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5월 31일까지 캠페인 진행

국립중앙의료원 전경
국립중앙의료원 전경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립중앙의료원(NMC)은 응급상황에서 지켜야 할 응급실 이용수칙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공모전 및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는 ‘응급실 이용문화 알리기’캠페인을 4월 29일부터 5월 31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응급진료가 필요한 응급환자가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기 위해 지켜야 할 응급실 이용문화 5가지 수칙을 정하고, 이를 알리고 국민에게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5월에 총 3회의 연휴와 가족의 달을 맞아 가족여행 등 이동이 많은 시기를 고려해 캠페인 기간을 확정했으며, 응급환자를 살리기 위한 응급실 이용문화 알리기를 주제로 한 달 동안 집중 홍보를 추진한다.

캠페인은 △TV 공익 광고 송출 △포스터 배포(전국 응급의료기관 412개소, 17개 시‧도 및 보건소 261개소, 편의점 24,000여점 등) △응급실 근무자가 참여하는 공모전 △대국민 대상 온라인 이벤트 등 6개 분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응급실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상황에서 5가지 이용수칙을 지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5월 10일부터는 전국 응급실의료기관에 ‘응급실 이용문화 수칙’ 포스터를 배포하고, 응급실 근무자를 대상으로 ‘나의 일터, 응급실 이야기’ 공모전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는 △응급실에서 근무하며 어려움을 겪었던 사례와 해결방법(경증환자의 권역센터 방문 등으로 응급실이 과밀화 된 사례, 폭언・폭행으로 진료의 어려움을 겪은 사례 등) △내가 경험한 응급환자의 응급실 이용 우수사례 등 응급실 현장 이야기를 담은 수기를 제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우수 작품 8점(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5명) 수상자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 및 국립중앙의료원장상, 부상 총 500만원을 수여한다.

최종 수상작은 중앙응급의료센터 누리집 등을 통해 공개하고, 올바른 응급실 이용을 위한 인스타툰 또는 콘텐츠 제작 등을 위한 소재로 활용해 응급의료 콘텐츠에 현장의 소리를 담을 예정이다.

응급실 이용문화 공익 광고는 5월 4일~5월 31일까지 방송사와 다중이용시설, 편의점, 금융권 등을 통해 송출된다.

NMC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이번 응급실 이용문화 알리기 캠페인을 통해 현장의 소리를 듣고, 올바른 응급실 이용을 위해 국민이 함께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응급환자가 적기에 이송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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