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신경외과의사회(회장 고도일)가 5일 서울 청담동 중식당에서 상임이사회를 갖고, 정부의 필수의료정책 패키지 후속 조치에 대한 대한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2024 제37차 춘계학술대회 이후 첫 모임인 이 날 상임이사회에서 고도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황리에 2024 제37차 춘계학술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해 준 임원진과 회원 모두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이 날 이사회는 먼저 정부의 필수의료정책 패키지 후속조치에 대한 대응방안을 비롯해 실손보험 회사를 위한 비급여 관리체계 확립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하 KMAC)가 16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MAC 본사에서 이유엔(주) 메디통(이하 메디통)과 ‘병원 컨설팅 확대 및 시스템 구축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오철세 KMAC 상무, 조수민 메디통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은 이날 체결식에서 양사가 보유한 각 사업 영역의 전문성과 네트워크 공유를 약속했다.KMAC는 메디통의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을 돕는 동시에 병원 및 헬스케어 분야 컨설팅을 확대할 계획이다.한편, 메디통은 의료기관의 환자안전.감염관리를 핵심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한림제약(대표이사 김정진)은 지난 27일 양자컴퓨팅 상용화 솔루션 및 양자인프라 운용 기업인 한국퀀텀컴퓨팅(대표이사 김준영)과 양자컴퓨팅을 활용한 신약개발 및 후보물질의 발굴 연구를 위해 IBM퀀텀네트워크 가입 및 공동 연구개발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이날 한림제약 김정진 대표이사, 한국퀀텀컴퓨팅 권지훈 회장 외 양사 연구개발 책임자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양자컴퓨팅의 최대 이점인 '초고성능 연산 기능'을 활용한 신약 후보물질 도출 연구, 천연물 소재 발굴 등 신약개발에 양측이 보유한 기술, 인력, 인프라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는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OSPITAL+HEALTH TECH FAIR with HIMSS 2023)가 '디지털 변혁으로 미래 의료혁신 선도'를 주제로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는 2014년 K-HOSPITAL FAIR로 출발해 2018년부터 디지털 헬스케어 특별관을 개최해오며, 미래 의료 청사진을 제시한 국내 최대 병원 및 헬스테크 전문 박람회다.올해 10년을 맞아 새롭게 도약하는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는 세가지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발기부전(ED) 치료제로 사용되는 포스포다이에스터레이스(PDE5) 억제제인 타다라필 및 실데라필 복용 시 안과 부작용 발생 위험이 연구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고 있다. PDE5 억제제의 안과 부작용 이슈로는 장액성망막박리(SRD), 망막정맥폐쇄(RVO), 허혈시신경병(ION) 등이 꼽힌다. 실데라필, 타다라필 안과 부작용 논쟁 올해 4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Mahyar Etminan 박사 연구팀이 JAMA Ophthalmology에 게재한 연구에 따르면, 타다라필과 실데라필은 SRD 등 안과 부작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최근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공정안전관리(PSM) 심사에서 경기도 평택 바이오플랜트가 최우수 등급인 ‘P(Progressive)’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PSM은 정부가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위험 설비 및 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의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평가∙관리하는 제도로, 평가는 총 4단계로 이뤄진다.한미 평택 바이오플랜트가 획득한 최우수 등급인 ‘P’는 작년 기준 수도권 620개 사업장 중 10곳(1.6%)만 받았을 정도로 획득이 쉽지 않은 등급이다.P등급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차기 이사장에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이 선임됐다. 협회는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한미타워빌딩에서 제11차 이사장단 회의를 열고 윤 부회장을 임기 2년의 제15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윤 부회장은 1987년 한양대 산업공학과 졸업 후 1989년 한국IBM에 입사 개발업무를 담당하다 1992년 선친이 운영하던 광명약품공업에 합류, 본격적으로 경영수업과 함께 제약업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1997년 광명약품 대표, 2003년 휴온스 대표 등을 역임하고 2016년부터 현재까지 10여개 자회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내장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향후 뇌졸중, 치매로 발전할 수 있는 ‘무증상 뇌경색’ 발생 위험이 1.44배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권형민 교수(신경과)팀이 국내 여성에서의 내장지방지수(VAI)와 무증상 뇌경색(SBI) 발생 사이의 연관성을 입증한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보라매병원 신경과 권형민·남기웅 교수,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진호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06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서울대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남녀 2596명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지난 6월 서울아산병원이 한국 IBM과 함께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병상 배정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을 개발에 업무에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진료과만 60개, 하루 입퇴원 환자 수만 약 700명이 넘는다. 그래서 전문가들조차 이 시도는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병상 배정이란 게 퇴원환자 목록을 기반으로 병동 현황 파악, 입원 환자 중 병상 변경 등을 일일히 파악해 배정해야 하는 고난이도의 업무이기 때문이다.이런 이유로 병원 행정 직원 중 베테랑 직원만이 이 부서에 배정받는다. 