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표를 냈던 의사 후보 18명 중 8명이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4월 11일 8시 20분 현재).11일 오전 제22대 총선이 마무리된 가운데, 지역구에 출마했던 의사 후보 3명과 비례대표 출마 후보 5명이 의원으로 당선됐다.이 중 일찍이 당선이 확실시된 후보는 서울 강남구갑 국민의힘 서명옥 후보(경북의대)로 6만 549표(64.18%)를 득표했다.경북의대를 졸업한 서 후보는 영상의학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뒤 연세의대 대학원 보건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이후 한국공공조직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2024년 신규 편입되는 공중보건의사 716명이 4월 8일 중앙직무교육을 시작으로 36개월의 복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을 이수한 공보의 716명은 지방자치단체에 683명, 중앙기관에 33명이 배치되며, 각자의 희망 근무지역을 조사해 전산 추첨을 통해 오는 11일에 각 시․도와 교정시설 등 중앙기관에 배치될 예정이다.올해 신규 편입된 공보의의 분야별 인원은 의과 255명, 치과 185명, 한의과 276명 등 총 716명이며, 올해 3년 차 복무 만료자 1018명 대비 2024년 신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해혁 교수(산부인과)가 최근 열린 ‘경기도 의사회 제78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이해혁 교수는 경기도 중장년 여성의 건강 증진 및 국가 요양‧돌봄 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 교수는 산부인과 전문의로서 약 23년간 경기도 관내 중장년 여성을 대상으로 건강 강좌를 꾸준히 시행해 왔으며, 질병관리청 사업의 일환으로 운동치료사 및 지역보건소와 협업해 ‘폐경 후 여성의 실내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고령 여성 건강 증진에 기여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이 집단 사직 중인 전공의들과 대화를 갖기 위해 접촉을 추진하고 있다”며 의료계와 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밝혔다.그런가 하면 시행 중인 비상진료체계를 보완 및 강화, 보건소와 보건지소에도 비대면 진료를 허용한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3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과 전공의들의 만남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지난 2일 전의교협 조윤정 홍보위원장은 윤 대통령과 대한전공의협의회 박단 비대위원장이 만나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대통령실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의 명단을 보건복지부 누리집 등을 통해 4월 2일부터 6개월간 공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거짓청구로 공표하는 요양기관은 12개 기관으로 요양병원 1개소, 의원 7개소, 한방병원 1개소, 한의원 3개소이다. 명단공표는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공표 대상 요양기관은 국민건강보험법 제100조에 따라 요양급여비용을 거짓 청구해 행정처분을 받은 기관 중 거짓청구 금액이 1500만 원 이상이거나 요양급여비용 총액 대비 거짓청구 금액의 비율이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4월 1일부터 임신 준비 부부라면 소득수준 및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필수 가임력 검사비 여성 13만원, 남성 5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보건복지부는 서울시를 제외한 16개 시·도와 함께 임신 준비 부부가 임신·출산의 고위험요인을 조기에 파악할 수 있는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4월부터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여성에게 난소기능검사(AMH)와 부인과 초음파 검사를 제공한다. 난소기능검사는 전반적 가임력 수준을, 초음파 검사는 자궁근종 등 생식건강 위험요인을 알 수 있어 여성건강증진 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암병원운영팀 임정혜 팀장이 21일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제17회 암 예방의 날 유공의 날' 행사에서 국가암관리사업 유공 장관표창을 수상했다.임정혜 팀장은 국민건강증진과 암 환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써 왔으며, 암 환자 관련 데이터 및 자료 정확성과 완전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온 공을 인정받았다.임 팀장은 서울성모병원 암 환자 등록자료를 정확하게 분석해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에 제공함으로써 국가 암 발생 통계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했고, 암 관리 정책 수립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들의 복귀가 정부 생각보다 더딘 모양새다. 이에 정부가 공중보건의사와 군의관을 각 시도별 대형병원에 투입시키며 급한 불 끄기에 나섰다.다만 이들 의사의 대부분이 전공의가 아닌 일반의인 점, 또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에 비해 투입되는 숫자가 너무 적은 점 등이 문제로 지적된다.보건복지부 전병왕 의료정책실장은 11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상급종합병원 중증·응급 의료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군의관 및 공보의를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복지부에 따르면 11일부터 4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간호협회가 간호법 제정을 다시 한번 외쳤다.간협은 28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탁영란 간호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2024년은 간호법 제정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협회 창립 100주년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세계 간호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간호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이를 위해서는 국민의 보편적 건강보장과 환자안전을 지키고 돌봄서비스의 질 제고와 돌봄공백 해소를 위한 간호법제정에 대한 우리의 굳건한 다짐이 필요하다”면서 “필수의료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대란이 심화하는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보건소를 통해 개원가 원장들의 전화번호 등을 제출받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개원가에서는 정부가 의사들을 압박하고 있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최근 지역별 보건소에서는 병원들을 대상으로 의료기관 신고(허가) 사항 현행화 보고를 명령한다며 오는 27일까지 의료기관명과 개설자, 개설자 휴대전화 번호 등을 제출하라는 공문을 발송했다.이에 개원가에서는 “정부가 의사들을 압박하고 있다”고 불만을 드러냈다.서울에서 내과를 운영하는 이 모 원장은 이번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강청희 전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이 강남 을 지역에 공천됐다.15일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강 전 부회장을 강남을 지역구에 총천한다고 발표했다.이날 민주당은 서울 강남구을 강청희, 인천 부평구갑 노종면(前 YTN 기자), 울산 남구갑 전은수(변호사), 부산 사하구을 이재성(前 NC소프트 전무)씨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강 전 부회장이 공천된 서울 강남을 지역은 국민의힘 박진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험지로 불리는 곳이다. 