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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전 장·단점 충분히 설명 … 수술결정은 환자가 하게 해 "1988년 국내는 물론 아시아 최초로 엑시머레이저술을 도입해 시술에 전념하다 보니 강산이 두번이나 변했습니다. 아무 추적보고도 없는 백지상태에서 새로운 기술을 적용해야 했던 초창기, 첫장부터 모든 것을 홀로 써나가야 하는 조심스러움과 수술 한건 한건이 국내 임상기록의 발자취가 된다는 책임감에 힘겨웠던 적도 있었죠. 가장 큰 부담은 시력저하 외에는 정상적으로 기능하는 "보이는 눈"을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교정해야 한다는 성공적 시술에 대한 중압감이었습니다. 지금까지 3600안(眼)을 시술하는 동안 별다른 부작용 없이 환자들을 안경의 불편으로부터 해방시켰다는 것이 보람이자 행복입니다."한국 엑시머레이저 산역사 지난 9일 국내외 안과 전문의 300여
피부/성형/정신/안과/여성/신경과
이상돈 기자
2007.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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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이 올해 암센터 착공에 들어간다. 특히 암센터는 외래중심으로 운영하고, 입원 등은 협력 병·의원간의 네트워크를 강조한 새로운 시스템을 적용시킨다는 방침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14대 서울대병원장에 연임된 성상철 원장(정형외과)은 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래전부터 암센터 건립 필요성을 인식하고 준비를 해왔다"며, 지상 4층·지하 6층 규모로, 현재 철탑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부지 3000여평에 세워지게 된다고 밝혔다. 암센터는 다른 병원 암센터와는 달리 철저한 외래 중심으로 운영되는데, 외래에서 협진을 통해 진료와 수술을 받은 후 협력기관의 여유병상을 활용, 추가적인 진료를 받도록 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또 암센터 오픈에 대비, 현재 해외에서 활동중인 저명한 한국인·외국인 교수 영입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07.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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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성을 바탕으로 옛 명성을 되찾는 일이 급선무입니다. 100일 동안 병원의 상황과 발전방안에 대해 충분히 고민한 만큼 체계적으로 실천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올해가 한양대병원 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모교출신 1호 병원장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으며 취임한 안유헌 한양대병원장(내분비내과). 지난 10일 취임 100일을 맞아 가진 인터뷰에서 그는 한양대병원의 개원 당시 모습을 회고했다. 당시 병원은 최고의 의료진과 설비를 갖춘 자타가 공인하는 동양최대병원이었다는 것. 하지만 30여년 동안 재벌병원과 경제대란, 의약분업 등 의료환경 악화와 강성노조의 장기파업은 병원을 침체의 길로 들어서게 했다. 정체된 조직이라는 수식어도 따라붙기 일쑤였다. 과거의 명성을 이어가지 못하는 병원의 모습에 대한 안타까움의
의대병원
최은미
2007.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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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이해력 높이려…등록비 없애재생치료 더 큰 발전 이뤄내야 "줄기세포 연구가 황우석 사태 이후 다소 침체돼 있습니다. 이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주도적 연구진이 나타나야 할 시점입니다. 과기부나 복지부 등 관련 부처에서도 이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하지만 민간 기관에서도 지원과 열정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이번 가톨릭 국제줄기세포심포지엄은 이같은 맥락에서 개최되는 것입니다." 5회 가톨릭 국제줄기세포심포지엄 실무를 총괄하고 있는 오일환 가톨릭 기능성세포치료센터 소장의 말이다. 오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민간 기관에서 개최하는 줄기세포 심포지엄 중 주제나 초청 연자 등에서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고 설명하고 "이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정부와 민간의 협력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학술
하장수
2007.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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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NEJM(2007;356:1915-1927)"에 게재된 "FUTURE II" 연구결과를 놓고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혜택범위를 둘러싼 논의가 부각되고 있다. 최초로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가다실은 자궁경부암·외음부 및 질전암 병변의 70%, 생식기사마귀의 90%를 유발하는 4가지 유형의 인유두종바이러스(HPV 16·18·6·11형) 감염을 차단하는 기전이다. 결국, 이들 유형에 노출되기 전에 접종을 받는 것이 가다실을 통해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는 최상책이다. 하지만, 최근들어 이미 성경험을 통해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높은 여성에서도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의 혜택이 있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 주장은 ▲HPV 감염시 면역체계에 의해 자궁경부가
