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강북삼성병원 임세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피살로 인해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한 의료인 폭행방지법안이 발의됐다.국회 자유한국당 박인숙 의원은 4일 의료기관내 보안장비 및 보안요원을 배치하고,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방해하거나 의료인 대상으로 한 범죄자에 대해 처벌을 강화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의 2016년 자료에 따르면, 전체 의사 중 96.5%가 환자에게 폭력 및 위협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환자에게 피해를 당하고 정신적 후유증을 겪은 의사도 91.4%로 났지만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보령제약 이삼수 사장 승진 등 1일자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를 통해 사장에 오른 이삼수 신임 사장은 서울대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약학대학원 약제학 석사를 취득했다.1986년 LG화학에 입사, 연구소 및 생산·품질팀장, 2004년 CJ 제약BU cGMP 건설팀장, 2011년 셀트리온제약 진천/오창공장장(부사장) 등을 역임했다.보령제약에는 2013년 입사해 생산본부장을 담당했고, 지난해 10월 연구·생산부문 대표 역할을 수행했다.이하 명단.▲ 전무 장두현▲사장 이삼수
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은 2019년 1월 2일부로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하 명단. ▲전무 : 한원준(생산본부장), 박인철(마케팅본부장)▲이사 : 김상훈(의원수석사업부장)
[메디칼업저버 박상준 기자]봉합 시 실로 피부를 꿰매는 대신 의료용 피부접착제(Histoacryl)로 봉합하면 수술 부위 합병증이 감소되고 결과적으로 미용적으로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예비엄마의 걱정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박인양 교수팀이 제왕절개 수술 후 의료용 피부접착제로 봉합한 산모 209명과 기존 수술법인 봉합사로 피부를 꿰맨 산모 208명을 비교 조사했다. 그 결과 의료용 피부접착제로 봉합한 산모의 수술 부위 합병증 발생 비율이 3.4%로 봉합사를 이용한 산모의 비율인 5.3%보다
[메디칼업저버 고신정 기자] "단순히 과거처럼 공공병원을 몇 곳 늘리는 차원이 아니라, 필수의료서비스의 지역격차를 해소한다는 목표로 최근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그 핵심 중의 하나가 공공의료 인력의 양성으로, 공공의대 설립은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고 있다."의료계와 야당의 파상공세 속에서도, 정부가 공공의료 인력 양성을 위한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 의지를 분명히 했다.보건복지부 정준섭 공공의료정책과장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바람직한 공공의료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에서 참석, "지난 지방선거에서 지방의료 강화 공약
[메디칼업저버 고신정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계류법안에 대한 심의를 재개한다.응급실과 진료실 등 병원내 각종 폭행사건 방지대책, 건강보험 국고지원 개선 및 사무장병원 '리니언시' 도입을 위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 등이 심의대상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국회 복지위는 20~22일과 12월 3~5일 등 6일간 법안심사소위위원회를 열어 178건의 계류법안을 심사할 예정이다.법안소위 상정 예정 안건 가운데는 '폭행사건' 재발방지책이 대거 포함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응급실과 진료실 내 의료인 폭행은 물론, 전공
난청 등 청력질환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해, 국민청력보건 관리체계를 도입하는 방안이 추진된다.자유한국당 박인숙 의원(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국민의 청력건강 증진을 위해 필요한 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생애주기별 청력보건사업 등을 실시하도록 하는 '청력보건법안'을 9일 대표 발의했다.박인숙 의원에 따르면 난청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2012년 27만 7000명에서 2017년 34만 9000명으로 연평균 4.8%씩 증가하고 있다.또 20대 미만의 영유아·어린이 및
건국대병원 대장암센터(센터장 황대용)는 10월 20일(토) 낮 12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원내 대강당(지하 3층)에서 '2018 건국대학교병원 국제 대장암 심포지엄(2018 Konkuk International Colorectal Cancer Symposi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9회 째를 맞은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대장암의 최신 치료법이다. 대장암의 새로운 수술 치료 및 항암제를 포함한 다양한 약물 치료의 최신 정보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 대장암 전문가들의 강연이 마련됐다.미국 사우
국내 연구팀이 특별한 장비 없이 보다 손쉽게 대장암을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발표했다. 울산의대 박인자(서울아산병원 대장항문외과)교수와 신용 교수(융합의학과)팀이 가로 7cm, 세로 8cm 정도의 초박형 플라스틱 필름 한 장으로 혈중 유리 핵산을 효과적으로 분리해 저비용으로 대장암을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새롭게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연구팀은 대장암 환자 14명의 조직 샘플을 채취해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검사 결과와 혈액을 이용한 진단 검사 결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시중에 나와 있는 혈중 유리 핵산(cfNA) 분리 기술을
# 45세 박인수씨는 과음한 다음날 갑자기 눈앞이 흐리고 글자가 일렬로 보이지 않아 급하게 동네 안과를 찾았다. 안과전문의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느냐'고 묻고, 양쪽 눈 황반 중심부에 물이 찼다며 약 처방 후 일단 지켜보고자 했다. 발병 당시 0.1 이었던 시력이 4개월 후에는 0.4 까지 올라가 좋아지는 듯 했다. 그러다 몸 상태가 안 좋거나 피곤하면 재발과 자연 회복을 반복했고, 60세 넘어서는 몸의 컨디션이 안 좋은 날은 시력이 떨어지거나 운전을 하기에 자신 없을 정도로 직선들이 굴곡져 보여 안과병원을 찾았더니
장기이식을 기다리다 영면하는 환자의 숫자가 연간 1600명, 일 평균 4.4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장기이식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국회 박인숙·오제세·윤일규 의원은 생명잇기, 한국장기기증원, 한국장기기증네트워크와 함께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장기이식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한국장기기증원 등에 따르면 국내 뇌사장기 기증자의 숫자는 2010년 뇌사자 의무신고제 도입, 장기이식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을 골자로 하는 법·제도 개선으로 다소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다, 2017년 다시 감소세로 돌아
