순기 교수가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정보 : 소아청소년암'을 출간했다. 이 책은 2005년 김 교수가 공저로 출간한 '소아암 :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정보'를 근간으로 소아청소년암이라는 악성질환을 가진 아이의 가족에게 질환에 잘 대처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저술한 도서이다.책의 구성은 진단 초기 혼란스럽고 고통스러운 상황에 대처하는 법을 시작으로, 암으로부터 치유된 아이가 성장하여 어른이 되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를 포함한 계획과 대
고대 안암병원 김성은 교수(핵의학과)가 2017년도 제50회 과학의 날을 맞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김 교수는 교육과학기술부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연구용 원자로 수출, 한미 원자력협정, 미래 원자력연구개발 사업 등에 대한 중요정책의 자문을 통해 원자력기술진흥에 기여해 왔다. 게다가 의학은 물론 신재생에너지 및 원자력분야 과학기술 진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의 주인공이 됐다.그동안 김 교수는 국제 전문 학술지에 84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했을 뿐만 아니라 160여 회의 국내외 학술회의발표, Spring
국내 연구팀이 비듬을 일으키는 병원성 유전자를 찾아냈다고 발표했다. 건국대병원 피부과 이양원 교수와 중앙대 시스템생명공학과 정원희 교수 연구팀이 비듬을 일으키는 진균인 말라세지아(Malassezia retricta)의 게놈을 분석해 세계 최초로 비듬을 일으키는 병원성 유전자를 찾아냈다. 비듬은 지루성 피부염의 일종으로 유병률이 약 50%에 달하는 만성피부질환이다. 특히 남성이 여성보다 발생 빈도가 높다.말라세지아는 비듬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균으로 다른 병원성 진균에 비해 상대적으로 두피의 피지를 분해하는 지질분해 효소 유전자를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신임 원장에 이영성 충북의대 의료정보학·관리학 교수가 임명됐다.보건복지부는 10월 18일자로 이영성 충북의대 교수를 3년 임기의 제 4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신임 이영성 원장은 1987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1996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정보학·관리학교수로 재직하고 있다.이 원장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전문위원과 대한의학회 이사, 의학한림원 정책개발위원 등을 역임하며 보건의료 정책개발 및 조직관리 경험을 쌓아왔으며, 국가과학기술위
서울대병원장 후보로 현 원장인 내과 오병희 교수와 산부인과 서창석 교수가 최종 후보로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서울대총장을 비롯한 서울의대학장, 서울대치과병원장, 서울대병원장, 교육과학기술부·기획재정부·보건복지부 차관, 사외이사 2명 등 9명으로 구성된 서울대병원이사회는 오늘 아침 최종 비공개 투표를 통해 교육부에 추천할 후보로 오 교수와 서 교수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으로 교육부는 대통령의 의견을 반영해 원장을 임명하게 된다.오 원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 기획조정실장, 강남센터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