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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전이성 유방암 성장에 관여하는 단백질을 발견, 유방암 억제 치료제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병원그룹 차암연구소 김성진 소장팀은 80% 이상의 재발률을 가진 전이성 유방암의 성장에 관여하는 새로운 단백질 DRAK2를 세계 최초로 규명, 생명과학분야 최고 권위지인 "Cell"의 온라인 자매지 "Cell Reports"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미국생명공학정보센터 정보은행이 공개한 유방암 환자의 유전정보를 분석,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89명 중 69명(약 77.5%)에서 DRAK2가 과량 발현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전이성 유방암 환자 7명 중 6명에서 DRAK2가 과량 발현됐고, DRAK2 과발현 환자들의 생존률이 저발현 환자들에 비해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2.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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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약물치료…모발이식…PRP…탈모치료 "허와 실"2. DKK-1 억제로 탈모 막는다3. PRP, 모발에 희망인가?4. 모발이식, 탈모 최종병기? NO5. 의사도 궁금한 약물치료 Q&A 혈소판응축혈장(PRP: Platelet Rich Plasma)은 1990년대 말부터 골유합촉진이나 통증감소, 뼈 인대 근육 피부 등의 조직재생에 쓰이고 있는 치료법이다. 우리나라에는 지난 3~4년 전부터 정형외과나 피부과 등에서 유행하기 시작했다. PRP 치료란 환자의 혈액을 채취해 이를 원심분리 시킨 후 환자의 탈모가 생긴 부위에 투여하는 시술법이다. 이 치료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의사들은 원심분리 된 혈액 속에는 혈소판 유도 성장인자(PDGF), 형질전환 성장인자(TGF-β),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VEGF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박선재 기자
2012.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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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에 대한 새로운 표지자(biomarker) 연구가 환자중심 맞춤치료의 가능성을 높이고 암관리 품질을 높일 수 있다는 의견에 힘이 모였다. 대한암연구재단(이사장 안윤옥)이 29일 서울대병원 암연구소에서 "Cancer Burden in Korea"를 주제로 개최한 제19회 서울국제암심포지엄에서는 국내 암의 현황과 함께 폐암, 갑상선암, 전립선암에 대한 최신연구이 발표됐다. 이날 심포지엄의 첫 강의를 맡은 연세의대 예방의학과 박은철 교수는 "아직까지 지속적으로 암 사망률이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른 경제적 부담도 증가하고 있다"며 제2기 암정복10개년계획을 소개했다. 계획에서는 암 사망률을 감소세로 돌린다는 것을 목표로 암 원인의 예방, 조기검진, 진단치료의 향상을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특히 완화의료에도 무
보건복지
임세형 기자
2011.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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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암 치료에 많이 사용되는 광역동치료가 자외선에 손상되어 노화된 피부를 다시 젊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주목을 끌고 있다. 광역동치료(PDT)란 빛을 흡수하는 광흡수제를 피부에 바르고 광선(빛)을 쪼이면 산소가 반응하면서 강한 광화학 반응이 일어나 불필요한 조직을 선택적으로 없애는 치료법. 현재 피부암이나 피부암 전 단계, 여드름 치료에 응용되고 있다.김유찬 아주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지난 2006년 12월부터 2008년 2월까지 얼굴에 1~3개의 광선각화증이 있는 환자 14명을 대상으로 광역동치료를 시행한 후, 치료 전 조직검사에서 얻은 검체 23개와 치료 후 1개월이 지나 조직검사에서 얻은 검체 23개 등 총46개의 검체를 분석한 결과 광역동치료가 광노화로 인한 증상을 상당히 호전시키면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0.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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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길재단 100년 초석 다진다아시아 최초 마우스 대사질환 특화센터…국내외 석학들 연구성과 기대 세계적인 연구진들과 아시아 최초로 마우스 대사질환 특화센터를 갖춘 가천의대 이길여 암·당뇨연구원이 지난 9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했다.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내 테크노파크에 위치한 암·당뇨연구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과 인천광역시의회 박창규 의장, 이성낙 가천의과대학 총장 등과 홍사덕, 정세균 국회의원 등 3백여명이 참석했으며, 김성진 원장의 연구원 소개와 경과보고, 현판식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길여 회장은 2006년 개원을 준비한 이후 숨가쁘게 달려온 가천의과대학교 이길여 암·당뇨연구원이 모든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비로소 문을 열게 됐다며, 아시아 최초로 마우스
개원가
송병기
2008.05.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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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서게 될 가천의대 암·당뇨연구소 기공식 참가 귀빈들이 첫삽을 뜨고 있다.순수연구비 1200억 투자 세계적 규모의 암·당뇨연구소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선다. 가천의과학대학교는 지난 26일 540억여원을 들여 인천 경제자유구역 송도테크노파크 내에 지상 5층, 지하 2층, 4750평 규모의 "가천의과학대학교 암·당뇨연구소"를 착공했다. 완공은 오는 10월 말이며 총 1200억원 이상의 순수 연구비를 쏟아 가까운 미래에 세계를 놀라게 할 만한 연구성과를 일군다는 계획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안상수 인천시장, 박창규 인천시의회 의장, 박양실 전 복지부장관, 홍사덕 전 한나라당 국회의원, 하권익 서울의대 동창회장 등 귀빈 200여명이 참석해 세계적 규모의 연구소 설립에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보건복지
김병수
2007.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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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대 류마티스내과 강영모 교수(APLAR 2004 홍보위원회 부위원장)는 지난달 9~12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EULAR 2004`에 초록을 발표, 룕βig-h3가 류마티스 활막조직에서 발현이 증가되는 세포외 기질 성분이며, 염증환경에 존재하는 여러 가지 염증 매개물질에 의해 조절된다룖고 밝혔다. `류마티스 활막염에서 transforming growth factor-β-inducible gene-h3(βig-h3)의 생산조절룑 제목의 이번 연구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활막조직으로 부터 추출한 섬유아세포양 활막세포들에서 βig-h3 생산이 조절되는 기전과 류마티스 활막염 조직에서의 βig-h3 발현 정도를 조사했다. 분석결과, βig-h3는 골관절염의 활막조직
제약단신
송병기
2004.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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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여성의 유방암은 사이토카인의 유전적 다형성과 개인 감수성의 연관속에서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유근영·강대희 교수팀(신애선)은 최근 6년간 서울대·보라매·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던 유방암환자 560명과 대조군 509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이번 연구결과는 7월 11~14일 열리는 제94차 미국암학회 정기총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에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신애선 연구원에 따르면 유방암세포의 분화와 증식과정에는 여러 사이토카인과 성장호르몬이 관여하는데 TGF-β·TNF-β는 조직내 농도에 따라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기도 하고 발암과정을 촉진하기도 한다. IGF-1은 혈중농도가 높아지면 유방암 세포의 성장을 촉진시킨다.따라서 연구팀은 한국인 여성에서 TGF-β·T
보건복지
송병기
2003.06.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