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경기 서북부 최초로 최첨단 암치료기 트루빔을 도입하고 19일 본격적인 운영을 알리는 가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도입한 암치료장비 트루빔은 현존하는 최고 사양의 방사선치료기로, 정밀하고 정확하게 종양을 치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특히 높은 정밀도(2.5mm)를 가지고 있어 정상조직에 피폭되는 방사선량을 줄이고 종양에 집중해 부작용 위험을 최소화시키면서 치료효과는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또한 기존의 방사선치료기 보다 많은 방사선 에너지의 선택이 가능해 치료부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필립스코리아는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에 첨단 영상진단장비 ‘스펙트럴 CT 7500(Spectral CT 7500)’을 설치하고 가동을 시작했다암 병변과 심뇌혈관 질환의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임상 영역의 활용도를 증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필립스는 이번 스펙트럴 CT 7500장비를 제공해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이 최신 의료장비와 시설을 갖춘 디지털 스마트병원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은 1000병상 규모에 중증질환을 중심으로 한 10개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최근 3년간 의료방사선 검사건수와 피폭선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검사 건수와 피폭선량이 외국보다 다소 높은 수준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청은 국민이 질병을 진단하기 위해 의료기관 등에서 이용했던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3년간의 의료방사선 이용 현황을 발표했다.이번 국민 의료방사선 이용 현황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방부, 대한결핵협회, 교육부를 통해 3년간의 의료방사선 검사건수를 수집하고, 질병관리청의 정책연구를 통해 산출한 의료방사선 검사종류별 피폭선량(유효선량)을 적용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은 지난해 12월 27일 체중부하 컴퓨터단층촬영기(CT)를 도입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이번에 도입한 CT는 눕지 않고 의자에 앉거나 서서 촬영이 가능해 체중 부하로 인한 뼈의 부정렬이나 통증의 발생 원인, 관절염 부위를 기존 CT보다 더 정확하게 진단 가능하다.기존 장비는 모든 환자들이 CT 테이블 위에 올라가서 촬영하는 장비에 몸을 맞춘 형태였다면 이번 체중부하 CT는 환자의 포지션에 맞춰 촬영 각도를 선정할 수 있어 휠체어를 타고 있는 상태나 침대에 눕거나 의자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신경과 류재찬 교수는 지난 9일 이대서울병원에서 열린 2023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2023년 KSIN Achievement Award Hemorrhagic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KSIN, Korean Society of Interventional Neuroradiology)는 대한민국의 대표 신경중재치료 학회로 각종 뇌혈관질환으로 비롯되는 뇌졸중 및 뇌, 두경부, 척추에서 발생하는 동맥협착, 동맥류 등에 관한 진료와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류재찬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병원(원장 이형중)이 최첨단 방사선 치료기를 갖춘 '트루빔 치료실'을 개소했다.한양대병원은 13일 신관 2층에서 트루빔 치료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트루빔 치료실에는 꿈의 암 치료기라 불리는 트루빔(TrueBeam STx)이 도입돼 이번 달 1일부터 본격 가동하고 있다. 트루빔은 일반적인 방사선치료뿐만 아니라 세기조절방사선치료, 영상유도방사선치료, 호흡연동방사선치료, 체부정위방사선치료 등 모든 치료기술을 갖추고 있어 위암, 간암, 폐암, 유방암 등 치료에 큰 성과를 보일 수 있다. 특히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은 지난 10월 27일 최신형 디지털 양전자 컴퓨터 단층 촬영(PET-CT) 장비 디스커버리 엠아이(Discovery MI)를 도입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PET-CT는 인체의 생화학적 변화를 영상화할 수 있는 핵의학 분야의 새로운 영상 기술이다. 현재 각종 암을 진단하는 데 주로 활용되고 있으며 암에 대한 감별 진단, 병기 설정, 재발 평가, 치료 효과 판정 등에 유용한 검사 장비로 알려져 있다.이번에 도입한 장비는 디지털 검출기를 이용해 우수한 영상 구현과 정확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GE헬스케어 코리아는 최근 핵의학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 심포지엄’을 개최했다.핵의학 전문가를 초청해 핵의학 분야의 새로운 트렌드인 테라노스틱스(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수행하는 방식)에 발맞춘 더욱 발전된 기술들을 선보였다.이번 심포지엄은 ‘A New Era of Molecular Imaging(새로운 시대를 여는 핵의학)’이라는 테마로 진행됐으며, 40여 명의 핵의학 전문의가 참석한 가운데, 핵의학의 미래를 시사하는 새로운 핵의학 기술들이 대거 소개됐다. 특히, 새로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제37회 유럽심장흉부외과협회 연례학술대회에서 테크노-컬리지 혁신상을 수상했다.1986년 설립된 유럽심장흉부외과협회(European Association for Cardio-Thoracic Surgery)의 학술대회는 흉부외과분야 세계 3대 국제 학술대회로 손꼽힌다. 테크노-컬리지 혁신상은 기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수술 방법, 기기, 특허 등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김 교수는 ‘영상유도 수술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2차 방류를 시작한 가운데, 질병청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연구용역 결과를 비공개 처리하고, 국정감사 자료 제출 목록에서 누락하면서 여야 간 설전이 벌어졌다.