호흡기/알레르기/감염
이상돈 기자
2007.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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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실이 승인된 아시아 지역 9개국 의사들과 함께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에 관한 최신지견을 나누기 위해 방한한 MSD의 그렉 실베스터 백신 부문 공공보건 및 의료업무·의료정책 책임자는 올 하반기 중 한국에서도 해당 백신이 승인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SD의 자궁경부암 백신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실베스터 박사를 통해 최근의 관련 이슈에 대해 들어봤다."HPV 노출 전 접종 가장 바람직"4가백신 예방률 높아…나라마다 권고연령 달라질 듯 - FUTURE II 연구결과는? 4가백신이 HPV 16·18형과 관련된 높은 등급의 자궁경부전암을 예방하는데 98% 정도 효과적이었다. 또한 연구시작 시점에 HPV에 감염된 여성들(그리고 HPV 관련 질환에 걸렸을 수도 있는 여성들)을 포함해 일반여성 집단에서 4가백신의 효능
제약바이오
김수미 기자
2007.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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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료 맏형역할 제대로 할것" "지역적 한계를 넘어 대한민국의 중심 병원으로 우뚝 서 허브 역할을 담당하겠습니다. 지역과 함께 한 백년을 바탕으로 세계로 나아가는 천년을 설계하겠습니다. " 올해로 개원 100주년을 맞은 경북대병원 이상흔 병원장이 말하는 미래를 향한 로드맵이다. 이 병원장은 "1907년 동인의원으로 개원 후 "일제 강점기를 거쳐 한국 근현대사에 이르기까지 격동의 세월과 함께 한 만큼 지역 의료계의 맏형으로서 선구자적 역할을 앞으로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다짐하고, "무한 경쟁 시대의 의료계 현실을 냉철히 보고 지속적인 혁신을 추구해 발전적 미래를 기약할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을 경주하자"고 당부하기도 했다. 특히 "칠곡 경북대병원 건립은 100주년을 맞아 전개하는
의대병원
하장수
2007.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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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환자 중심 진료…AIT 검사 등 국내 치료 업그레이드 "류마티스 질환은 "여성의 병"입니다. 환자 상당수가 생산 활동에 종사하지 않고, 사망률이 높지 않아 사회 전체뿐 아니라 의학계에서도 소외된 분야죠. 하지만 이들을 위해 1989년 한양대병원에서 "류마티스센터"를 개설하자 환자들이 물밀듯이 밀려왔습니다. 류마티스질환에 대한 인식을 불치병에서 나을 수 있는 병으로 바꾼 것이죠." 배상철 한양대 류마티스병원장은 류마티스 질환을 처음으로 진료한 지 16년째에 접어들고 있다며 그간의 풍부한 임상 경험과 연구 결과를 토대로 더욱 세밀하고 전문적인 치료가 가능해졌다고 자평했다. 류마티스 치료의 "4차 병원"으로 발돋움했다는 것. 실제로 한양대 류마티스병원은 한양대의료원은 물론 국내 의학 발전에
의대병원
최은미
2007.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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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결정된 것이 거의 없기 때문에 무에서 유를 창출하는 위원회입니다. 의료광고 심의에 대한 구체적 사항들을 하나씩 합리적으로 정해 나가겠습니다. 회의를 여러 차례 진행하고 나면 의료광고를 어떻게 해야 할지 예측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한형일 의협 의료광고심의위원장(본지 객원논설위원)은 지난 23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한 위원장은 지난 2001년 의협, 한의협, 복지부, 변호사, 시민단체 등으로 의료광고특별위원회를 구성할 당시를 회고하고 "위원장에게 주어진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의료광고 심의에는 포함돼 있지 않지만 의료기관 홈페이지 광고에 대해 복지부가 의료법 시행령에 세부기준을 마련, 고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하고 의료광고 신청시 독자적인 의학 용어의
의대병원
하장수
2007.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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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는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고 정부 정책을 뒷받침하는 국가암관리 사업의 중추기관입니다. 암예방의 길잡이이자 암정복의 희망지기가 되는 것이 제2의 도약을 위한 전략목표입니다." 취임 1주년을 맞은 유근영 국립암센터 원장은 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가암연구 선도자, 최상의 암진료를 위한 조정자, 국가암관리의 의무감 역할을 하는 "세계최고의 암연구·진료·관리·교육센터"의 비전 아래 모든 구성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 원장은 진료부문에서는 모든 분야에서 앞설 수 없기 때문에 폐암 등 앞선 내용들을 특성화하는데 주력하고 양성자치료로 차별화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신치료기술 개발과 신약개발을 위한 국가단위 대규모 암 임상시험을 지원하여 국립암센터를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킨다는 것도 그의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김수미 기자
