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종병 구조전환 시범사업 의료현장 의견 수렴 통해 지속 보완·발전 강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탄핵 정국 속에서도 지역·필수의료 강화대책 충실히 이행할 것을 전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특히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시범사업과 관련해 의료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지속적인 보완을 주문했다.
조규홍 장관은 16일 1, 2차관을 비롯한 각 실장 및 주무 국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여한 긴급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조 장관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불안과 어려움이 없도록 모든 직원은 흔들림 없이 부여된 소임을 다해야 한다"며 "국민 건강과 취약계층 보호 등 민생 안정과 직결되는 보건복지 정책을 차질없이 이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규홍 장관은 지난 6일 발표한 겨울철 대비 비상진료 대응방향에 따른 비상진료 대책, 호흡기질환 관리대책을 철저히 이행하고 보건의료계 등과 소통 노력을 통해 설 연휴 응급의료 대책도 차질없이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이미 발표된 지역·필수의료 강화대책이 일관성있게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10월부터 시작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시범사업을 착실히 추진하되,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조 장관은 겨울철 추위에 어려움을 겪는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지자체와 협력해 위기가구 발굴·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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