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 충북대병원은 충주충북대학교병원(이하 충주분원) 설립을 위한 건립추진단을 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추진단장은 조명찬 명예임상교수(심장내과)를 임명했다.충주분원 건립추진단은 분원 건립 계획 및 사업 추진을 담당할 계획이며, 조명찬 추진단장을 중심으로 정책교수단(박영석 신경외과 교수) 및 기획교수단(조병기 정형외과 교수)과 행정실무팀으로 구성됐다.조명찬 추진단장은 “충주지역 의료 인프라를 강화하고 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충북대병원은 충북 북부지역의 의료 불균형을 해
미국심장학회(ACC)와 심장협회(AHA)는 지난 2017년 고혈압 가이드라인을 통해 고혈압 진단기준을 130/80mmHg 이상으로 낮췄다. 또한 이에 발맞춰 고령인구를 포함한 고혈압 환자의 혈압을 전반적으로 130/80mmHg 미만까지 낮추도록 권고했다. 과거 목표혈압을 140/90mmHg 미만으로 잡아왔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양상이다. 미국 심장학계로부터 시작된 목표혈압 강화 움직임은 이후 전세계적으로 파장을 야기하며 보다 엄격한 혈압조절 패러다임을 유도하게 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한고혈압학회가 고혈압 진단기준은 140/90m
한국인의 고혈압, K-hypertension이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맞고 있다. K-hypertension은 가장 최근의 역학보고에서 (20세 이상 성인인구의)유병률이 29%로 △유병자 중 고혈압인줄 알고 있는 인지율은 67% △알고 치료를 받고 있는 치료율은 63% △혈압이 목표치 이내로 강하·유지되고 있는 조절률은 47% 수준이다. 특히 유병자 기준 조절률이 아직도 절반의 법칙을 넘어서지 못하는 것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국외에서의 고혈압 진단기준 변화에 따라 계속 낮아지고 있는 목표혈압으로 인해 조절률을 더 끌어 올려야 한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고혈압학회(이사장 편욱범)가 2019년, 2020년에 이어 올해에도 세계 최대 공공 혈압측정 캠페인인 'MMM(May Measurement Month)'을 한국에서 진행한다.학회는 '5월은 혈압측정의 달(K-MMM21)' 캠페인을 5월부터 6월까지 진행하며, 이를 통해 전 국민의 혈압 측정을 독려하며 고혈압의 위험성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일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올해 주제는 '여성 고혈압을 찾아라'로 정했으며, 코로나19(COVID-19) 상황으로 5월과 6월 두 달간 언론과 SNS 및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대한고혈압학회 전임이사장인 조명찬 교수(충북의대 심장내과)는 2018년 세계고혈압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Hypertension, ISH) 임원된 이후 지난 7일 ISH 국제포럼(International Forum) 위원장 및 아시아태평양 자문그룹 의장으로 선출됐다. ISH 국제포럼은 아프리카,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태평양 지역자문그룹(Regional Advisory Group)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 세계 각국의 고혈압 예방, 관리, 교육 및 정책을 주도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대한고혈압학회는 전 세게 인구의 사망 위험요인 1위인 고혈압에 대한 인지율을 높이고 혈압 관리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5월달부터 6월까지 진행한 국내 'K-MMM20'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고혈압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 질환 중 하나이며, 심근경색, 뇌졸중, 심부전 등과 같은 심혈관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이다.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 혹은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일 때로 정의한다. 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3명 중 1명이 고혈압에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대한고혈압학회와 공동으로 '5월은 혈압 측정의 달'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고혈압 인지율이 낮은 젊은 층을 대상으로 고혈압의 위험성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인다.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강조하기 위해 '젊은 고혈압을 찾아라'는 주제로 실시된다.올해는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혈압 측정 등 기존 캠페인 추진 방식에서 벗어나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와 블로그를 활용한 온라인 캠페인으로 추진된다.질본 정은경 본
