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유망 스타트업의 사업화 지원 등을 위해 '2024년 보건의료빅데이터 창업 인큐베이팅 랩'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보건의료빅데이터 창업 인큐베이팅 랩은 분야별 전문가 강의 및 1:1 컨설팅, IR 피칭 등을 통해 스타트업의 안정적 성장과 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예비창업자·대학(원)생·스타트업 등 보건의료산업 창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 모집은 이달 8일부터 9월 30일까지 수시 모집한다. 신청은 HIRA빅데이터개방포털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4년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 대회는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국가 경쟁력 강화와 빅데이터 기반 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로 10회째다.이번 대회의 공모 분야는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이며, 국내 거주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공모기간은 4월 8일부터 5월 31일까지 54일간 진행되며, HIRA빅데이터개방포털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공모작은 1차 사업계획서 서류심사, 2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3년 보건의료빅데이터 멘토링 랩을 운영한다.심평원은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단계별 사업화 지원 및 보건의료 분야 혁신 아이디어에 기반한 체계적 창업 촉진 등을 위해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보건의료빅데이터 멘토링 랩은 분야별 전문가 강의 및 1:1 컨설팅 등을 통해, 초기단계 스타트업의 안정적 성장과 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창업지원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다.모집은 4월 28일부터 상시로 받으며, 본 프로그램은 오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된다.창업경진대회 역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입당(入糖) 전이라네요. 운동하면 괜찮겠죠."최근 또래 지인이 '입당 전' 소식을 전해왔다. 당뇨병에 들어서기 직전, 즉 당뇨병 전단계를 진단받았다는 얘기다. 소위 말하는 MZ세대인 그는 주변에 당뇨병을 진단받았거나 당뇨병 전단계인 지인들이 많다며 "아직 젊은데 무슨 병원이에요. 혼자 관리하면 괜찮겠죠"라며 웃어넘겼다.최근 MZ세대는 의료진의 관심 대상으로 자리 잡았다. MZ세대는 밀레니얼세대와 Z세대의 합성어로 10대 후반부터 30대까지 아우른다. 사회경제적 활동이 활발한 연령대이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의료진의 연구·분석을 위한 임상데이터 창고 i-DEA(Iisan Hospital-Data environment & analytics system)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i-DEA는 일산병원이 지난 20년간 축적해놓은 환자의 다양한 데이터를 모아놓은 임상데이터 웨어하우스(CDW)로, 연구자들이 방대한 진료 및 임상 데이터에 안전하게 접근하여 자료 검색부터 분석까지 한 번에 처리 할 수 있는 자료 검색 및 분석시스템이다.2019년 임상연구 역량 강화 및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HK이노엔은 23일부터 25일까지 전북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년 대한의료정보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과 타 회사 PPI계열 제품들의 간 독성 위험을 비교한 'P-CAB과 PPI의 간 독성 위험 비교: 추적관찰 코호트'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말했다.발표는 이번 연구를 주도한 전북대학교병원 김종승 교수(이비인후과)가 맡았다. 김 교수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에 쓰이고 있는 약물들이 간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보건의료빅데이터 기반 스타트업의 성장단계별 체계적 지원 등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선도하기 위해 '2022년 보건의료빅데이터 멘토링 랩(Lab)'을 운영한다.보건의료빅데이터 멘토링 랩은 분야별 전문가 강의 및 맞춤형 컨설팅 등을 통해 스타트업의 초기단계 성장과 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교육 프로그램이다.2022년 보건의료빅데이터 멘토링 랩은 오는 26일부터 10월 14일까지 투자, 홍보, 경영·법률 분야 등 다양한 분야별 전문 강의를 제공한다.올해는 기존 참여 기업들의 설문조사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최근 파미르테라퓨틱스와 퇴행성뇌질환 체외진단키트 공급·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파미르테라퓨틱스는 퇴행성 뇌질환 체외진단 기술 개발, 파킨슨/알츠하이머 진단키트 공급과 기술 지원 등에 협력하고, 동아에스티는 마케팅과 판매 활동을 진행한다. 파미르테라퓨틱스는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을 통해 혈중 miRNA 바이오마커의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한 바 있으며, 현재 Real-time PCR 기반 파킨슨/알츠하이머 체외진단키트를 개발 중이다.동아에스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규제샌드박스 시행 3년이 지난 가운데 이동형 진단시스템, 인체유래물 은행 공동운영, 의료데이터 활용 등이 의료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승인 사례로 꼽혔다.규제샌드박스는 신제품과 신서비스가 현행 규제에 막혀 시장 출시가 불가능할 경우, 한시적으로 규제를 유예해 일정 조건에서 실증테스트할 기회를 부여하고 유효성을 입증하는 제도다.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바이오·헬스케어 등을 선두로 신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의료계에서도 신기술이 빠르게 등장하고 있다.정부가 최근 공개한 규제샌드박스 백서에는 지난 3년간 달성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1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심평원은 이번 평가에서 공공데이터 제공·운영을 위한 조직·인력 구성 및 예산 수립·확보, 데이터 관리 및 추진 기반 조성 등 관리체계 영역에서 최고점수를 받았다.개방 영역과 품질 영역에서는 △감염병 관련 데이터 등 중요도 높은 신규 데이터 개방 △수요 및 현황 분석에 기반한 체계적 공공데이터 개방 계획 수립 △DB에 대한 품질관리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아울러 심평원은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op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보건의료 빅데이터 수요가 점차 늘어나는 가운데, 대규모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심평원은 데이터 보안 시스템 강화, 타분야 결합 활성화, 데이터 표준화 등을 주요 과제로 꼽고 있다.