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지난 7월 28일 외국 국적의 세쌍둥이를 출산했다.세쌍둥이의 아버지는 우즈베키스탄, 어머니는 몽골 국적으로, 두 사람은 건강보험자격이 없고, 경제적 어려움까기 겪는 상황이었다.고대 안산병원 의료진들은 부부가 세쌍둥이 출산에 따른 수천만원 가량의 진료비를 지불할 여력이 없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조산 기미가 보이는 산모와 세쌍둥이의 안전을 위해 출산을 감행했다.임신 34주째였던 산모는 제왕절개로 세상 밖에 나온 세쌍둥이의 우렁찬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의료진들은 이들이 미숙아인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최근 43주년 개념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는 이영구 병원장과 주요보직자 및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병원 발전을 위해 도움을 준 대외기관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장기근속직원 및 모범직원을 함께 포상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우수 진료 협력병원으로서 국민 보건향상과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김안과의원과 밝은내일내과의원에 감사패를 수여했다.이어 항상 환자들 곁에서 헌신적 봉사의 마음으로 언어 소통이 어려운 다문화가족 및 외국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지난 17일 서울시 다문화가족 출산전후 돌봄서비스 사업 10주년 기념식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 및 성과발표회에는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이영구 병원장, 이동진 진료부원장, 노용균 교수, 박철규 행정부원장, 임은주 간호부장, 황지효 기획실장, 최경애 사회사업팀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등이 현장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150명이 참석했다. 다문화지원사업 10년간 사업비는 총 5억 4000만원이며, 프로그램 참여자는 총 3만 5000명이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10년간 서울특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이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시 거주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생애 첫 종합건강검진 기회를 제공한다.종합건강검진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고 과거 본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적이 없으며 올해 기준 중위 소득 80% 이하인 결혼이민여성이다.이들은 본원 종합건강검진센터에서 ▲안과 검사 ▲위내시경 ▲상복부 초음파 ▲자궁경부암 검사 등 25개 항목의 종합건강검진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병원 주변 지역인 영등포구·구로구·금천구·관악구·동작구에는 서울시 다문화가족 인구의 47%에 해당하는 약 12만 3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가 뉴노멀 시대에 발맞춰 모자보건사업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공유했다.그동안 추진한 의료취약계층 지원 중심의 모자보건사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 내고,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사회 환경을 만들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인구협은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8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국제인구보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인구협 정신숙 출산건강실장은 협회의 모자보건사업 연혁과 성과, 발전방향 등을 발표했다.정 실장의 설명에 따르면 인구협은 지난 6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오는 19일부터 상반기 청년인턴 700명을 공개모집한다.채용유형은 체험형 인턴으로, 계약기간이 만료된 후 정규직 전환 없이 고용관계가 소멸된다.건보공단은 "사택 또는 거주자금을 지원하지 않으므로 해당 지역으로의 출퇴근 가능 여부를 충분히 생각하고 지원해달라"고 강조했다.구체적으로 700명 중 70명은 장애인전형으로 선발하고, 기초생활수급자·한부모가족·다문화가족 등 사회형평대상자는 채용과정에서 우대한다.자격조건은 만 15세 이상 만 34세 이하 청년이다.오는 19일부터 26일 오전 10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조기 유산 때문에 본인 스스로가 가장 큰 아픔과 고통에 있을 한 환자가 한림대강남성심병원에 아름다운 기부를 해 화제다.코로나19(COVID-19)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조기 유산의 아픔까지 겪은 환자의 기부가 병원과 지역사회 전체에 훈훈함과 감동을 전해주고 있는 것.A씨(27세)는 지난해 임신 중 심한 복통으로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당시 상태는 양막이 파수 될 정도로 심각해 의료진이 진통억제제 및 응급처치를 시행했지만 갑작스런 조기 진통으로 아이를 유산했다.그는 유산 후 찾아온 육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이 최근 본관3동 미카엘홀에서 '의료통역사 벤토 6기 수료식'을 개최했다.벤토 프로그램은 서울시에서 후원하는 다문화가족 출산 전후 돌봄 사업의 일환이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국내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의료통역사(벤토)를 양성하고 있다. 이들은 외국인 환자들이 임신부터 출산 이후까지 병원을 이용하는데 있어 언어 소통에 어려움이 없도록 도움을 준다.2015년부터 지금까지 배출한 누적 벤토 인원은 총 85명이며, 이번 수료식에서는 중국어·베트남어 등이 가능한 결혼이주여성 중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중앙대병원이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2020년 가정의 달 기념 가족정책 유공 정부 포상 시상식'에서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최근 수상했다.중앙대병원은 다문화가족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기관에 선정됐다.실제로 중앙대병원은 지난 2011년부터 10년간 전국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총 101회의 의료봉사를 통해 건강검진(1만 5573명)을 비롯해 의료비(1222명) 및 의약품(696명) 지원 등의 사업을 시행했다.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다문화가족의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백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과 현대차 정몽구재단이 라오스 온드림 실명예방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양 기관은 4일 고려대 의과대학 본관 3층 본부회의실에서 사업협약식을 진행하고, 라오스 지역의 안질환 보건 문제를 해결하고, 의료인력 역량강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이 사업은 2020년 4월부터 2022년 3월까지 2년간 진행되며, 사업비 3억 5000만원이 투입된다.이날 행사에는 김영훈 의무부총장과 김병조 연구교학처장, 한창수 대외협력실장 등 고려대의료원 주요 보직자와 사업총괄을 맡을 이정구 라오스 온드림 실명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제36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에 한국전립선관리협회 권성원 회장이 선정됐다. 