대한고혈압학회(KSH) 편욱범 이사장(이화의대)은 세계 최대의 공공 혈압측정 캠페인인 MMM(May Measurement Month)을 올해에도 한국에서 K-MMM20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K-MMM20은 5월 한 달간 전국민 의 혈압측정을 독려하며 고혈압의 위험성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5월은 혈압측정의 달' 캠페인을 진행한다. MMM 캠페인은 5월 17일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5월을 '혈압 측정의 달'로 지정, 전 세계 인구 의 사망 위험요인 1위인 고혈압에 대한 인지율을 높이고 혈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전 세계적으로 매년 1천만 명이 고혈압으로 사망하는 가운데 우리나라 고혈압 인지·치료·조절률이 지난 30년간 급증했지만 개선할 여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은 전 세계 사망 위험 요인 1위로, 성인에서 수축기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혈압이 90mmHg 이상일 때를 가리킨다. 고혈압은 관상동맥질환과뇌졸중, 신부전 등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을 일으키지만, 일반적으로 증상이 없어 혈압을 측정하는 게 중요하다. 대한고혈압학회는 전 세계 혈압측정 캠페인인 '5월은 혈압측정의 달(May Meas
대한고혈압학회(이사장 조명찬)가 5월 17~18일 개최한 춘계학술대회인 Hypertension Jeju 2019에서는 국내 고혈압 조절률 답보상태를 깰 수 있는 전환점으로 20~30대 환자를 지목했다.Korea Hypertension Fact Sheet 2018에서도 젊은 환자층의 조절률이 낮은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연세의대 김현창 교수(예방의학과)는 "젊은 연령층의 환자는 고혈압에 대한 인지도 자체도 낮고, 병원도 방문하지 않는다"며 인지도 개선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경희의대 손일석 교수(경희의료원 심장혈관내과)도 '고혈압 사각
대한고혈압학회(이사장 조명찬)가 5월 17~18일 진행한 Hypertension Jeju 2019에서 국내 고혈압 관리현황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관리현황 개선을 위한 자료로 국내 취약환자군 분석자료를 제시했다.학술대회에서 '고혈압 FACT 2018, New Findings'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 연세의대 김현창 교수(예방의학과)는 "Korea Hytertension Fact Sheet 2018에 대한 분석을 추가로 진행한 결과 고혈압에 취약한 환자군이 일부 확인됐다"며 분석의 임상적 의미를 설명했다.Korea Hy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과 대한고혈압학회(이사장 조명찬)는 2019년 4월 8일 고혈압의 예방과 관리를 업무협력협약(MOU)을 체결했다.고혈압은 전 세계 사망 위험요인 1위일 정도로 심각한 문제이며, 전 세계의 고혈압 환자는 14억명이나 되고 그 중 매년 1,000만명이 고혈압으로 인해 사망한다.우리나라는 현재 1100만명이 고혈압 환자로 국민병이라고 할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이 됐다. 질병부담 뿐만 아니라 단일 상병으로 의료비 지출이 가장 큰 고혈압은 인구고령화로 고혈압 환자가 점차 증가할 것으
국내 고혈압 환자가 10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한고혈압학회가 1998년부터 2015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및 기존 발표된 논문과 학회 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 고혈압 환자는 2012년에 1000만명을 넘어섰고 2015년에 약 1100만명으로 추산됐다.3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대한고혈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고혈압의 현재 Fact Sheet' 중간 결과가 발표됐다. 구체적으로 국내 고혈압 유병률은 1998년 이후 크게 변하지 않았고 연령표준화 유병률은 10년에 1%
