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수 제2차관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와 간담회 개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소아진료 공백 해소를 위한 현장 의견 수렴과 추가 지원방안이 논의됐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19일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를 만나 소아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에 실효성 있는 대책 이행을 위한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정부의 필수의료 지원대책과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 발표 이후에도 중증응급 소아환자를 진료하는 의료기관의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등 의료인력 부족 문제와 동네 소아과 의원 중심의 폐과 선언 등 소아진료 공백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이번 간담회는 의료계 현장의견을 청취하고, 발표한 대책이 신속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부는 국민들과 의료현장이 체감할 수 있도록 대책을 신속하게 이행하기 위해 소아의료 정책점검 추진단과 필수의료 지원 정부-지자체 협의체를 발족했다.

이번 소청과학회 간담회 이후에도 의료현장 및 의료계 단체 등과 간담회를 지속하며 현장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민수 제2차관은 "올해 초 발표한 대책을 착실히 이행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소아의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과 소통하며 속도감 있게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간담회 이후에도, 다양한 의료현장과 국민들 의견을 수렴해 대책을 지속 보완해 나가고, 추가 지원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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