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상반기 기술수출, 기업공개(IPO) 등에서 작년 대비 부진했던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하반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GC셀, 이수앱지스, 진코어, HK이노엔, 대웅제약, 차바이오텍, 온코닉테라퓨틱스, 바이오오케스트라, 이뮤노포지 등이 기술수출 성과를 달성했다.올해 상반기 기술수출은 9개의 기업에서 총 10건을 기록했다. 금액은 비공개 포함 2조 8974억원이다. 단일 기업 중 가장 큰 규모는 대웅제약이다. 대웅제약은 지난 1월 특발성폐섬유증 치료제 '베르시포로신'에 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연세대학교의료원과 카카오헬스케어는 8월 30일 2023 글로벌 디지털헬스케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의료 인공지능(AI)과 디지털치료기기(DTx)를 주제로 △다양한 성과 공유 △기술개발 및 상용화 위한 정책 및 지식 공유 △최신 산업동향 및 미래전략 논의 등이 진행된다.특히 구글 클라우드의 패트리샤 플로리사 이사(Patricia Florissi, Technical Director of Office of the CTO)와 디지털 헬스케어 선도기업인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가 ‘AI를 활용한 의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평발 진단 과정의 오차 범위를 줄인 인공지능 진단 모델이 개발됐다.평발은 발바닥 안쪽 아치가 비정상적으로 낮아지거나 소실돼 발바닥 면이 편평하게 변형되는 질환이다. 심한 경우 발에 통증이 생기고 장거리 보행이 어려워져 병역판정검사에서 보충역으로 분류될 수도 있다.하지만 평발을 포함한 족부 변형은 의사마다 측정 과정이 다르다는 한계가 있어 오차 없이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생각보다 까다롭다. 병무청별 족부 변형 판정률이 3배 이상 차이가 난다는 자료가 있을 정도인데, 최근 딥러닝 기술 기반의 인공지능이 평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신약 개발 전문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대표 윤정혁)는 대웅바이오와 고형암 치료제 ‘PHI-501’의 임상 시험용 원료 개발 및 위탁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이 계약을 토대로 본격적으로 고형암 치료제 후보 물질 PHI-501의 임상 시험 진입을 위한 절차를 밟는다.대웅바이오의 생산 역량과 기술력을 활용해 신약 합성 공정의 최적화, 임상시험계획(IND)에 필요한 의약품 제조 시설(GMP) 생산과 제조 및 품질 관리 문서(CMC) 작성을 완료할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안국약품(대표이사 원덕권)은 안과 관련 제품을 출시하며 사업 진출을 본격화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항생제 ‘레보텔라점안액’(성분명 레보플록사신수화물)과 당뇨병성 망막병증 치료제 ‘도베텔라정(도베실산칼슘수화물)’이다. 회사 측은 추후 알레르기, 스테로이드, 인공눈물 점안제 등을 연내 출시해서 점진적으로 안과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안국약품의 안과 사업의 역사는 198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안국약품의 창업주인 고 어준선 명예회장의 지휘로 1981년 국내 최초의 눈 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뇌수막염 및 뇌염의 다양한 발생 원인을 진단할 수 있는 AI 모델이 개발돼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법 선택이 가능할 전망이다.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박유량 교수와 최보규 강사,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김경민 교수 연구팀은 뇌수막염과 뇌염 환자들의 초기 데이터를 활용해 원인 진단 정확도 93% 이상을 자랑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이클리니컬메디신(eClinicalMedicine, IF 17.033)’ 최신호에 게재됐다.뇌수막염과 뇌염은 중추 신경계에 염증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신질환자 지속치료를 지원하는 시범사업이 성과를 보이고 있어 정부가 본사업 전환 추진을 검토한다.또,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조정에 따라 건강보험 수가를 단계적으로 종료할 예정이다.보건복지부는 26일 제1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건정심은 △심뇌혈관질환 인적네트워크 건강보험 시범사업(안) △디지털치료기기·인공지능 임시등재 방안 △정신질환자 지속치료 지원 시범사업 관련 수가 개선에 따른 성과를 보고받고, △흡인용카테타 본인부담률 변경 △코로나19 건강보험 수가 개선사항을 의결했다.복지부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내년부터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치료 전문의 간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적시 치료가 가능하도록 하는 건강보험 시범사업이 추진된다.또 오는 9월 경 디지털치료기기 및 인공지능(AI) 영상진단 의료기기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방안이 마련될 예정이다.보건복지부는 26일 제1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건정심은 △심뇌혈관질환 인적네트워크 건강보험 시범사업(안) △디지털치료기기·인공지능 임시등재 방안 △정신질환자 지속치료 지원 시범사업 관련 수가 개선에 따른 성과를 보고받고, △흡인용카테타 본인부담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이 ‘헬스케어퓨처포럼 제 2기’ 최고위과정 멤버를 모집한다. 교육 대상은 헬스케어 관련 경영진, 의사 스타트업, 바이오 제약회사 임원, 대학병원 연구 책임자 등이다.이번 최고위과정 모집기간은 25일부터 9월 1일까지이며, 강의는 오는 9월부터 2024년 1월까지 16주간 매주 화요일 고려대학교의료원 고영캠퍼스에서 진행된다. 