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그룹에 이어 녹십자·일동제약도 인사발령

제약사들이 2017년을 위한 정기 임원인사를 속속 단행하고 있다. 

▲ 신임 김병화 부사장

녹십자홀딩스는 녹십자를 비롯한 가족사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발령은 철저히 성과주의에 초점을 맞춰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인재 발굴 의지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녹십자 김병화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발령됐다. 신임 김 부사장은 1958년생으로 경북대학교를 졸업했다. 1984년 녹십자에 입사해 GSK로 자리를 옮겼었으나 2008년 녹십자 상무로 돌아왔으며 녹십자Rx(전문의약품) 본부장을 역임했다. 

이와 함께 녹십자에서는 김재왕, 이중호, 류지수, 하석훈 상무가 승진했다. 

박대우 녹십자 전무는 녹십자랩셀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홍성일 상무가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녹십자셀 안종성, 강기원 상무, 녹십자엠에스 조무현 상무, 녹십자헬스케어 성윤주 상무가 승진발령 됐다. 이번 인사는 내달 1일부터 시행된다.

일동제약도 의원영업 본부장 등 CM 그룹장 인사를 단행했다. 

▲ 왼쪽부터 이맹휘 이사 이동한 상무 권정아 이사

일동제약은 의원영업본부장에 이맹휘 이사, OTC/HC CM 그룹장에 이동한 상무, ETC CM 그룹장에 권정아 이사를 임명했다.

이맹휘 이사는 1990년 입사 후 영업지점장, 의원영업부장 등을 역임한 제약영업에 정통한 인사로 이번에 의원영업을 총괄하는 본부장에 올랐다.

이동한 상무는 광고기획사인 유니기획에서 브랜드연구소장 등을 지내며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음료 등에 대한 시장 분석 및 브랜드 전략을 연구해왔다.

권정아 이사는 일동제약 클래식팀장으로 재직하며 순환기․소화기계 품목에 대한 마케팅 및 브랜드 관리 업무를 담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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