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은 세계적인 당뇨관리 전문기업 '아센시아 다이아비티즈 케어(Ascensia Diabetes Care, 이하 ‘아센시아’)'와 조인식을 갖고, 자가혈당측정(SMBG, Self Monitioring of Blood Glucose) 사업의 국내 허가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은 동국제약이 아센시아의 자가혈당측정기인 ‘브리즈2(Breeze2)’와 ‘컨투어(Contour)’ 시리즈를 국내에 판매하기 위해 체결됐다. 아센시아는 ‘파나소닉 헬스케어 홀딩스’가 ‘바이엘’ 당뇨사업 부문을 인수해 2016년 새롭게 설립
한미약품이 기술수출한 당뇨병 후보물질 HM12525A 임상중단 소식에 또다시 제약업계가 술렁이고 있어 한미약품과 얀센이 발빠른 수습이 나섰다. 해외 임상정보사이트 ClinicalTrials.gov에 따르면, 얀센이 임상1상시험을 진행 중인'JNJ-64565111'의 개발 진행 과정을 'recruiting(환자모집)'에서 'suspended participant recruitment(환자 모집 유예)'으로 변경했다.해당 후보물질 'HM12525A'는 인슐린 분비 및 식욕억제를
국내제약사와 공동판매 계약이 종료된 후 단독판매로 전환하는 다국적사가 늘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올해 초 BMS가 항암제 '탁솔' 계약이 종료된 후 단독영업에 나선데 이어 최근 GSK가 동아에스티와 헵세라 등 전문약에 대한 공동판매 계약을 지난달 말로 종료하고 단독영업으로 전환했다.이와 함께 노바티스는 DPP-4억제제 계열 당뇨약 '가브스'에 대한 판권을 회수한 후 단독판매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GSK와 동아에스티 간의 계약이 종료된 품목은 B형간염치료제 '제픽스', '헵
국산 신약의 임상결과가 세계학회에서 소개되는 케이스가 많아지면서 글로벌 신약으로 성공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는 모습이다. 지난 3일부터 4일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제 58차 미국혈액학회(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에서는 JW중외제약의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CWP291의 임상결과가 미 혈액학회에서 발표됐다.아울러 일양약품이 개발한 아시아 최초 백혈병 신약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 RADOTINIB)’의 1차 치료효과도 재조명 받았다.학회에서 발표된 JW중외제약의 Wnt 표적항암제 CWP291 임상은 재발
정부가 공중보건 위기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국민 치료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국가필수의약품 109품목을 지정했다. 대상 품목은 ▲국가 비상 상홍, 정책 목적상 필수적으로 비축 및 공급해야 하는 의약품과 ▲의료상 필수적이나 안정공급이 어려운 의약품 등이다. 적응증별로는 응급해독제(29), 필수 예방 백신(18), 결핵(4) 등 총 18종으로 공급방법별로는 국가비축용 의약품 36품목과 공급중단시 지원의약품 73품목으로 구분된다. 국가비축용 의약품에는 보툴리눔 항독소, 타미플루 캡슐, 요오드화칼륨 정제,
공중보건 위기에 선제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국민 치료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필수의약품 공급 안정화 방안이 마련됐다.정부는 국가필수의약품 개념을 도입하고 범부처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국가필수의약품을 한 곳에서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이들 의약품 공급방식을 다양화해 공급중단 시 대응 매뉴얼을 개발해 보급한다는 방침이다.정부가 지정한 국가필수의약품에는 보툴리눔 항독소, 타미플루 캡슐 등이 포함된 '국가비축용 의약품' 36품목과 카나마이신 주사제, 인플루엔자 백신 등이 있는 '공급중단시지원의약품
유유제약은 결핵치료제의 개발 보급과 치료의약품 원료국산화에 앞장서며, 국내 제약업계에 족적을 남긴 고(故) 유특한 창업주의 17주기를 맞아 고인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추모식에는 유승필 회장과 유원상 부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한 제천공장과 전국지점 연결로 제약보국의 일념으로 평생을 헌신했던 고인의 가르침을 되새겼다.최인석 사장은 추모사를 통해 “유특한 창업주께서는 의약품 연구개발과 원료의약품을 국내에서 자급자족하겠다는 개척자적 창업 이념과 진취적 경영철학으로 대한민국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평생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의 RAF 저해 항암신약 'HM95573' 의 연구결과가 유럽암학회에서 발표됐다. 한미약품은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2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뮌헨 국제회의센터(International Congress Center)에서 열린 제28회 유럽암학회(EORTC-NCI-AACR Molecular Targets and Cancer Therapeutics Symposium)에서 RAF 저해 항암신약 'HM95573' 의 전임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HM95573은 지난