야당은 지영미 청장의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한 한편, 여당은 연구결과를 호도하고 왜곡, 악용하고 있다고 반박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1일 2023년도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청 국정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국정감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요구한 질병관리청 발주 비공개 연구용역 과제 목록에서 '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2011년 발생한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 현장에서 투입된 비상 근무자를 10년간 추적관찰한 결과,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후쿠시마 비상 근무자 건강 영향 역학 연구인 NEWS(Epidemiological Study of Health Effects in Fukushima Emergency Workers) 참가자 데이터를 분석한 연구에서 확인됐다.NEWS는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 현장에 투입된 비상 근무자가 노출된 방사선이 장기적으로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2014년 착수됐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캐논메디칼시스템즈코리아는 출범 5년을 맞아 캐논메디칼이 세계 최초로 선보인 혁신 기술을 되짚고, ‘사람을 향한’ 캐논 메디칼 혁신 방향성을 되새기는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캐논 메디칼은 CT, 초음파, MR, 혈관조영 등 모든 범위의 진단 의료 영상 솔루션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이다.2016년 12월 도시바 메디칼시스템즈를 인수한 이후 2018년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 바 있다. 캐논메디칼은 1973년 실시간 섹터 스캐너를 선보인 이후2021년 초고해상도 영상 딥러닝 기술까지 영상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암정복추진기획단(단장 김영우)은 ‘암 치료의 새로운 기회? 양성자치료와 중입자치료’를 주제로 오는 7월 21일(금) 13시 30분부터 제78회 암정복포럼을 개최한다.입자방사선치료(양성자치료와 중입자치료)는 일반 방사선치료와 비교하여 우수한 물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 치료 효과 향상과 정상 장기에 대한 피폭량을 줄이는 치료 부작용 최적화 치료가 가능해 암 환자의 생존율 향상과 삶의 질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그러나 양성자치료는 더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한 임상 연구 및 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CT 및 MRI 등 특수의료장비 설치 인정기준 개선 고시안이 연내 마무리될 전망으로, 기존 공동활용병상 참여 의료기관들의 연착륙 위한 합리적 경과 규정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 취재 결과, 의료자원정책과는 CT·MRI 등 특수의료장비에 대한 공동활용병상 폐지를 골자로 한 특술의료장비 설치 인정기준 개선 고시 개정안을 연내 마무리하고 발표할 계획이다.오상윤 의료자원정책과장은 공동활용병상 폐지는 변하지 않는다면서도 다만 기존에 공동활용병상제도를 이용하고 있는 의료기관들이 새로운 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캐논메디칼시스템즈코리아의 최고사양 CT 모델이자 AI 딥러닝 기술 접목 가능한 모델인 애퀼리언 원 프리즘 에디션(Aquilion ONE PRISM Edition)이 진주한일병원에 설치돼 곧 가동에 들어간다. 진주한일병원은 서부경남을 대표하는 종합병원으로 이번 프리즘 CT 도입은 부산, 경상권에서 최초 도입이다.프리즘 CT는 촬영 단계에서부터, 촬영 후 영상 구현 단계에까지 AI 기술이 접목된 장비로 최소한의 선량으로 주요 장기와 혈관의 영상에서 뛰어난 화질을 자랑한다. 또, 세계 유일의 넓은 X선 검출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인재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최근 프리미엄 3D 디지털 유방촬영기를 도입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이번에 도입된 모델은 미국 홀로직의 ‘셀레니아 디멘션(Selenia Dimensions)’으로, 세계 최초 FDA 승인을 받은 3D 디지털 유방촬영기다.이 유방촬영기는 다양한 각도에서 15회 이상 촬영, 1360만 화소의 고화질 3D 이미지를 보여준다. 의료진은 입체적으로 유방조직을 관찰할 수 있어 미세병변까지 진단이 가능하다.특히 유방암 진단이 어려운 치밀유방이나 미세석회화 같은 유방조직을 세밀히 볼 수 있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국가건강검진 항목 중 흉부 X-ray 검진을 제외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인 가운데, 검진의료기관들이 항목 유지와 검진항목의 의사 자율성 확보 필요성을 제기하고 나섰다.대한검진의학회는 26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제29차 학술대회 및 제24차 초음파교육을 개최했다.검진의학회 김원중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흉부 X-ray 검사 중요성과 검진항목 축소 등 행정간소화 필요성을 제안했다.김원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검진의학회는 2009년 3월 창립해 올해로 14주년이 되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초정밀 심장혈관조영 촬영 장비인 '아주리온(Philips Azurion 7B1212)'을 도입하고 지난 2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아주리온'은 심혈관 중재시술을 시행할 때 사용하는 심혈관 조영촬영 장비로,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부정맥 등 심장혈관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다.피부에 2~3mm 구명을 뚫고 혈관에 조영제를 주입, 영상을 보면서 막힌 혈관을 찾아 치료한다.아주리온은 기존 장비에 비해 최대 80% 가량 방사선 피복량을 줄일 수 있다.한 번의 조영제 사용으로 관상동맥뿐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강동성심병원은 고난도 혈관중재시술과 외과적 수술을 시행하는 응급중재시술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병원 측이 확보한 응급중재시술실의 고성능 혈관조영장비(Artis Zee Multi-Purpose System)는 내시경과 방사선을 이용해 검사와 시술이 동시에 가능한 장비로, 다양한 각도의 고해상도 영상을 통해 환자의 병소 부위를 정교하게 빠르게 시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기존 장비 대비 방사선 피폭량을 최소화해 환자 안전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구축한 것도 특징이다. 이에 강동성심병원은 내과적 시술로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의 건강수명을 높이기 위해서는 구강검진을 필수검진 항목으로 지정하고 파노라마 촬영을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은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가구강검진제도 활성화 방안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번 공청회는 의과 대비 현저히 낮은 치과 국가구강검진 수검률을 높이고 파노라마 검사 도입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2020년 기준 국가구강검진 수검률은 25.6%로, 67.8%인 일반건강검진과 비교했을 때 현저히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은 “국가구강검진이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