2007.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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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이 가중되면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야 살 수 있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2002년 12월부터 2003년 3월까지 1단계 리모델링을 했으며 2003년 12월부터 2004년 9월까지 2단계로 노인진료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이때 고심끝에 8개월여간 휴업을 했지요. 어려운 여건이지만 보다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주민의 건강에 이바지하는 병원으로 인식되고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 오수정 서부병원장이 CEO 입장에서 밝히는 포부다. 그는 "의료계 전체적으로 중소병원이 경영난을 겪을때 투자를 결심했는데 이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였다고 말하고 "지역 주민의 질환 패턴에 대해 관심을 두면서 경영하는 것이 노하우"라고 설명했다. 또 "노인
의대병원
김수미 기자
2007.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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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욱 조직위원장 "10년전부터 한-일 류마티스학회(KJCMR)가 격년으로 진행돼 왔습니다. 이 모임에 중국이 참여, 새롭게 출발한 것이 동아시아 류마티스학회(EAGOR)입니다. 지난 2005년 일본서 첫회가 열렸고 이번이 두번째로 한·중·일 3국의 류마티스 발전을 위한 토대가 되고 있습니다." 송영욱 동아시아류마티스학회조직위원장(서울의대)은 류마티스 분야는 아·태지역 학회가 있어 3개국 학회로 한정돼 운영하고 있지만 이 지역 의학을 이끌고 있는 국가들이 참여하는 만큼 선진국에 버금가는 수준에서 최근 치료진전과 관심분야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홈페이지를 통해 국제적으로 알려지면서 비회원국에서도 참석하는 등 "작고 강한 국제학회"로 자리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렇지만 현재까지
학술
손종관 기자
2007.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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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법인 전환되면 재도약 기회로 "모든 구성원들의 희생과 노력 덕분으로 정부 고위공무원단 운영에서 높은 위상을 확인하며 재임용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나 기관차원에서도 영광입니다. 효율적 경영을 통해 과거의 위상을 되찾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0일 임기 2년의 국립의료원 수장으로 역할을 다시 시작한 강재규 원장은 뇌·심혈관센터, 장기이식센터등 국가보건의료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기능을 전환하여, 국민과 함께하는 의료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국립의료원의 최대현안은 뭐니뭐니해도 특수법인으로의 전환. 공무원 신분이 바뀌는 일대 전환기를 맞게 된다는 점에서 노동조합을 비롯 일부에서는 반대를 외치고 있다. 그러나 공무원 조직으로는 국립의료원 본래의 목적을 수행하면서 발전을 이끌 수 없을 것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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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0주년 맞은 국립의료원 성형외과 홍인표 과장"전국 성형외과 수련병원 67곳중 7번째로 창립됐습니다. 당시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모두가 부러워했고 시샘도 있었지만 지금은 변방의 한구석을 차지할만큼 초라합니다. 그래도 꿈과 희망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최근 추락을 거듭하고 있는 국립의료원. 이곳의 한 임상과가 "위기를 기회로 삼자"며, 동문들의 유대강화와 인화단결을 외치고 재도약의 발판을 다지자고 호소하고 있다.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성형외과가 바로 그 주인공. 홍인표과장은 "1977년 과가 개설되면서 백봉수, 오석준, 박효천, 정성균, 심영기, 한현언 동문 등이 미세수술과 수지 및 수부재접합, 저소득층 선천성 구순 구개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었다"고 회고하고, 지금도 실력있는 전문의로 배출은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07.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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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텐, 신장암 무진행생존기간 연장인터페론보다 6~7개월 더종양반응평가에서도 우위 신장암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다중표적항암제가 연이어 국내 출시되면서, 그간 뾰족한 치료방법이 없었던 환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이 제공되고 있다. 이들 항암제는 치료가 어려웠던 신세포암 환자에서 전반적인 생존기간은 아직 결론이 이르나, 암치료 관련 임상시험의 주요 엔드포인트인 무진행생존기간(PFS)에서 유의한 효과를 확인시켜 주고 있다. 이중 화이자의 수텐(수니티닙)은 이전까지 진행성 신세포암 환자의 주요선택이었던 인터페론-알파와의 비교 임상시험에서 일차치료제로서 유의한 PFS 연장효과를 보고했다. 세계 언론은 이를 두고 "신세포암 치료에 장밋빛 전망", "신세포암에 브레이크 걸다" 등의 헤드라인을 흥분하는 모습이다. 대한비뇨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이상돈 기자