신약개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의지를 대변하듯 올 한해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실현한 제약사들이 많아 향후 결과가 주목된다. SK증권에서 집계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공동개발 현황을 보면, 국내외 바이오벤처기업을 비롯해 병원, 연구기관 등 산-학-연의 신약개발 협력이 활발히 이뤄졌다.투자회사를 설립하거나 지분투자를 병행하는 적극적인 모습부터 인적, 물적 자원을 통해 신약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협력이 이뤄지는 모습이다. 특히 다각도로 투자한 유한양행의 신약개발 의지가 돋보였다. 유한양행은 올 1월
삼성그룹이 지배구조 개편을 검토하는 등 최근 지주회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약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2001년 녹십자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10곳의 제약사가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내년 지주회사 자산요건 상향조정 시행을 앞두고 일부 제약사의 지주회사 전환설도 나오고 있다. 지금까지 지주사 체제를 선택한 제약사를 살펴보고 비슷한 발자취를 이어갈 회사들을 진단해 봤다. 녹십자에서 신풍제약까지…9곳 변모국내 제약사 중에 지주회사로 전환한 곳은 9개사다. 지난 2001년 녹십자(녹십자홀딩스)를 시작으로 2
JW그룹(회장 이경하)은 JW생명과학 차성남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총 16명의 임원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임원 인사는 2017년 1월 1일부로 시행된다. △ 수석상무 최지우 / 재무관리본부장△ 상무 김경복 / 정도경영실장△ 전무 이경준 / 신약연구센터장△ 수석상무 김용관 / 마케팅전략본부장△ 상무 구자형 / 부산지점장정윤주 / 품질보증1부장편도규 / 원료플랜트장△ 이사대우 김관종 / 품질보증2부장박상욱 / 남부의원지점장박인선 / 생산부장송태웅 / 경인종병지점장
셀트리온의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개발명CT-P10)의 세계 첫 항암 임상 연구 결과가 미국혈액암학회(ASH, 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에서 공개됐다. 셀트리온은 지난 3일(현지 시간 기준)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된 혈액암학회의 포스터 발표 세션에서 혈액암의 일종인 소포림프종(Follicular Lymphoma) 환자를 대상으로 한 트룩시마와 오리지널의약품의 비교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트룩시마는 비호지킨스림프종 및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치료제로 쓰이는 리툭시맙 성분의 항체 바이오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들을 향한 제약회사들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올 하반기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사단법인 ‘여럿이 함께’ 푸드뱅크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70여명의 신입사원들은 푸드뱅크가 지원하는 노인정을 방문, ‘점심 밥차’ 봉사에 참여해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한끼를 제공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어깨를 주물러 드리고 노인정 곳곳을 살피며 청소와 말벗 봉사까지 도맡았다. 이와 함께, 푸드뱅크가 후원하는 취약 계층에게 전달할 ‘쿠키와 빵’을 만드는 시간을
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은 2017년 사업계획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한 영업 및 마케팅 조직 개편을 지난 1일자로 시행했다고 밝혔다.안국약품은 영업부 기존 팀 체제를 지점 체제로 전환해 의원 영업부문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종합병원 영업력 강화를 위해 인력 증원과 마케팅 업무 지원을 집중하기 위해 개편을 단행했다. 또한 마케팅의 적극적인 영업 현장 지원과 전문성을 강화시키기는 차원에서 기존 단일 사업부에서 양 사업부제로 개편했다.이에 따라 김연수 웰빙사업부장, 김진권 마케팅1사업부장, 배경득 마케팅2사업부장, 박종일 지방종합
