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빅데이터 기반 저변 확대 목표
4월 8일부터 5월 31일까지 공모…국내 거주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
최우수 2개팀 등 총 10개팀 수상…총 상금 2160만 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4년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4년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4년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대회는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국가 경쟁력 강화와 빅데이터 기반 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로 10회째다.

이번 대회의 공모 분야는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이며, 국내 거주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기간은 4월 8일부터 5월 31일까지 54일간 진행되며, HIRA빅데이터개방포털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공모작은 1차 사업계획서 서류심사, 2차 캐주얼 인터뷰, 3차 발표심사를 거친다.

심사를 바탕으로, 최우수 2개팀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우수 2개팀과 장려 2개팀, 입선 4개팀은 각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상을 수상한다. 수상팀에게 수여되는 총 상금은 2160만 원이다.

아울러 수상팀에게는 심사평가원 공공데이터 이용 수수료 면제(3년), 창업 관련 교육 및 컨설팅과 투자 유치 기회 부여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또, 분야별 최우수팀은 행정안전부가 하반기에 주최하는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보건복지부 대표 과제(보건 분야)로 추천된다.

강중구 심평원장은 "창의적인 스타트업 발굴과 지원을 통해 양질의 보건의료빅데이터 서비스를 국민들이 누릴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며 "나아가 바이오‧디지털 헬스 글로벌 중심 국가로의 도약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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