대한고혈압학회 조명찬 이사장(충북의대 심장내과)이 세계적인 국제 학회의 신임 임원으로 선출됐다.대한고혈압학회는 지난달 중국 북경에서 열린 세계고혈압학회(ISH)와 동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고혈압학회(APSH)에서 조 이사장이 각 학회의 신임 임원으로 선출됐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선출은 ISH 학술대회에서 회원들의 투표로 결정됐으며, 조 이사장은 향후 4년간 ISH 신임 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ISH와 함께 APSH 임원으로 선출됨으로써 앞으로 아시아·태평양에 소속된 여러 국가들과의 협력 연구 및 교류가 활성화되면서, 나아가 아시아
미국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이 발암 가능 물질을 함유한 발사르탄 제조사를 추가로 확인했지만,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FDA와 EMA는 각각 인도 Hetero Labs사 및 중국 Zhejiang Tianyu사의 발사르탄에서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Nitrosodimethylamine, NDMA)이 검출됐다고 알렸다.그러나 식품의약품안전처 확인 결과, 문제가 된 제조사의 발사르탄 원료는 국내 수입 실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FDA '인도 Hetero Labs사' 제조 발사르탄
대한고혈압학회(이사장 조명찬)가 중국산 발사르탄 사태에 대한 첫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학회는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조치 대상 발사르탄 제제이더라도 혈압약을 임의로 중단해선 안 된다"는 권고를 담은 '불순물 함유 발사르탄에 대한 대한고혈압학회의 입장'을 발표했다.학회에 따르면, 고위험군이나 심혈관질환자가 혈압약 중단으로 인해 뇌졸중, 심근경색 또는 심부전 발생 등의 심각한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이에 따라 학회는 조치 대상인 환자들은 해당 의약품을 처방받은 병·의원에서 재처방 혹은 처방 변경을 받고, 필요하다면
국내외 심장학계에서 발표한 가이드라인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심혈관질환 위험도'다. 심혈관질환은 유전적 또는 환경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하기에, 개인이 가지고 있는 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심혈관질환 위험을 예측하고 예방 또는 치료전략을 선택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미국과 유럽 심장학계는 심혈관질환 위험도를 정확하게 평가하고자 주요 역학연구들을 근거로 각 국가의 실정에 맞는 '심혈관질환 위험 평가도구'를 개발했다. 그리고 이를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가이드라인에 적
고혈압 치료가 치매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대한고혈압학회(이사장 조명찬)는 '2018 고혈압 진료지침'을 통해 치매 예방에 고혈압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한 데 이어, 신경과 전문가들도 혈압 조절을 통해 치매를 막을 수 있다고 동감을 표했다.그동안 진료현장에서는 고혈압 치료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지에 의문을 제기해 왔다. 이에 대한 국내 고혈압 학계와 신경과 학계의 컨세서스가 형성되면서 고령화에 따른 치매의 질병 부담을 효율적으로 경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성인 고혈압 환자, 치매 예방 위해 고혈
대한고혈압학회(이사장 조명찬)가 고혈압 환자의 약물치료 시작 시기를 앞당겼다. 이에 따라 항고혈압제를 새롭게 복용해야 하는 환자가 늘어날 전망이다. '2018 고혈압 진료지침'에 따르면, 심혈관질환 중위험군인 고혈압 1기 환자도 생활습관 교정과 함께 약물치료가 가능하다. 2013년 진료지침에서는 이들 환자에게 생활습관 교정 또는 약물요법을 권고했지만, 적극적인 혈압 조절을 위해 항고혈압제 치료를 바로 시작할 수 있도록 변화를 준 것이다. 이번 개정은 심혈관질환 중·저위험군에 상당수 포함된 젊은 고혈압 환자의 심혈관질환
고혈압 경계치와 목표혈압을 기존보다 낮춘 미국 심장학계의 입장에 국내 고혈압학계가 '함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천명했다.이에 따라 국내 고혈압 진단기준은 '140/90mmHg', 목표혈압은 '140/90mmHg 미만'으로 기존 진료지침을 유지한다. 다만 심혈관질환 고위험군 또는 심혈관질환을 동반한 환자의 목표혈압은'130/80mmHg' 수준으로 보다 강화해 제시했다. 대한고혈압학회(이사장 조명찬)은 18일 롯데호텔제주에서 열린 'Hypertension in JE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