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회식자리에서 전공의를 소주병으로 폭행한 협의로 검찰에 넘겨진 대학병원 교수에 대해 중앙윤리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해당 교수는 지난해 9월 부서 회식 도중 피해 전공의의 머리를 소주병으로 내려쳐 특수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직무정지 6개월에 병원 진료를 금지하는 겸직 해제 징계를 받았다가 최근 다시 복직한 것으로 알려졌다.의협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전공의들에 대한 처우개선 목소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번 사건은 비윤리적 행위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의사협회는 유명 연예인 프로포폴 처방‧불법 투약으로 적발된 의사와 환자 개인정보 유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의사에 대해, 21일 상임이사회 서면결의를 진행하고 중앙윤리위원회 징계심의를 부의하는 안건을 각각 의결했다.최근 다수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유명 연예인에게 프로포폴을 처방한 서울 강남의 의원 소속 A의사는 스스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하다 적발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됐다.서울 시내 건강검진센터의 B내과 의사는 환자의 내시경 사진을 찍어 동호회 단체 채팅방에 유포한 혐의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실손보험사기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의사에 대해 의협이 중윤위 징계심의와 함께 대검찰청에 고발조치했다.대한의사협회는 10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최근 실손보험사기 사건에 가담해 보험사기방지특별법 및 의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회원 2인 중 신원이 특정된 1인을 중앙윤리위원회에 징계심의를 부의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서울 강남의 안과병원장인 2명의 회원은 2019년부터 약 3년간 환자 1만 6000여명이 해당 병원에 입원해 백내장 수술을 받은 것처럼 기록을 허위로 조작해 1540억여원에 달하는 실손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는 일부 의사의 비윤리적 행위에 대한 의료계 내부 징계가 솜방망이라는 지탄을 받고 있는 가운데, 자율징계의 수준을 회원 영구제명까지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대한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회 임기영 위원장은 의협 출입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임 위원장은 중윤위가 독립적이며, 공정하고, 높은 기준을 통해자율규제 기능을 수행해야 사회적 신뢰와 함께 외부의 타율 규제를 막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중윤위를 통한 직업윤리의 확립은 의사들의 권익, 전문가 자율권을 수호하기 위한 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새정부 출범을 앞두고 열린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의 처음과 끝은 '간호법 저지'로 귀결됐다.사회적거리두기가 전면해제된만큼 작년 정총까지만해도 존재했던 좌석별 가림막은 사라졌고, 각종 현안에 대한 의견이 활발히 오갔다.특히 이번 정총에서는 기존 반대 입장을 선회해 분석심사에 1년간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내부에서는 반대 의견이 여전히 많아 이견 조정은 숙제로 남았다.의협은 24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제7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개회식에는 14명의 당대표 및 여야 국회의원이 참석했고, 이들 이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74차 의협 대의원회 정기총회를 앞두고 의료계의 사법기구인 중윤위 위원 추천을 둘러싸고 내부 파열음이 나고 있다.중앙윤리위원회 위원은 의협 집행부에서 5명,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에서 6명을 추천해 대의원회 정기총회에서 추인을 받는다.대한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회와 한국여자의사회는 12일 성명을 통해 추천된 중윤위 위원들 중 여성과 학회 몫이 줄어 여성 및 학회 관련 문제를 제대로 심의할 수 없어 재추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중윤위와 여의사회에 따르면, 중윤위는 의료법 제28조 제8항 및 의료법 시행령 제11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백신에 미생물이 발견돼 접종 중단을 주장한 의사에 대해 의협이 중윤위에 제소할 방침이다.의협에 따르면 지난 13일 종로구 정부청사 앞 모 단체들의 기자회견에서 A 산부인과 의사는 코로나19 백신 배양액 속에서 미생물 확인체들이 다량 발견됐다며, 모든 국민에 대한 접종 중단을 주장했다.이에 대한의사협회 자율정화특별위원회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위기상황에서 A 산부인과 의사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제공해 왜곡된 여론을 조성해 대국민 불신을 조장하는 것에 우려는 나타냈다.의료전문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이 위법·비윤리적 의료행위 혐의가 있는 회원에 대한 강력 대처하기 위한 자율정화특별위원회와 자율정화신고센터를 구성, 운영한다.대한의사협회는 23일 제8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자율정화특별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기로 의결했다.