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이사회 최종 후보 2명 선정

▲ 서울대병원 오병희 원장
▲ 서울의대 서창석 교수

서울대병원장 후보로 현 원장인 내과 오병희 교수와 산부인과 서창석 교수가 최종 후보로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총장을 비롯한 서울의대학장, 서울대치과병원장, 서울대병원장, 교육과학기술부·기획재정부·보건복지부 차관, 사외이사 2명 등 9명으로 구성된 서울대병원이사회는 오늘 아침 최종 비공개 투표를 통해 교육부에 추천할 후보로 오 교수와 서 교수를 선정했다.

앞으로 교육부는 두 후보 중 대통령의 의견을 반영해 원장을 임명하게 된다.

오 원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 기획조정실장, 강남센터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 대한순한기학회 대외협력이사와 학술이사, 현재 대한심장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서 교수는 불임, 단일절개 복강경수술 치료, 시험관아기 분야 권위자이면서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장, 분당서울대병원 기획조정실장을 지낸 바 있다. 2014년 박근혜 대통령 주치의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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