2007.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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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후보백신, 고연령서도 강한 면역 지속독자개발 새 항원보강제 "AS04" 사용재감염 유발패턴 감안 예방효과 기대 최근 또다른 암예방 백신 "서바릭스"에 대한 허가 신청서가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제출됐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이 개발한 자궁경부암 후보백신으로 면역반응 강화와 예방 지속기간 연장을 위해 독자적인 항원보강제가 사용됐다는 점이 중점 차별화돼 왔다. 허가 신청서와 함께 제출된 자료의 면면을 살펴 보면, 새로운 항원보강제로 인해 차별화되는 이 백신의 특성을 확인할 수 있다. 면역반응 강화 및 지속 관련 검증자료와 함께 15~25세는 물론 10~55세 연령대까지 확대한 임상시험 결과가 포함됐으며, HPV(인유두종바이러스) 16·18형에 이어 또다른 자궁경부암 유발성 바이러스
제약바이오
이상돈 기자
2007.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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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재시술에 있어서 한국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우수한 치료경험을 바탕으로, 각종 학술대회에서 매우 우수한 연구들을 발표해 주목받고 있으며 논문의 양·질 모두에서 세계학회를 이끌고 있다. "Angioplasty Summit"이 해마다 그 규모나 내용면에서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 한국의학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것도 이런 밑바탕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대회가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심혈관 중재시술 분야 학술회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에 대해 박 교수는 "중재술이 심혈관 분야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환자들이 점차 중재시술 치료를 선호하고 있으며 국내 중재시술 건수가 관상동맥 우회술의 수술 건수보다 약 10배가 많은 상황"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그동안 중재시술은 수술적 치료보다 재발률이 높은
순환기/뇌혈관
김병수
2007.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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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임장 없는 총회 실현 "뿌듯" "큰 과오없이 3년간 의장직을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과 대의원들의 적극적인 협력 덕분입니다. 그동안 대의원회 운영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하면서 위임장 없는 총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제 일반 회원으로 돌아가 서울시의사회의 발전 등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지난 31일로 임기를 마친 김익수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의 이임의 변이다. 김 의장은 "회원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대의원이라면 반드시 총회에 참석해 이를 전하는 등 활동을 활발히 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취임초부터 위임장 없는 총회를 주장, 이를 실현했다"고 회고하고 임기 중 이를 가장 큰 업적으로 꼽았다. 또 "취임하자마자 박한성 집행부에 대한 회무 조사 등으로 회원간 분열 위기까지
개원가
하장수
2007.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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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출신 1호 병원장...재도약 기반 마련 "한양의대 1회 졸업생으로 모교 병원을 대표하는 자리를 맡게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후배들에게 선례가 되는 만큼 1972년 개원 당시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안유헌 한양대병원 신임원장은 주위의 큰 기대 속에 모교출신 1호 병원장에 취임한 만큼 어깨가 무겁다며 지난 35년간의 역사를 발판삼아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원장이 임기 내 가장 중점 추진과제로 꼽은 것은 한양대병원의 브랜드 이미지 강화. "병을 잘 고치고, 환자가 선택하는 국제 경쟁력을 갖춘 병원"이라는 이미지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안 원장은 ▲진료과 교수들의 의견 적극 반영 ▲EMR 등
의대병원
최은미
2007.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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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흑자 전환 재투자도 활발 김영호 한양대 구리병원 신임 원장은 넘치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1995년 개원 초기 의료사고로 직원들이 지역에서 얼굴을 못들 정도로 병원 이미지가 안좋았지만 10여년이 지난 지금, 지역을 대표하는 병원으로서 타지역에서까지 찾아오는 환자들이 있을 정도"라고 병원의 현재에 대해 강하게 피력했다. 첨단수술 등으로 의료진의 실력이 인정돼 입소문을 타고 찾아오는 환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 김 원장은 지난해 흑자로 전환되어 재투자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는 점 또한 덧붙였다. 김 원장은 지역주민에 대한 신인도 상승은 물론 지역 의사회와의 관계개선도 급속히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예전에는 연수강좌를 개최해도 찾아오는 지역 의사들을 손에 꼽을 정도였지만 지금은 100여명 이상
의대병원
최은미
2007.04.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