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코로나19(COVID-19)를 겪으며 국내 제약업계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플랫폼을 통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Tx)에 집중하고 있지만, 활용 가능성에는 여전희 의문부호가 남는다. 한독과 마이크로소프트, 삼진제약과 휴레이포지티브 등 주요 국내 제약업계는 업무협약(MOU)을 통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안국약품은 챗봇을, 한미약품은 메타버스 개발을 통해 이를 영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을 지 모색하고 있다. 다만, 현장에서는 디지털 툴 활용도에 대해 의문을 제기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웅제약이 개발 중인 PRS(Prolyl-tRNA Synthetase) 저해제 기전 ‘베르시포로신(Bersiporocin, DWN12088)’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31일 영국 소재 씨에스파마슈티컬스(CS Pharmaceuticals(CSP))와 PRS 저해제 베르시포로신의 중화권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씨에스파마슈티컬스와의 계약 규모는 중국, 홍콩, 마카오 등의 중화권에 베르시포로신의 특발성 폐섬유증을 비롯한 적응증 확대에 따라 약 413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고혈압∙이상지질혈증 복합제 시장 경쟁이 점입가경이 다.국내 제약업계는 ARB+CCB+스타틴/에제티미브 조합의 3제 복합제, ARB+CCB+스타틴+에제티미브 4제 복합제를 잇따라 시장에 내놓으면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개발사들은 다양한 조합을 시도할뿐만 아니라, 코프로모션 등 협업을 통해서도 시장에서 살아 남기 위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복합제 특성상 병용요법 대비 환자 특성에 맞는 용량 조절이 어렵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라인업 확대를 위해 다수가 경쟁적으로 참전하는 모양새다. '네가하면 나도 한다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올해 제약업계의 소망은 위기 상황에서 국민을 지킬 수 있는 '제약주권 확립'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은 30일 서울 방배동 협회 회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원 회장은 코로나19(COVID-19)를 통해 세계 각국의 보건의료체계 붕괴와 필수 의약품 부족사태 등 대혼란을 목도하며 보건안보 중요성을 절감했다며 제약주권 확립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특히 이를 위해 제약업계의 노력뿐만 아니라 정부의 적극적이고 광범위한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국내 제약업계 성장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26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신속심사과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공동 주관한 혁신형 제약기업 GIFT 신속심사 지원 간담회에서 신속심사를 통한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 제품화 성공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서경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김희성 신속심사과장, 혁신형 제약기업 관계자(2023년 신규 지정 포함) 등이 참석했으며, ▲신속심사를 통한 제품화 성공사례 소개 ▲GIFT 지원체계 등 프로그램 소개 ▲혁신형 제약기업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구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식약청(SFDA)에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의 품목허가신청서(NDA)를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펙수클루의 11번째 해외 NDA제출 건이다.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사우디아라비아의 항궤양제 의약품 시장규모는 글로벌 12위인 4100억원으로, 중동 국가 중 1위 시장으로 알려졌다.대웅제약은 펙수클루의 이번 NDA 제출 후 허가를 획득함으로써 중동 최대의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출시와 더불어 걸프협력회의(GCC) 국가 진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자사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수출명 누시바)가 지난 13일 호주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호주 품목허가 획득으로 나보타는 전 세계 61개국에서 허가를 취득했으며, 향후 100개국 이상에서 허가를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호주 파트너사인 에볼루스(Evolus)가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TGA)에서 허가를 받은 품목은 누시바 100유닛으로, 대웅제약은 지난 2021년 12월 품목허가를 신청한 지 일년여 만에 허가를 획득했다.호주는 전 세계 보툴리눔톡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코로나19(COVID-19)뿐만 아니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암 등에 접목시킨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이 탄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GC녹십자, 대웅제약, 에스티팜, 유한양행 등 다양한 국내 제약사들은 mRNA 신약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특히 mRNA 혁신신약을 성공시키려면 지질나노입자(LNP) 특허 허들을 넘어서야 하는 만큼, 개발사들은 자체 플랫폼 기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mRNA 기술에 필수인 LNP국내사, 자체 플랫폼 개발 통해 기술확보 총력화이자와 모더나는 코로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2022년 허가된 일동제약 레이보우(성분명 라스미디탄), JW중외제약 에나로이(에나로두스타트), 제일약품 베오바(비베그론), 대웅제약 엔블로(이나보글리플로진)가 올해 시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라 관심이 모인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2년도 신약 지정 목록 공고(안)'을 공개하며 지난해 신약 목록에 4가지 약제를 포함한 신규 30개 품목을 추가할 것임을 밝혔다.4가지 약제는 적응증을 확보한 편두통, 빈혈, 과민성 방광, 2형 당뇨병 등 이미 다수의 치료제가 득세하고 있는 영역에서 올해 치열한 생존 경쟁을 펼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제약업계의 대표적 원로 모임인 팔진회(八進會)가 48년의 동행을 마무리했다. 팔진회는 1975년 당시 국내 주요 제약기업의 오너 경영인 8인이 제약산업계의 발전을 도우면서 ‘여덟 사람이 함께 나아가자’는 뜻을 담아 만든 친목모임이다.동아쏘시오홀딩스 강신호 회장과 보령 김승호 회장, JW중외제약 이종호 명예회장, 일동제약 윤원영 회장, 옛 동신제약 유영식 회장, 지금은 고인이 된 대웅제약 윤영환 회장·안국약품 어준선 회장·삼아제약 허억 회장이 의기투합해 결성했다.