강의자로는 ▲강도태 전(前) 보건복지부 제 2차관 ▲나군호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장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 ▲선승훈 (주)코렌텍 의장 ▲ 송재훈 민트 벤처 파트너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팀이 말기 신부전 환자의 혈액투석 중 발생할 수 있는 저혈압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을 개발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정병하(공동교신저자)·이한비(제1저자), 여의도성모병원 신장내과 고은실(공동교신저자) 교수팀은 투석 중 저혈압을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 시스템(CMC-IDH-X-Artificial Intelligenence system)을 개발했다.이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료분야 임상데이터 정보관리시스템인 CMCnU CDW(Clinical Data Warehouse) 플랫폼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캐논메디칼시스템즈코리아는 출범 5년을 맞아 캐논메디칼이 세계 최초로 선보인 혁신 기술을 되짚고, ‘사람을 향한’ 캐논 메디칼 혁신 방향성을 되새기는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캐논 메디칼은 CT, 초음파, MR, 혈관조영 등 모든 범위의 진단 의료 영상 솔루션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이다.2016년 12월 도시바 메디칼시스템즈를 인수한 이후 2018년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 바 있다. 캐논메디칼은 1973년 실시간 섹터 스캐너를 선보인 이후2021년 초고해상도 영상 딥러닝 기술까지 영상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한국원자력의학원이 7월 25일 강당에서 ‘인공지능 기반 의과학 연구 활성화‘를 주제로 국내 산학연 전문가를 초청해 워크숍을 개최했다.총 2부로 구성된 워크숍은 제1부 외부 전문가 세션에서 '의사와 인공지능의 공진화(한국과학기술원 의과학연구센터 차유진), '의료 인공지능 기술 동향(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수준), '의료분야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구글 파트너사 TPCG 조수현) 등이 발표됐다.제2부에서는 한국원자력의학원 연구진이 연자로 나서 '인공지능 기반 암 치료 예후 및 반응 예측 모델(한국원자력의학원 우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충격파치료학회가 주최한 제25회 국제충격파학회(ISMST 2023)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호텔에서 열렸다.이번 국제학술대회 행사장에는 다양한 체외충격파 치료기기 업체가 자사의 제품들을 홍보하고, 의료진들과 소통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들이었다.43년 전 체외충격파쇄석기를 세계 최초로 상업화해 체외충격파 치료를 선도 하고 있는 도니어 메드텍도 이번 국제행사에 참여했다.도니어 메드텍 케빈 한(Kevin Han, 이하 케빈) 아시아 사장과 에밀리 종(Emily Zong, 에밀리) 글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전 세계적으로 챗GPT(Chat GPT) 열풍이 뜨겁다. 미국 오픈AI(Open AI)가 개발한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인 챗GPT는 지난해 11월 GPT-3.5 버전이 출시된 이후 화제의 중심에 섰다.챗GPT는 사용자가 대화창에 텍스트를 입력하면 그에 맞게 답변을 줘 사용자와 AI 간 대화가 가능하다. 특히 번역, 논문 작성, 코딩 작업 등 여러 분야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 똑똑한 비서 역할을 하고 있다.의료 분야에서도 챗GPT를 주목하고 있다. 질환 진단 및 치료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뿐만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가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한 가운데, 연구개발특구가 시급하다는 전문가들 의견이 제시됐다.이에 후보지로 선정된 지역 간의 각축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강릉시가 3600억원 투입 및 기업 인센티브를 확대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가 천연물 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 도출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주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천연 소재를 활용한 바이오 산업 발전 방안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당초 세계보건기구(WHO)는 천연물 의약품 시장이 2011년 187조원에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루닛은 국립경찰병원과 흉부 X-ray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루닛 인사이트 CXR은 AI 기반 기술을 활용해 폐결절, 폐 경화, 기흉 등 10가지 흉부질환을 판독해 의료진을 보조하는 소프트웨어다.경찰병원은 전국 경찰 및 소방 공무원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 경찰 가족과 일반인도 이용 가능하다.특히, 서울 동남권의 유일한 국립종합병원으로 의료용 최신 장비를 적극 도입하는 등 첨단 진료환경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이번 계약에 따라 루닛은 향후 1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이하 DHP, 대표 파트너 최윤섭)가 피트니스 스타트업 라이덕 (대표이사 박상혁)에 투자했다고 7월 19일 밝혔다.라이덕은 사이클 중심의 유산소 운동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 및 예측하고,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특히 사이클 마니아들 (소위 ‘자덕’)을 대상으로 기존에 프로 선수들이 받던 과학적 훈련 기록 분석, 관리 및 훈련 프로그램 등을 쉽고 편리하게 제공한다.별도의 장비나 실험 없이 평소의 훈련 데이터를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