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강원지역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대상 차량 36대 기증
전국 영유아보육가정 4000세대 대상 육아용품 세트 전달 등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최하는 전국민 건강보장 30주년 기념 나눔활동이 대대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건보공단은 최근 '건강보험 도입 42주년, 전국민 건강보장 30주년'을 기념해 본부에서 노인·장애인 복지시설에 차량 36대를 기증하고 영유아 보육가정 4000세대에 육아용품 세트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기증식에는 원주시 송기헌ㆍ김기선 국회의원과 김성호 강원도 행정부지사, 박윤미 강원도의회 부의장 원창묵 원주시장, 신재섭 원주시의회 의장,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및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자리했다.

건보공단이 기증한 차량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사회공헌기금을 통해 마련됐으며 카니발 장애인 이동차량 3대와 소형 경차 33대이다.

또한 건보공단은 영유가 가정을 돕기 위해 육아용품 세트 '건이강이 나눔상자'를 전달했는데, 세트 안에는 담요와 베게, 목욕용품 등 1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이 담겨있다.

김용익 이사장은 "그동안 건강보험은 국민 건강 수준을 크게 향상시켰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추구하고 사회적 책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이어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정성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모델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건보공단은 임직원의 재능기부를 통한 전국적인 의료·집수리·이동빨래 봉사활동 등을 추진 중이며 강원 동해안 산불과 원주 전통시장 화재 등의 재난 시에도 복구활동에 적극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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