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구용 치료제 1920억·항바이러스제와 렉키로나 1072억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무회의에서 코로나19 치료제 추가 구매를 위해 예비비 2992억원 편성이 의결됐다.

이번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코로19 치료제는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1920억원, 기존치료제인 항바이러스제(렘데시비르)와 항체치료제(렉키로나주) 1072억이 해당된다.

최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7000여명 수준으로 확진자 증가 추세가 지속돼 경구용 치료제 선구매와 기존 치료제를 추가 구매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는 글로벌 제약사와 31만 2000명분(MSD 24만 2000명분, 화이자 7만명분)의 선 구매 계약을 완료했다.

확진자 증가 등을 반영해 12월 중 추가 구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 국산 항체치료제의 처방기관 및 대상자 확대를 통해 적극 사용을 유도할 예정이다.

정부는 재택치료 중심 의료체계에 대비해 경구용 치료제 도입과 국산 항체치료제의 적극적 활용으로 경증환자의 중증환자 이환을 감소시켜 의료·방역체계 유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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