심평원은 지난해 기준으로 약 1404억건의 법령에 근거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는 의료질평가(4200만건), 의약품(512억건), 비급여·영상정보(91억건), 의료자원(9억 7000억건) 등이 포함된다.14일 보건의료빅데이터 미래포럼에 참석한 윤정원 빅데이터연구부장은 "수집된 데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공공병원이자 지역 거점병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미래 병원의 운영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진료의뢰·회송의 표준진료지침(CP) 접목, 지역사회 스마트병원 네트워크 확산, 임상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미래지향적 사업의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다.건보 일산병원의 담당 실무진들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이러한 내용을 담은 'I-series' 사업을 설명했다.일산병원은 관내 의료기관과 상생하고, 효율적인 의료전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차별화된 진료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한다.병원은 의료전달체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코로나19(COVID-19) 대유행으로 환자가 병원에서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거나 병원을 방문하는 것을 꺼리게 돼 병세가 깊어져 사망에까지 이렀다는 소식이 심심치 않게 들리고 있다.실제 최근 대한의학회지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1차 유행 동안 심근경색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이전보다 줄어든 반면 60세 이상 급성심근경색으로 사망한 사람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확인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대유행한 2020년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처치 및 수술료 영역' EDI코드 2628개에 대해 SNOMED CT 매핑을 완료하고 그 결과를 1일 공개했다. EDI코드는 진료비 청구, 심사, 지급을 위해 국내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의사소통 수단이며, SNOMED CT는 체계적으로 구조화돼 전산처리가 가능한 국제 의료용어체계다.EDI-SNOMED CT 매핑은 의료행위 분류 용어 표준화를 통해 국내 의료행위 용어와 국제표준체계의 상호 운용성을 확보하고,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을 높이고자 추진됐다.매핑 결과는 국제 비교 연구가 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갈더마코리아(대표이사 김연희)는 여드름 치료제 아크리프(성분명 트리파로텐)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허가사항은 만 9세 이상에서 얼굴 혹은 몸통에 있는 여드름의 치료다.여드름은 얼굴과 가슴, 어깨 등 몸통에 흔히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대인관계, 사회생활에 영향을 미치며 심한 경우 우울증, 불안, 자신감 결여 등으로 삶의 질 저하를 초래한다.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여드름 환자는 10만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아산병원 이미우 교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0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가·감점) 등 5개 영역을 평가해 기관의 공공데이터 제공 수준을 진단하고 평가 결과에 따른 취약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2018년 도입됐다.공공기관에는 2020년부터 품질 영역을 포함한 종합 평가가 실시됐다.심평원은 작년 평가 시 미흡했던 부분의 적극 개선 및 선제적 개방·활용지원 노력을 통해 관리체계, 개방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오는 4일부터 '국민 중심 지능형 보건의료빅데이터 시각화 서비스'를 개시한다.빅데이터 시각화 서비스는 국민이 원하는 보건의료 정보를 직관적으로 검색해 시각화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다양한 관점으로 자료를 분석할 수 있는 국민 친화적 시스템이다.이 서비스의 이점은 사용자가 보건의료 정보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더라도 원하는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우선 집약된 통계값을 스토리화해 쉽게 설명하고 그래프를 활용해 정보를 가독성있게 전달한다.특히 비급여 의료서비스 정보는 지도 기반으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서울대병원 윤병우 교수(신경과), 한림대병원 이병철 교수(신경과)와 공동 연구해 출원한 '급성 뇌경색 환자의 3개월 후 기능적 예후 예측 방법 및 시스템'이 올해 2월 특허를 취득했다.이는 심평원이 보건의료빅데이터 공동 연구를 통해 취득한 최초의 특허 등록 사례다.이 특허는 CRCS(뇌졸중 임상연구센터) registry 등록 환자의 데이터와 심평원의 건강보험 청구 데이터를 연계한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한 것으로, 국내 실정에 맞는 '뇌졸중 예후 예측 및 관리모델 개발' 연구를 통해 발명됐
4차 산업혁명시대로의 진입은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다. 4차 산업의 핵심자원은 데이터이며 더 많은 데이터를 가진 개인, 기업, 나라는 새로운 성장을 위한 훌륭한 토양을 가진 것이다. 비옥한 디지털 토양을 갖추기 위해 정형화된 데이터 외에도 비정형 데이터, 이미지 등 그동안 관심 밖에 있던 다양한 정보의 디지털 전환이 필요하며 새로운 데이터의 수집과 기존 데이터와의 융합, 그리고 데이터의 활용으로 순환돼야 한다.정부는 금년부터 디지털 뉴딜 정책을 추진하며 디지털 경제 전환을 위해 D.N.A(Data, Network, A
한 사람의 삶을 깊이 있게 이해하려면 그 사람의 출생부터 현재까지의 삶의 궤적을 살펴보아야 한다. 마찬가지로 한 사람의 건강상태를 잘 이해하려면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건강자료를 수집하고 해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수집된 건강지표와 자료는 대조군과 비교 과정을 거친 후에 비로소 맞춤형 건강 가이드로 재탄생된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헬스가 구현되는 것이다. 스마트헬스란 무엇인가? 스마트 헬스란 IT(인공지능, 빅데이터, 센서, 기기 등)와 의료산업이 결합한 것을 뜻한다. 데이터 예측을 기반으로 해서 건강을 보호하며, 시간과 장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