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지대병원, 지역 병원 중에서는 유일하게 100례 이상 집도
최 교수 “앞으로도 촌각 다투는 질환에 신속 대응”

최진호 교수(흉부외과)
최진호 교수(흉부외과)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대전을지대병원은 최진호 교수팀(흉부외과)이 지난 2022년 한 해동안 총 114차례의 대동맥 수술을 집도했다고 31일 밝혔다.

대동맥은 우리 몸에서 가장 굵은 혈관으로, 심장에서 몸 전체로 혈액을 공급한다. 대동맥 질환은 생명을 송두리째 위협할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 대부분이다.

수술 역시 위험도가 높아 지난해 100례 이상 집도한 병원 가운데 지역 병원은 대전을지대병원이 유일하다.

최 교수팀은 대전·세종·충청지역 내 대동맥 수술의 약 80% 이상을 집도하고 있다. 이외에 영·호남, 제주 등 남부지방 환자들도 많다는 설명이다.

최 교수는 “흉부외과를 비롯해 마취과, 수술실, 중환자실 등 관련 부서의 유기적인 도움 없이는 이루어낼 수 없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촌각을 다투는 질환에 신속하게 대응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