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일손돕기·물품 후원·태풍 피해지역 파손가옥 정리·성금 후원 등 다양

추석 명절 맞이 봉사활동 및 나눔활동 중인 건보공단(왼쪽)과 심평원 전주지원
추석 명절 맞이 봉사활동 및 나눔활동 중인 건보공단(왼쪽)과 심평원 전주지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추석 명절에도 쉬지 않고 이웃 사랑 나눔 실천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우선 건보공단은 오는 20일까지를 '추석 명절맞이 사회공헌활동 주간'으로 선정해 전국 210개 단위 봉사단에서 자매결연세대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나눔 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들은 최근 원주시 단강2리를 방문해 고추 수확 및 콩밭 매기 등 농촌 일손돕기, 공단 이동빨래차량을 이용한 이불빨래 봉사를 실시했다.

또한 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구입해 이를 원주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후원하기도 했으며, 임직원들의 사회공헌기금으로 구매한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역시장에서 생활용품을 구입해 노인복지주거시설 등에 전달했다.

특히, 지난 4월 강원도 동해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속초지역과 13호 태풍 링링으로 피해가 심각한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파손가옥 정리, 피해지역 복구에 힘쓴 건보공단이다.

건보공단 김홍중 총무상임이사와 임재룡 장기요양상임이사는 "예년보다 이른 추석을 앞두고 고령화와 인력난 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에 우리 직원들의 서툰 손길이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었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다함께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심평원 전주지원은 전주시 풍남동주민센터 등을 찾아 성금과 후원물품 등을 전달했다.

아울러 한부모 가정 아동, 독거노인 등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관내 노인복지관,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심평원 전주지원 인병로 지원장은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달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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