의협은 자율정화특위를 통해 자정활동을 보다 실효성 있게 추진해 의사와 환자의 신뢰를 구축하고, 국민건강 보호와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의협의 자율정화활동은 ▲엄격하고 단호한 자율정화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자율정화 ▲중앙회와 시도의사회가 공동 자율정화 방향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의협은 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이 대리수술 의혹을 받고 있는 광주 척추전문병원 관련자들을 검찰에 고발했다.대한의사협회는 10일 광주 척추전문병원 대리수술 의혹 관련자들을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의협은 지난 인천 대리수술 사건과 동일하게 이번 광주 대리수술 의혹 관련자들 또한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고, 보다 강력한 의법 조치가 뒤따를 수 있도록 수사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은 집행유예를 선고 받아도 면허 취소로 이어질 수 있어 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인천 척추전문병원 인천21세기병원에 이어 광주 척추전문병원도 대리수술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의협이 무관용 원칙에 따라 대리수술에 엄중 대응키로 했다.대한의사협회는 3년 전인 2018년 발생한 광주 척추전문병원의 대리수술 의혹이 최근 보도돼 강한 유감을 표명, 엄중 대응하겠다고 9일 밝혔다.보도에 따르면, 광주경찰청은 병원 관계자 제보를 통해 원내 CCTV를 확보했으며, 영상 확인 결과, 의사가 아닌 간호조무사가 대리수술 등 의료행위에 참여한 정황이 드러났다.이에 의협은 일부 의사의 비윤리적이고 비상식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이 위법하거나 비윤리적 의료행위를 저지른 의사회원에 대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과 박명하 법제부회장, 장선문 중앙윤리위원장, 양동호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추진단장은 2일 '의사 자율정화 강화'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이 회장은 기자회견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인천 21세기병원의 대리수술로 인해 피해를 입은 환자와 그 가족, 국민들께 의료계를 대표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머리를 숙였다.이 회장은 극소수의 의사가 관여한 대리수술은 다수의 선량한 의사의 명예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병원의사협회의가 제기한 NMC 피부과 전공의 정원 증원 논란이 의료계와 복지부 간 진실게임으로 번지고 있다.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지난 28일 국립중앙의료원과 보건복지부는 특혜의혹이 있는 전공의 인원 배정 경위를 밝히고, 인턴 및 전공의 선발에 있어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라는 성명을 통해 조국 전 장관의 딸 조민 씨를 위해 NMC가 피부과 정원을 증원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병원의사협의회는 조국 전 장관 조민 씨가 인턴으로 지원한 NMC만 유독 ‘정책별도정원’이라는 특별 조치를 통해 전공의 배정을 크게 늘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이 영업사원에게 대리수술을 시킨 혐의가 있는 의사 회원에 대한 징계심의를 중윤위에 요청했다.대한의사협회는 27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영업사원 대리수술로 인한 사망사건을 일으킨 A회원에 대한 징계 심의를 중앙윤리위원회에 요청하기로 결정했다.A회원은 지난 2018년 의료기관 내 의료기기 영업사원에게 대리수술을 시켜 환자가 사망했다.이에, A회원은 무면허 의료행위 방조 및 의료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의협은 이미 지난 2018년 사건 발생 당시 같은 의료기관 원장으로 추정되는 B회원을 중앙윤리위원회 징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한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됐다. 의협 중앙윤리위는 최근 제1차 회의를 개최,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선출된 위원 중 장선문 위원을 위원장으로 호선했다고 22일 밝혔다. 장 신임 위원장은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부의장,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 대의원회 의장, 대전광역시의사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의협 고문을 맡고 있다.장 신임 위원장은 "중윤위의 엄정하고 중립적인 활동을 통해 회원들의 의사윤리의식을 강화하는 한편, 전문가 단체의 윤리의식 강화를 통해 의료인은 물론 국민들의 신뢰
대한의사협회 최균 중앙윤리위원회 위원장이 연임됐다. 의협 중앙윤리위원회는 지난 21일 정례회의를 열고 최균 위원장(광주병원 원장)을 위원장으로 호선했다. 최 위원장은 지난 임기에 이어 중윤위 위원장을 연임하게 됐다.최 위원장은 “중앙윤리위원회 위원장을 연임하게 된 것에 부담감을 느끼면서도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위원회의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활동을 통해 회원들의 의사 윤리의식 고취에 힘쓰고, 전문가의 이를 기반으로 의료인에 대한 국민 신뢰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더불어 “의사윤리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