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시원, 제86회 상반기 의사 실기시험 접수 결과 발표
제85회 의사 국시 합격률은 12.8%...대규모 취소 여파

ⓒ메디칼업저버 고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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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오는 23일부터 치러지는 상반기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에 의대생 2744명이 접수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지난 13일과 14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 2022년도 제86회 상반기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총 2744명이 접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접수에는 직전회차 의사 국시 실기시험 최초 접수자 3172명 중 합격자 365명을 제외한 접수 예정자(2807명) 대부분이 접수한 것으로 보인다.

제86회 상반기 의사 국시 실기시험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다음달 22일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국시원은 이날 2021년도 제85회 의사 국시 합격자도 함께 발표했다.

제85회 의사 국시는 전체 3232명의 응시자 중 412명이 합격해 12.8%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 합격률은 제85회 의사 국시 필기·실기시험의 결과가 통합된 것으로, 당시 실기시험 응시자들의 대규모 취소에 따른 적은 응시자 수가 반영된 수치다.

지난 7~8일 서울 등 전국 6개 지역, 8개 시험장에서 시행된 제85회 의사 국시 필기시험은 전체 3163명의 응시자 중 3100명이 합격해 98%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번 의사 국시 수석합격은 360점 만점에 347점(96.4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고려대 신정우씨가 차지했다.

제85회 의사 국시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국시원은 원서접수시 연락처를 기재한 응시자에게 문자를 통해서도 직접 합격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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