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지난 1년간의 전국 사립대학교병원 성적표가 공개되는 시즌이 다가왔다.사립대병원은 일부 특수한 상황(병원 내 사건사고, 전염병 유행 등)을 제외하곤 의료수익만큼은 매년 최고치를 경신하는 모양새를 꾸준히 유지했다. 주요 사립대병원 23곳의 2019년 회계연도 결산 감사보고서 및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선례는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나타났다.23곳 모두 전기(2018년)에 비해 적게는 1%, 많게는 48%가량 의료수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다.실제로 당기(2019년)에 의료수익 1조원을 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연세의료원이 27일 (주)경남바이오파마, (주)리퓨어생명과학과 코로나19(COVID-19)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연구는 '면역단백체 기반의 코로나19 치료용 항체 개발'과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스크리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연세의료원에서 국내 최초로 위중한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완치자의 혈장을 주입하는 치료를 시행, 치료 받은 2명의 환자가 완치되면서 후속 연구의 필요성에 뜻이 모인 것이 배경이 됐다. 완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연세대의료원이 의료비용 2조원 시대의 문을 열었다.연세의료원이 2조원이 넘는 의료비용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2017년 의료수익 2조원을 돌파한지 3년 만에 의료비용까지 2조원을 맛보게 된 것이다.하지만 의료이익이 전기에 비해 대폭 하락해 의료비용 2조원이라는 수치의 무게감을 경험한 모양새다.이 같은 사실은 28일 연세대 홈페이지에 공개된 '2019년 결산 재무제표 중 포괄손익계산서(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합산)'를 요약·분석한 결과 확인됐다.연세의료원의 2019 회계연도 포괄손익계산서의 특징은 크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루닛(대표이사 서범석)은 용인세브란스병원과 AI 의료기술 연구 학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유방촬영술 진단 보조 시스템 분야에 관한 공동연구와 임상시험 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해서 진행됐다. 루닛 서범석 대표이사는 "연세의료원의 역사와 통합 의료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용인세브란스병원의 디지털 혁신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다양한 공동연구를 통해 AI 의료기술의 임상적 추가 가치를 증명할 예정이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연세의료원이 직접 구성한 실사용증거(Real World Evidence, RWE) 가이드북이 탄생했다.연세의료원 연구개발자문센터는 최근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환자 중심 치료기술 개발을 위한 RWE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최근 환자 중심의 치료기술, 신의료기술 개발 분야에서 RWE 활용 가능성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국내에서도 데이터 산업의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해당 법들의 개정안이 통과됐으며 실사용 데이터(Real World Data, RWD)를 이용한 연구개발이 더욱 가속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연세의료원이 세계 암 연구기관 100곳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연세의료원은 세계 3대 과학학술지 중 하나인 'Nature'가 발표한 '2020 암 연구 분야 상위 100대 의료기관'에서 국내 암 병원 중 연구 실적 1위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세계 100대 의료기관 중에서는 75위에 오른 결과다. 'Nature'는 2018년 12월 1일부터 2019년 11월 30일까지 연세의료원 교수들이 SCI급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을 △Life Sciences △Chemistry △Physical Scie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코로나19(COVID-19) 확산 속에서 대구에 파견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의료진이 사회적 책임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후 복귀했다.세브란스병원은 이번 의료진 파견으로 공익기관으로서 맡은 사회적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세브란스의 사명을 널리 알렸다는 평가를 내렸다.세브란스병원은 코로나19 파견 임무를 마치고 복귀한 의료진들을 격려하기 위해 '파견복귀 간담회'를 지난 29일 연세의료원 종합관 교수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도흠 연세대 의무부총장겸의료원장,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 최동훈 용인세브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21대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하게 된 간호사 출신 당선인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포부를 밝혔다.대한간호협회는 지난 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당 최연숙 후보와 더불어시민당 이수진 후보가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더불어시민당 이수진 당선자는 전국의료산업노조연맹(의료노련) 위원장이자 더불어민주당 전국노동위원장과 최고위원을 지낸 노동정책 전문가다.그는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뒤 연세의료원 노동조합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이 당선자는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연세대 보건대학원과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은 최근 예방의학의 태두인 故 양재모 교수 탄신 100주년을 기념해 연세대 보건대학원 3층에 양재모 교수 흉상을 설치했다.또한 보건대학원 고위과정실을 '양재모 홀'로 명명하는 명판을 함께 달았다.흉상은 홍익대학교 조소과 고봉수 교수가 맡아 제작했으며, 크기는 높이 190cm, 가로 60cm, 세로 40cm이다. 양재모 홀 명판은 가로 30cm 세로37cm 크기로 제작돼 고위과정실 출입문 우측에 부착됐다.