서울아산병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가톨릭중앙의료원(CMC)이 국내 최초로 민간 의료기관 정보분석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CMC는 산하 8개 부속병원에서 6300여 병상을 보유해 약 1500만 명 분량의 국내 최대 규모 민간 기관 의료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가톨릭빅데이터통합센터(이하 센터)는 연구자들이 이러한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올해 1월부터 '빅데이터 네트워크 전문센터 구축 지원사업'(한국정보화진흥원)의 일환으로 '정보분석실'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정보분석실은 민간 의료기관으로서는 국내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10개 의약품에 대한 허가를 권고했다.EMA 산하 CHMP는 10월 미팅을 통해 희귀질환, 이상지질혈증, 알레르기 등 치료제로 10개 의약품의 판매 승인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도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권고에 따라 이들 의약품의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최종 승인은 2~3개월 이내 결정될 전망이다.CHMP가 승인 권고한 의약품은 △테카투스(Tecartus) △리브멜디(Libmeldy) △옥슬루모(Oxlumo) △레캄비스(Rekambys) △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서울아산병원은 한국IBM과 함께 인공지능(AI)을 기반한 '병상 배정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최근 업무에 적용하기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병원에 입원한 후 환자를 병상에 배정하는 데 기준이 많고 업무가 까다로워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 그 동안 병상 배정 담당자는 퇴원 환자 목록을 확인한 후 병동 현황, 입원 환자 중 병상 변경 환자 목록과 입원 예정자, 응급실 환자 목록 등과 환자의 정보에 대한 50여 개 이상의 기준을 일일이 파악해 병상을 배정했다.이에 서울아산병원은 인공지능을 도입해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미국에서 고도비만 환자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비만대사수술의 일종인 위소매절제술(Sleeve Gastrectomy)과 항비만약물 처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미국 클리브랜드 메디컬센터 Raj Shah 연구팀이 2010~2019년 동안 IBM 익스플로리스 DB에 등록된 환자 중 BMI 40(kg/㎡) 이상인 환자 271만 7000명을 분석했다.여러 가지 비만대사수술 중 위소매절제술을 분석한 이유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기 때문이란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연구 결과 위소매절제술과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로타바이러스 백신이 소아의 제1형 당뇨병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는지를 두고 연구 결과들이 엇갈리고 있다.지난해 로타바이러스 백신 접종으로 제1형 당뇨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최근 이와 반대되는 결과들이 발표되고 있는 것이다.로타바이러스 백신은 영유아에서 발생하는 심한 위장관염을 예방하고자 생후 6주부터 만 8개월 미만의 영아에게 접종한다.로타바이러스는 췌장의 인슐린 생산 기능을 손상시켜 제1형 당뇨병을 촉진할 수 있어, 로타바이러스 감염은 제1형 당뇨병의 위험요인으로 꼽힌다.현재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발전을 위해 이 사람처럼 열정을 보이는 사람이 또 있을까! 많은 사람이 개인의 발전이나 이득을 위해 움직일 때 오로지 디지털 헬스케어가 국내에 자리잡았으면 하는 순수한 바람으로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사람이 있다. 최윤섭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소 소장이 그 주인공이다. 최 소장은 국내에 디지털 헬스케어라는 단어가 생소했을 때부터 연구소를 만들고, 국내 처음으로 헬스케어 스타트업 회사들에게 컨설팅을 해주는 '디지털헬스케어 파트너스(DHP)' 등을 만들며 이 분야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맞춤의료'가 의료계 대세로 떠오르자, 의료기기 업계도 환자 맞춤형 의료 시스템 개발에 나서고 있다. 한국로슈진단은 20일 롯데호텔에서 데이터통합정보플랫폼 '네비파이 튜머보드' 출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네비파이 튜머보드는 의료진이 환자 진료의 효율성을 높여 지원하는 디지털 의사결정 지원 솔루션이다. 환자 데이터를 하나의 대시보드에 통합시켜 다학제 진료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의료진이 최적의 방법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방식이다. 조니 제 대표는 "맞춤의료는 검사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개발 사업단은 독일 뮌헨에서 현지시간 9월 30일 헬스클라우드에 대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The 1st K-DACH Cloud 4 Health Symposium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고려대학교의료원 P-HIS 개발 사업단을 중심으로 한국과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4개국의 헬스 클라우드에 대한 각국의 현황을 파악하고, 각국의 헬스 클라우드 추진에 대한 걸림돌과 시사점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현지시간 9월 30일 진행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돌연사의 주요 원인인 급성 관상동맥증후군을 환자의 응급실과 외래 진료기록만으로도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다.을지병원 박지영 교수(심장내과)팀이 응급실과 외래 진료 기록만으로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 안쪽에 자리한 경화반(단단한 섬유성 막)이 파열되면서 발생한다.이때 혈전으로 인해 출혈이 일어나면서 혈관 내부의 지름이 급격하게 좁아지거나 갑자기 막히면서 심근의 허혈 및 괴사를 일으킨다. 이에 을지병원 심장내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최근 3년 간 우리나라를 뒤흔들었던 알파고와 AI(인공지능) 열풍.4차 산업혁명이 산업계 화두로 떠오르면서 곳곳에서 AI 접목이 본격화됐다.물론 그 핵심은 의료기기 분야였다. 그동안 활발한 기술개발과 테스트가 진행된 곳은 의료기기 분야였고, 실제 성과물까지 이어진 곳도 의료기기 업계였기 때문이다. 알파고와 왓슨 그 이후, 시들해진 의료기기 AI 개발?알파고에서 시작돼 IBM 왓슨 온콜로지까지 이어졌던 의료기기 분야 AI 개발 신드롬은 어느덧 시들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6년 12월 왓슨이 처음 국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메디데이터는 생명과학 분야 특화 AI 기업 '에이콘 AI'를 출범시켰다고 15일 밝혔다. 에이콘 AI는 생명주기에 따른 유동적인 데이터 활용을 통해 신약 연구개발부터 실제 상용화에 걸친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서 실행 가능한 통찰을 이끌어내도록 고안됐다. 생명과학 기업 및 연구자들은 에이콘 AI의 최신 솔루션과 전문성을 통해 난치병 연구에 유효한 데이터 동력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에이콘 AI는 메디데이터의 최첨단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메디데이터 플랫폼은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 5000건을 포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