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례 개선대책 관련 지원 내용 및 추진 과제 설명
소아의료 관련 단체들과 실효성 있는 정책 이행방안 논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1일 소아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지난 2월과 9월 발표한 대책에 대한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복지부는 지난 1월 소아진료를 포함한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지원대책을 발표한 후 추가적인 현장 의견수렴을 거쳐 2차례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정책설명회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소아진료 정책가산 신설 등 건강보험 지원과제가 확정돼 대책 내용과 추진계획을 관련 단체 대상으로 설명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이행에 필요한 현장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책 이행을 위한 국가 예산 및 건강보험 재정 지원에 대한 3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자금 투입계획과 현재 추진 중인 영유아검진에 대한 보상 강화 등 소아 일차의료 강화,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 추진에 대한 이행계획도 함께 설명했다.

복지부 임혜성 필수의료총괄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소아의료 강화 대책에 대한 구체화된 내용과 추진 계획을 설명했고, 소아의료 관련 단체들과 차질없는 이행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며 "올해 초 대책을 마련하고, 발표 이후에도 현장과 적극 소통하며 지속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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