메드트로닉코리아(대표 허준)는 하지정맥류 베나실 시술 3000례를 기념, 국내외 의료진을 초빙해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하지정맥류 치료법인 베나실은 2011년 9월 유럽 CE 인증 및 2015년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2016년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국소 정맥류 제거술, 스트리핑 수술, 열을 이용한 치료인 레이저 요법 및 고주파 시술에 비해 가장 최신의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는 베나실 치료는 유럽, 미국, 한국 등에서 다기관 임상을 통해 유효성과 안정성을 입증했다. 다른 치료법에 비
혈전이 폐혈관을 막은 상태를 말하는 ‘폐색전증(pulmonary thromboembolism)’의 발병률이 지난 10년간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김명남)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인원․정재우 교수팀이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년간 중앙대병원에 입원한 폐색전증 환자에 대한 조사 결과 연구 논문(Epidemiological trend of pulmonary thromboembolism at a tertiary hospital in Korea)에 이같이 나타났다.교수팀은 지난 10년간 중앙대병원에 입원한
중환자실 전담전문의를 갖춘 의료기관의 숫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담전문의 숫자도 늘어 전문의 1인이 담당하는 병상 수 또한 직전 평가대비 절반가량 줄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중환자실 2차 적정성 평가결과를 23일 심평원 홈페이지 등에 공개한다.평가는 2017년 5월~7월 중환자실 입원 진료가 발생한 282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지표는 인력과 시설 등을 평가하는 구조지표 4개와 진료관련 지표 3개 등 총 7개 지표다.구조 분야에서는 ▲중환자실에 전담전문의를 배치했는지 ▲간호사 수가 적정한지 ▲시설과 장비는 잘
응급현장에서의 폭행사건 근절을 위한 사회적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폭행을 당한 당사자의 피해를 넘어, 동시간대 진료를 받는 다른 환자들의 생명과 건강에도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제도 개선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상황.다만 각론에 있어서는 이견이 존재해, 가시적인 결론을 도출해 내는데까지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연이은 의료인 폭행사건, 의료계 넘어 사회적 파장이번 의료인 폭행 근절 운동의 직접적인 배경인 된 것은 지난 7월 발생한 익산 모 병원에서 발생한 의료인 폭행 사건이다.술에 취한 환자가 병
의료인 폭행 처벌 강화 조치가 현실화되는 분위기다.국회에 이어 정부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나서면서, 실현 가능성에 무게가 쏠린다. 보건복지부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은 1일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연이은 의료인 폭행 사건에 안타까움이 크다"며 "의료인 폭행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직격될 수 있는 매우 중대하고 심각한 문제로, 보다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 같은 기조 아래 정부는 구체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버스 운전자 폭행 가중처벌법을 본
의료인 폭행사건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국회도 사건 재발방지책을 고심하는 분위기다.진료현장에서의 의료인 폭행은 단순히 의사 개인에 대한 폭력을 넘어, 국민의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중대한 범죄라는데 인식을 같이한 결과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명수 위원장(자유한국당)은 31일 의료인 폭행사건 재발방지를 골자로 하는 응급의료법 및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각각 국회에 제출했다.개정안의 핵심은 주취자에 대한 감형 금지.현행 응급의료법은 응급의료를 방해하거나 의료용 시설 등을 파괴·손상 또는 점거한 사람에
의료인 폭행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기 위한 입법작업이 잇달아 추진되고 있다. 연이은 의료기관 내 난동사건으로 국민과 의료계의 불안감이 고조된 상황이어서,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종필 의원(자유한국당)은 18일 응급의료를 방해하거나 의료용 시설 등을 파괴 손상 또는 점거한 사람에 대한 처벌을 징역 10년 이하로 상향하는 내용의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 응급의료법은 누구든지 응급의료종사자의 응급환자에 대한 구조·이송·응급처치 또는 진료를 폭행, 협박, 위계,
의료기관 폭력 처벌 강화를 요구해 온 의료계에 국회가 응답했다. 자유한국당 박인숙 의원은 응급실 등 의료기관에서 의료인 진료를 방해하거나 폭행 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의료법 및 응급의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6일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응급실에서 의료인이나 응급의료 종사자를 폭행하는 등 응급의료를 방해하거나 의료용 시설 등을 파괴·손상, 점거한 사람에게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토록 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응급실 등에서 근무 중이던 의사가 환자에게 연이어 폭행당해 상해를 입는 사건이
의사출신 국회의원이 추가로 탄생했다.주인공은 충남 천안병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윤일규 굿스파인병원 진료원장. 윤 당선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으로 뒤늦게 여의도에 합류하게 됐다.윤 원장의 당선으로 20대 국회 의사 국회의원의 숫자는 모두 3명으로 늘어났다.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3일 진행된 충남 천안병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후보가 자유한국당 이창수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었다.윤 당선자과 함께 충남 천안병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장을 내 '의사 VS 의사'의 이색구도를 연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