LG생명과학(대표 정일재 사장)이 지난 2일 법인이사회를 개최하고 '2017년 LG생명과학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회사측은 이번 인사를 통해 윤수희(47세) 백신사업부장과 오상현(49세) 오송공장장을 상무로 신규선임했다.LG생명과학은 2017년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통해 중장기 성장사업인 백신사업의 주요과제들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신규공장 건설 등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해 핵심 성장동력 사업육성과 미래준비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수희 백신사업부장연세대 생화학 학사 / 연세대 생
대동맥판막협착증은 고령, 동맥경화, 고혈압, 흡연 등의 이유로 판막이 좁아져 심장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급사에 이르는 질환이다. 과거 대동맥판막협착증의 주요 원인이었던 류마티스염은 전반적인 위생 상태가 호전되면서 현저히 감소하는 추세다. 반면 심장 초음파 등 심장에 대한 검사가 늘어나면서 과거에는 발견되지 않던 경미한 정도의 협착증이 쉽게 발견되고 있다.대동맥판막협착증의 주 치료법에는 전신마취 후 가슴을 열고 좁아진 대동맥판막을 완전히 제거한 후, 인공판막으로 교체하는 대동맥판막치환수술이 있다. 그러나 수술적 치료가 어려운 고위
심장질환자를 위한 고가의 수술법인 비봉합대동맥판막치환술의 본인부담률이 낮아졌다.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스코리아는 비봉합대동맥판막치환술에 사용되는 치료재료 'INTUITY ELITE VALVE SYSTEM'이 이달 1일부터 본임부담률 50% 보장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급여적용은 복지부의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목적 일환으로 이뤄졌다.비봉합대동맥판막치환술은 수술부위 절개를 최소화하고 봉합과정 없이 시간을 단축시킴으로써 수술이 어려운 심장질환자의 새로운 치료법으로 주목 받고 있다. 회사 측 관계자는 "최근 대동맥판막수술의 위
한미약품 악재 정보를 유출한 회사 직원들에 구속영장이 청구됐다.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법 위반 혐의로 한미사이언스 법무팀 직원 김모씨와 박모씨, 한미약품 인사기획팀 김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일 밝혔다.이들은 8500억 규모 베링거잉겔하임과의 기술수출 계약이 해지됐다는 악재를 공시 전날인 9월 29일에 알고 주식을 팔아 1억1550만원의 손실을 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메신저, 문자메시지, 전화 등으로 지인 16명에게 정보를 알리고 3억 300만원의 손실을 피하
페니실린계 항생제의 중국 원료공장이 화재로 의약품 공급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일시적인 품절은 내년 3월까지로 예상되고 있어 해당계열 항생제에 대한 대체처방이 요구되고 있다.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피페라실린/타조박탐의 공급원 중국의 Qilu사 공장에 화재가 발생했다.중국 Qilu사의 피페라실린/타조박탐 원료는 국내로 유통되는 상당량을 공급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화재로 국내 동일계열 항생제들의 원료는 물론 완제품 공급도 불안정할 것이란 전망이다.또한 공장이 복구된 이후에도 재생산을 위한 정부 승인까지 거치게 되면 내년 3월
제약사들이 2017년을 위한 정기 임원인사를 속속 단행하고 있다. 녹십자홀딩스는 녹십자를 비롯한 가족사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발령은 철저히 성과주의에 초점을 맞춰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인재 발굴 의지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녹십자 김병화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발령됐다. 이와 함께 김재왕, 이중호, 류지수, 하석훈 상무가 승진했다. 박대우 녹십자 전무는 녹십자랩셀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홍성일 상무가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또한 녹십자셀 안종성, 강기원 상무, 녹십자엠에스 조무현 상무, 녹십자헬스케어 성윤주 상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