흉부외과 전문의인 강 전 부회장은 연세의대 졸업하고, 의협 총무이사, 의협 상근부회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이 다양한 암 특화 사업 진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보라매병원은 2월 4일 세계 암의 날을 기념하며 올해를 보라매병원의 ‘암 정복을 위한 도약의 한 해’로 삼겠다고 발표했다. 보라매병원은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진의 우수한 의료 역량과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 2020년 3월 암센터를 개소하여 소외계층을 위한 다빈도 암 질환 진료에 매진하고 있다.이재협 병원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2024년을 ‘중증 질환과 암 정복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을 것“으로 선포하며,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서울시의사회가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을 운영하며 총 72건의 민원을 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다만, 보건소에 접수된 민원은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자체 조사를 진행할 수 없어 법적 제도적 근거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서울시의사회는 지난 18일 '전문가평가단 백서 발간' 기자회견을 열어 시범사업 성과를 발표했다.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은 지역 의료현장을 잘 아는 의사가 동료 의사에 의한 품위손상행위와 의료윤리 위배 등의 행위를 상호 모니터링하고, 평가하는 것이다.서울시의사회는 평가제를 통해 의료인단체의 자율 규제 기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 최근 5년간 최고 수준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설 명절 비상방역체계가 조기 가동된다.질병관리청은 19일 비상방역체계를 1월 19일부터 2월 18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질병청이 운영하는 병원급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수는 1월 2주 기준 360명으로 최근 5년 내 가장 많이 발생했다.과거 유행 정점 시기인 1월 3주~2월 4주가 아직 도래하지 않았음을 고려할 때 당분간 유행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0~6세의 영유아 환자가 50% 정도를 차지하는 양상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앞두고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이 직접 응급의료체계 점검에 나섰다.복지부는 조 장이 18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개최되는 강릉 선수촌과 강릉아산병원을 방문해 의료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의료진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이날 조 장관은 강릉선수촌 내 메디컬클리닉을 방문해 대회 기간 의료체계 운영계획을 확인하면서, 대회 기간 차질 없는 의료지원과 함께 의료인력이 보람을 갖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을 당부했다.이어 올림픽 병원으로 지정된 강릉아산병원을 방문해 대회 기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오는 23일부터 병원지원금 금지법이 시행되는 가운데, 정확한 가이드 라인은 아직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좀 더 사례가 쌓여야 구체적인 기준이 명시될 수 있으리라는 설명이다.익명을 요구한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지난 16일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난 자리에서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일명 ‘병원지원금 금지법’이라고 불리는 약사법 및 의료법 개정안은 약국이나 의료기관 개설 과정에서 경제적 이익을 중개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적발 시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약사법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질병관리청은 1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미래 공중보건 인력 대상 질병관리청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질병관리청 현장실습 프로그램은 국가 공중보건 정책에 대한 예비 의료인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으며, 방학 기간을 활용해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본과 4학년 39명을 대상으로 처음 운영된다.이번 프로그램은 크게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첫 번째로 질병관리청이 추진 중인 감염병 대비·대응, 예방접종, 만성질환 관리, 기후 변화 대응 등 주요 공중보건 정책에 대해 소개하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서울시의사회 이태연 부회장이 제36대 서울시의사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 했다.이 부회장은 4일 서울시의사회장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회원들 편에 서서, 회원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회장이 되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이 부회장은 "공약은 종류와 양보다는 실현가능성과 의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현 집행부가 이행하지 못한 정책들을 실현시키는 것이 회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된다는 생각으로 공약을 엄선해 제안했다"고 말했다.공약은 ▲서울시의사회 역할 ▲개원의 회원을 위한 세부 특화 공약이 제시됐으며, 이 부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이 12월 28일 서울시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 아주개홀에서 개최된 '코로나19 위기극복 유공기관 표창 및 신종감염병 위기대응전략 포럼'에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받았다.이번 포럼은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위기극복에 기여한 기관에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유공기관과 함께 신종감염병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행사에는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오상철 마포구 보건소장을 포함해 이영구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병원장, 김진숙 한림대학교강남성심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우리나라의 방문간호가 발전하려면 사회적·법적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지역사회 기반의 방문간호 모형이 제시됐다.대한간호협회는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22일 국회에서 '방문간호, 초고령사회 돌봄의 미래를 열다'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은 우리나라에 필요한 방문간호 모형을 제시하고 필요한 제도가 무엇인지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일본 방문간호, 보험제도·정부 역할 등 사회적 요구 맞춰 발전일본 방문간호재단 사토 미호코 이사의 '일본의 방문간호 제도 현황 및 발전방향' 발표를 시작으로 심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