당초 지난 2월 6일 양재모 홀 명판 및 흉상 제막식 공식 행사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간호국 간호1국장 김창경 △간호국 간호2국장 김은주 (이상 4월 1일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연세의료원이 ㈜체크메이트테라퓨틱스와 난치암에 대한 표적 항암 치료제 개발을 위해 지난달 31일 연세의료원 종합관에서 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체크메이트테라퓨틱스는 기술 발명자인 연세의대 김현석 교수(의생명과학부)가 전 동아쏘시오홀딩스 바이오텍연구소장인 곽현희 대표와 교원 창업으로 법인 설립한 기업으로, 항암제와 기타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전 기술은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사업의 지원 하에 김현석 교수 연구팀과 연세약대 한균희 교수 연구팀이 연구·개발한 '상피중간엽전이(EMT)' 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연세대학교의료원이 '칭다오세브란스병원' 건립 추진사업으로 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 산둥성(山東省) 정부로부터 일반 마스크 5만장을 최근 지원받았다.연세의료원에 전해진 마스크는 산둥성 정부가 '코로나19(COVID-19)' 피해복구에 힘쓰고 있는 각 지자체를 돕고자 보낸 방역물품 중 일부다. 연세의료원은 주칭다오총영사관을 통해 기부 의사를 전달받았으며 식약처 등 통관 절차를 거쳐 마스크를 수령했다.산둥성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연세의료원의 노력에 응원 메시지도 함께 보냈다. 산둥성인민정부외사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연세의료원 연구개발자문센터 홈페이지가 최근 개편됐다.사용자와의 소통 중심으로 변모한 것인데, 지난 3년여 동안 운영된 산학협력 프로그램(SALT PLUS) 성과도 전격 공개했다.연세의료원 연구개발자문센터는 연세의료원 내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조직으로, 환자가 필요로 하는 제품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산·학·병 협력의 매개 역할을 담당하는 역할을 한다.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외부 기업 대상의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도 한다.현재까지 40여 건의 컨설팅을 수행하면서 기업 주도의 R&D 의사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전국 주요 사립대병원이 2020년 본예산 공고와 2019년 추경예산 공고를 최근 마무리했다.보통 순서상 전년도 결산 재무제표가 공개되기 전 마지막 경영공시가 당해 연도 본예산인데, 이를 통해 사립대병원들의 대략적인 한해 살림살이 계획을 엿볼 수 있다.이에 주요 사립대병원 20곳의 본예산 공고를 분석, 이들의 2020년 예상 경영지표를 들여다봤다.이번 분석에서 의료수익이란 의료외수익을 제외한 진료수익, 기타의료수익 등으로 구성된 소위 매출을 의미하고 여기에 의료비용을 뺀 나머지가 순수 의료 활동을 통해 벌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의료진이 대구로 향했다.세브란스병원은 코로나19(COVID-19) 환자가 가장 많이 증가하고 있는 지역인 대구로 의료 인력을 파견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세브란스병원 의료팀은 심장내과 교수 1명과 중환자실, 인공신장실, 혈액내과, 이식외과, 정신건강의학과, 소화기내과, 신경과, 외과, 성인재활의학과 등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12명으로 구성됐다.심장내과 교수와 5명의 간호사로 이뤄진 1차 의료진은 3일(오늘) 급파됐으며 이들은 앞으로 14일간 계명대 동산의료원에서 환자를 돌본다.2차 의료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정부의 조치에 따라 제약업계가 대거 사외이사를 교체하면서 새로운 인물들이 자리잡는다. 제약업계는 기존 사외이사의 역할을 그대로 이어가는 방식으로 대체에 나섰다. 의료·법률 전문가 그대로...제약업 강화 최근 주주총회 소집결의를 공시한 상장제약사 사외이사 후보자의 면면을 살펴보면 의료, 제약, 법률 전문가의 강세가 여전하다. 우선 3명의 사외이사 중 2명을 교체해야 했던 유한양행은 의료전문가와 의료법 전문가를 새로운 사외이사로 채웠다.먼저 고려대학교 생명과학과 지성길 교수는 유한양행에서 의료 전문가로서 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디지털 혁신병원을 표방한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이 개원을 앞두고 있다. 경기 남부 지역민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할 준비를 마친 것이다.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오는 3월 1일 개원, 2일부터 외래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용인시 유일의 대학병원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동에 지상 13층, 지하 4층, 총 708병상 규모로 들어선다. 심장혈관센터, 퇴행성뇌질환센터, 디지털의료산업센터 등 3개 특성화 센터를 비롯해 총 33개의 진료과를 운영하며 신촌에 위치한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뇌졸중은 사망원인 2위 질환으로, 전 세계 허혈성 뇌졸중 치료제 시장 규모는 올해 약 2조 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국내 제약업계의 '토종 뇌졸중 치료제' 연구개발에 탄력이 붙고 있다. 제일약품, 신풍제약 등 기존에 뇌졸중 치료제 신약 개발에 나선 곳은 물론 KIST, 셀트리온 산학연계 개발에 돌입한 곳도 있다. 뇌졸중 치료제 개발 한 발 다가선 국내사 뇌졸중 치료제는 임상 성공 가능성이 낮을뿐더러 뇌졸중 질환 자체가 환자 상태를 급격히 악화시켜 신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연세대의료원이 그동안 계획했던 외형 확장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해를 맞이했다.2020년 3월 용인세브란스병원 신축 개원을 시작으로 칭다오세브란스병원은 2021년 개원을 목표로 구체적인 판짜기에 들어가며, 중입자암치료센터 및 강남세브란스병원 캠퍼스 구축도 진행된다.연세의료원 윤도흠 의료원장 및 강남세브란스병원 윤동섭 병원장은 3일 2020년 경자년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신년사에 따르면 연세의료원은 2020년 굵직한 사업들을 앞두고 있거나 진행 중이다.우선 3월에 개원하는 신축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강남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연세암병원이 2018년 7월부터 진행된 중입자암치료센터 기초 토목 공사를 마무리하고 2020년 12월 첫 환자 진료를 목표로 본격적인 건축공사에 돌입했다.연세암병원은 지난 16일 연세의료원 종합관 5층 우리라운지에서 연세중입자암치료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착공식에는 연세대 허동수 이사장, 김용학 총장, 김병수 전 총장, 윤도흠 연세의료원장, 금기창 연세암병원장, 문흥렬 연세암병원 발전위원 대표, 야나세 고로 도시바 이사 등 1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우선 윤도흠 의료원장이 우리나라의 방사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