팔진회가 출범한 1975년은 석유파동으로 인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신약개발에 천문학적 비용, 시간 등을 줄이기 위한 제약업계의 노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신약개발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대웅제약, 삼진제약, 보령, 유한양행 등 주요 국내 제약사는 자체 개발이 아닌 오픈 이노베이션 형태로 AI 전문 기업들과 업무협약(MOU)를 맺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신약후보물질을 탐구하고 있다. 현재 시점에선 AI 기술이 신약개발 전체 과정의 일부에 적용되고 있어 후보물질 탐구 단계에 그치고 있지만, 기술이 더 발전되면 신약개발 난이도를 대폭 낮출 수 있다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브라질 의약품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1월 17일 오전 9시부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을 대상으로 ‘브라질 제약시장 진출 설명회’를 온라인 ZOOM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협회, 주브라질대사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상파울루무역관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웨비나에서는 브라질 제약바이오산업 동향을 조명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기회요인들을 제시할 계획이다.먼저 KOTRA 상파울루무역관의 최두옥 과장이 ‘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지난 4일 차세대 항암 바이러스 플랫폼을 개발하는 미국 바이오 벤처 온코러스(Oncorus)와 지질나노입자(LNP) mRNA 의약품 공동 연구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계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온코러스가 보유한 자체 LNP 플랫폼을 활용해 대웅제약의 mRNA 항암신약에 최적화된 제형을 찾아 정맥 투여 방식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는 계획이다.온코러스는 미국 메사추세츠주 앤도버에 있는 첨단 제조시설에서 LNP 제제의 제조, 생산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2023년 계묘년(癸卯年), 국내 제약업계는 신약 개발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주요 국내사들은 신년사를 통해 연구개발(R&D)의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신약을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유한양행은 2일 시무식을 개최하며, 기업비전인 ‘Great & Global’ 달성을 위해 2023년 경영지표를 ‘Integrity, Progress, Effiiciency’로 정했다. 유한의 핵심 덕목인 정직, 신의, 성실의 Integrity를 기반으로, 뜨거운 열정과 불굴의 의지로 수립된 목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최근 뉴로라이브와 우울증 치료제 신약후보물질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대웅제약은 다중 표적 기반의 비마약성 경구 우울증 치료제 ‘NR-0601’를 공동 개발해 우울증 시장에 진출한다.뉴로라이브는 우울증, 알츠하이머병 등 중추신경질환을 연구하는 바이오 벤처 기업으로 우울증 파이프라인 중 첫 번째 개발 신약으로 NR-0601을 연구해 왔다.NR-0601은 뉴로라이브가 보유한 약물 선별 플랫폼이 살아있는 뇌 조직에 전기 신호를 보내 신경세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시장의 요구, 규제의 복잡성, 사업운영 효율화 등으로 인해 제약바이오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특히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디지털헬스와 제약바이오산업의 융복합이 일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6일 ‘제약바이오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대응’을 주제로 한 제24호 정책보고서(KPBMA Brief)를 발간했다.이해성 KT 디지털&바이오 헬스사업단 상무는 ‘제약바이오산업의 디지털 전환 및 혁신’이라는 제목의 기고를 통해 “코로나19(COVID-1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위원회(Great Place To Work, 이하 GPTW)’의 ‘2022년 GPTW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GPTW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진단은 국제 표준 모델 ‘신뢰경영지수(Trust Index, TI)’를 기반으로, ▲믿음(Credibility) ▲존중(Respect) ▲공정성(Fairness) ▲자부심(Pride) ▲동료애(Camaraderie)에 대한 5가지 범주를 각 회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설문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국내 제약업계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 획득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1월 한국ESG기준원이 공개한 2022 상장기업 ESG 기업 평가등급 자료에 따르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통합등급으로 우수(A) 항목을 획득한 제약사는 5곳이다.ESG 등급은 S(탁월), A+(매우 우수), A(우수), B+(양호), B(보통), C(취약), D(매우 취약) 등 7개로 분류되는데, 제약바이오 기업 중 가장 높은 등급은 A에 그쳤다.통합 등급에서 A등급을 받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만성질환 관리 앱 '웰체크'가 출시 1년여 만에 (주)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관하는 2022 i-AWARDS KOREA(소셜아이어워드)에서 '의료 혁신 대상'을 받으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소셜아이어워드는 3800명의 인터넷 전문가가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IT 서비스를 선정해 시상하는 높은 권위를 자랑하는 인터넷 서비스 시상식이다.웰체크, 혁신성과 편의성에서 높은 평가 2021년 출시된 웰체크는 전국 3095개 병원 진료에 활용 중인 앱으로 비대면으로 손쉽게 임직원 건강 관리를 할 수 있어 네이버 부속병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느린 학습자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사회공헌활동 ‘참지마요’ 6기 대학생 교육 봉사단 수료식이 지난 19일 성황리에 끝났다고 20일 밝혔다.참지마요는 발달장애인·경계선 지능 아동 등 느린 학습자들이 질병 증상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대웅제약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평소 제약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강조해 온 윤재승 CVO의 자문에 따라 지속 운영되고 있다.이날 서울시 종로구 피치마켓 사옥에서 열린 수료식은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료식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