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제6차 선정 결과 발표
삼성서울병원, 울산대병원, 인하대병원 추가
[메디칼업저버 김지예 기자] 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이 모두 구조전환에 참여한다.
24일 보건복지부는‘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6차 참여기관으로 삼성서울병원, 울산대병원, 인하대병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국 모든 상급종합병원이 구조전환에 참여하게 된다.
삼성성울병원은 233병상, 울산대병원 40병상, 인하대병원 66병상이 각각 감축된다.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은 상급종합병원이 중증ㆍ응급ㆍ희귀질환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 강화를 골자로 하며, 지난 10월부터 참여기관 모집에 착수했다. 사업을 통해 감축된 일반병상은 총 3625개로 전체 상급종합병원 일반병상의 8.6%에 해당한다.
정부는 지원사업을 통해 ▴중증ㆍ응급·희귀 질환 중심으로 진료역량 강화 ▴2차 병원 등 진료협력병원과 협력체계 구축 ▴전공의에게 밀도있는 수련 제공 등 상급종합병원의 의료전달체계를 정상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구조전환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지속적으로 보완ㆍ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특히, 단순 상병을 기준으로 하는 현행 중증환자 분류체계에 연령, 기저질환 등 환자의 상태를 반영해야 한다는 현장의 의견을 고려해 새로운 분류기준을 도입하는 작업을 병행 중이다.
정경실 의료개혁 추진단장은 “해당 사업에 모든 상급종합병원이 동참함에 따라 상급종합병원이‘중환자 중심 병원’으로서 임상-수련-연구 균형 발전에 집중하는 바람직한 변화가 기대된다”며 “이를 시작으로 2차, 1차 의료기관도 본래 기능에 집중하고 서로 협력하는 상생의 의료 생태계를 만들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도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잘 듣고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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