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와 스위스 바이오 생태계간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스위스 현지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협업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모습이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표단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글로벌 빅파마, 바이오텍 관계자 및 현지 생명과학 전문가들과 네트워크 행사를 진행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GOI) 활성화를 위한 이번 대표단은 협회 글로벌본부와 대웅제약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 일동제약, 유한양행 관계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국내에서 마약성 진통제 오남용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면서, 비마약성 진통제가 해결책이 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최근 미국·멕시코 등 해외에서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이 신종 마약 용도로 확산하고 있다. 이에 마약 오남용 문제를 겪는 우리나라도 더 이상 안전 지대가 아니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비마약성 진통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비보존제약은 최근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 국내 임상3상에서 진통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하며 상용화 가능성에 청신호를 켰다. 또 올리패스는 개발 중인 비마약성 진통제 후보물질 ‘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제제의 시장 경쟁이 뜨겁다.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는 출시 후 월 평균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위식도역류질환(GERD) 시장의 태풍의 눈이 되고 있는 가운데, 경쟁자 케이캡(테고프라잔)도 한 해 최대 매출이 예상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케이캡은 펙수클루 대비 다양한 적응증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유비스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케이캡 원외처방액은 606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1% 상승했다.지난해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1000억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3년도 의원급과 한방의 수가 인상률이 각각 2.1%, 3.0%로 최종 결정됐다.연속혈당측정검사가 새롭게 건강보험 적용되고, 음압 및 일반 격리실에 대한 급여기준이 개선된다.보건복지부는 28일 제1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건정심은 이번 회의에서 △2023년 의원・한의원(한방병원 포함) 요양급여비용(환산지수) 결정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 △연속혈당검사 건강보험 적용 등을 의결했다.또, 음압·일반격리실 급여기준 개선 안건 등을 보고 받았다.건정심에 따르면, 2023년에 적용될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은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가 국제골관절염학회(OARSI) 2022에서 비마약성 골관절염 통증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iN1011-N17의 호주 임상1상 중간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iN1011-N17은 지금까지 개발된 골관절염 통증 치료제와 달리 효능과 안전성을 모두 만족하는 비마약성 약물이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계열 진통제나 마약성 진통제 트라마돌보다 앞서는 효능을 전임상에서 입증한 바 있다.이번 학회서 발표된 호주 임상1상(단일용량 상승시험)은 무작위 배정, 이중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대표 박종덕)는 260억원 규모의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아이엔테라퓨틱스는 비마약성 골관절염 통증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iN1011-N17)의 임상1상을 호주에서 진행 중이며, 유럽 임상2상을 준비하는 한편, 추가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투자를 유치했다고 설명했다.이번 브릿지 투자에는 신규 투자사인 스틱벤쳐스 및 인터베스트와 함께 시리즈A에 참여한 기존 투자사인 키움인베스트먼트, 이앤벤처파트너스, 데일리파트너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가 제1회 이온 채널 뉴로사이언스 신약개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이엔테라퓨틱스는 업계 및 학계의 전문가들과 함께 신경계 질환 신약개발 사례와 트렌드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산업 세션 발표자로 나선 아이엔테라퓨틱스 김성영 연구소장은 현재 호주에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는 골관절염 통증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R&D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김 소장은 “지금까지 나온 골관절염 통증 치료제 중 효능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제약업계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알짜 계열사의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기업공개(IPO)를 통한 투자 수익으로 연구개발(R&D) 비용을 확보, 계열사의 전문성을 살리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계열사 상장으로 재미 본 기업들보령제약과 휴온스그룹은 앞서 계열사 기업공개를 통한 상장으로 재미를 본 기업들이다.보령제약은 최근 상장 후 코스닥 시장에 안착한 바이젠셀에 이어 보령바이오파마의 상장을 추진한다.보령제약 관계사인 바이젠셀은 지난 8월 코스닥에 안착했다. 당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886.2대 1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는 지엘팜텍과 공동연구 협약을 맺고 안구통증치료제 신약 개발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안구 건조와 통증을 유발하는 주된 원인은 만성 염증이다. 특히 통증을 유발하는 인자는 소듐이온채널 Nav1.7과 기전적 연관이 있어 각막에 존재하는 Nav1.7을 억제하면 안구 통증이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현재 시장에는 Nav1.7 억제 기전의 안구통증 치료제는 없는 상황이다.아이엔테라퓨틱스는 자사의 이온채널 플랫폼 기술과 지엘팜텍의 자체개발 기술을 접목, 점안제 형태의 신약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대웅제약의 자회사인 아이엔테라퓨틱스가 1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아이엔테라퓨틱스는 대웅제약의 15년 노하우가 축적된 이온채널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약을 개발하는 전문 기업이다. 현재 Nav1.7 비마약성 진통제, 난청치료제, 뇌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비롯해 8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 Nav.1.7 비마약성 진통제인 'iN1011-N17'는 현재 호주에서 임상1상의 단일용량상승시험(SAD)을 진행하고 있다.회사 측의 설명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쓰이는 비스테로이드성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대웅제약의 자회사인 아이엔테라퓨틱스가 포스텍과 공동연구 협약을 맺고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한다.아이엔테라퓨틱스는 포스텍 바이오 분자집게 기술 KIURI연구단과 '이온채널 구조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대웅제약에서 분사된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이고, KIURI 연구단은 포스텍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혁신성장 선도 고급인재 육성사업'에 선정돼 운영 중인 포닥 중심 연구조직이다.KIURI 사업이란 이공계박사에게 첨단산업 관련 주도적 연구개발 경험을 제공해 혁신역량을 키우고 산업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는 디어젠의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활용, 난청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발굴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양사는 난청 치료제 분야에서 새로운 구조를 가진 약물을 발굴하고 후보물질 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지난달 22일 공동연구계약을 맺은 바 있다.디어젠이 자체 개발한 AI플랫폼을 활용해 선도물질 최적화 구조를 제안하면 아이엔테라퓨틱스는 이를 합성하고 검증하는 역할을 한다.아이엔테라퓨틱스는 자사의 이온채널 플랫폼 기술에 디어젠의 AI플랫폼을 접목시켜 신약 후보물질 도출에 소요되는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대웅제약에서 분사된 신약개발전문 회사 아이엔 테라퓨틱스가 지난 14일 호주 식품의약청(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 TGA)으로부터 개발 중인 Nav1.7 비마약성 진통제 'DWP17061'에 대한 임상1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투약은 오는 11월부터 건강인을 대상으로 호주 현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이엔 테라퓨틱스는 이번 임상 1상을 시작으로 골관절염 통증을 포함한 다양한 통증에 대해서 임상시험을 추진할 계획이다.'DWP17061'은 비임상에서 투약 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제약기업들이 미래 신사업 발굴을 위해 연구개발(R&D) 중심 자회사 설립을 선택하고 있다.사내에서 개발하던 신약 파이프라인을 자회사로 넘겨 R&D에 집중하도록 스핀오프(Spin-off, 분사) 방식을 활용하는 경우가 두드러진다.스핀오프한 자회사는 R&D에 집중할 수 있고, 모회사는 투자 유치를 통한 시가총액 증가 등을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다만, 투자 유치가 원활하지 않아 다시 모회사에 흡수합병되는 사례도 있어 성공 여부는 명확해지는 모양새다. 국내 제약업계 활발한 스핀오프국내 제약업계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