권성원 회장에게는 상패와 순금 10돈 메달, 상금 5천만 원이 수여된다. 권 회장은 2001년 한국전립선관리협회 회장에 취임한 이후 2003년부터 비뇨의학과 의료진을 직접 모아 전남 고흥을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도서벽지 전립선 무료진료 및 건강강좌 사업을 17년째 펼쳐오고 있다. 권 회장은 17년간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통해 8만 8000여 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권 회장과 함께 한 자원봉사자는 연 인원이 1만 4000명이며, 봉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원주 다문화가족과 함께 코로나19(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국과 홍콩의 입국자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어 주목된다.심평원과 원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원주시가족센터)가 최근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후 이뤄낸 첫 활동 성과이기 때문이다.앞서 심평원은 김선민 기획상임이사를 단장으로 코로나19 대책추진단을 구성했다.총괄반, 정보관리반, 대외협력반, 심사지원반, 자원관리반, 인력지원반 6개반과 10개 지원 대책팀 등 총 152명으로 편성됐으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원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원주시가족센터)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심평원은 지역 사회 상생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본원에서 원주시가족센터와 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심평원에 따르면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서로의 강점을 활용해 업무에서 상호 협력하고 보유 시설과 장비를 상호 이용한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바탕으로 추진하는 지원 및 협력 사업의 일환이며 지역주민 재능 활용, 다문화가족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 지역사회의 안전한 의료 문화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이 개원 40주년 기념식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최근 본관3동 미카엘홀에서 개원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학교법인일송학원 윤대원 이사장을 비롯한 이영구 병원장과 주요 보직자 및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병원 발전을 위해 도움을 준 대외기관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장기근속직원 및 모범직원을 함께 포상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개원 당시 원로 교직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상식에서는 우수 진료 협력병원으로서 국민 보건향상과
[메디칼업저버 최상관 기자] 중앙대병원(병원장 이한준)이 다문화가족을 위한 의료지원에 나선다.5일, 중앙대병원은 여성가족부, 한국금융거래소(KRX) 국민행복재단과 ‘다문화가족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중앙대병원은 이동검진 의료진 파견, 중증질환 검사 및 치료, 외래 진료·입원, 수술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중앙대병원은 지난 2016년에 여성가족부, KRX 국민행복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의료지원서비스를 전개한 바 있다. 지난 3년간 총 48개 지역, 약 80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병원장 송관영)이 26일, 서울 동대문 DDP 알림 2관에서 열린 '제1회 공공의료페스티벌'에서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상을 받았다. 서남병원은 2017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 총점 96.6점으로 최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지난해 최우수등급 획득에 이어 5번 최우수등급을 받으며,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공공병원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서남병원은 서울 서남권 대표공공병원으로 보건의료복지통합지원사업(서남건강안전망)을 통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향상,
고향을 떠나 고된 일상과 향수병으로 지친 외국인 노동자들의 심신을 달래주고 가을 햇살만큼이나 따뜻한 정을 나누는 훈훈한 행사가 열렸다.평소 무료진료 활동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찾았던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24일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읍 남양주시 외국인 근로자 복지센터에서 외국인 이주노동자와 함께 '2017 외국인 이주민 가을 축제한마당'을 개최했다.올해로 13회를 맞은 외국인 이주민 가을 축제한마당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냅킨아트 체험을 시작으로 바자회, 세계전통의상 열쇠고리 만들기, 장기자랑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되
제11회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에 경동의료재단 효성병원 박경동 이사장이 선정됐다. 박 이사장은 지역 내 다문화가족, 저소득층 주민, 미혼모를 위한 보건의료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병원 의료진과 직원들이 동참하는 나눔 봉사를 진행,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병원의 롤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박 이사장은 현재까지 대한중소병원협회 자문위원, 한국의료재단연합회 감사, 대한전문병원협의회 감사 등을 역임하는 등 중
충북대병원이 청주외국인보호소와 '보호외국인 의료서비스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29일 충북대병원 서관 10층 수암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충북대병원은 청주외국인보호소 내 자체 치료가 어려운 보호외국인 응급환자가 발생 시 신속한 의료서비스 지원과 진료비 납부 능력이 없는 보호외국인에 대해 일부 진료비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조명찬 병원장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다문화가족, 외국인 노동자, 보호외국인 등 다양한 계층에 대해 공공의료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대 안산병원(원장 차상훈)이 로제타홀 센터사업의 일환으로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안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과 함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의료봉사를 시행했다.22일 진행된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를 비롯해 간호부, 진단검사의학과, 의료사회사업팀 등 30여 명 교직원의 자발적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아울러 현대차 정몽구 재단에서 의료봉사 버스인 'KUM-C 버스'를 운영해, 보다 정확하고 빠른 검사를 제공해 의료봉사의 질을 높였다.제종길 안산시장은 "안산병원 로제타홀센터로 지역사회의 다문화가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