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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총파업을 앞두고 복지부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긴급 요청을 했다. 환자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진료시간을 연장해 줄 것을 협조 요청키로 한 것이다.복지부는 4일 대한의사협회의 불법 집단휴진에 따른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부처회의와 시도 보건과장회의를 연이어 열어 보건소 등 공공의료기관의 비상진료대책을 점검하는 한편, 불법 집단휴진에 참여하는 의원에 대해 의료법에 따른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키로 하고 구체적 지침을 각 시·도에 시달했다.권덕철 보건의료정책관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의협집행부는 국민을 불안하게 불법적인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3.0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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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가 10일 파업을 결정하자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공정거래위원회 등 정부의 압박이 만만치 않다.복지부는 3일 의협의 불법 집단휴진 결정 발표에 대응하기 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사업자단체의 금지행위' 위반 혐의에 대한 조사를 요청했다.복지부가 꺼내든 카드는 '독점규제·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26조'다. 이를 이를 위반했을 때 시정조치명령, 해당사업자단체 및 참가 사업자에 대한 5억원 범위 안에서의 과징금,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5000만원 이하의 벌금 등의 행정형벌을 받아야 한다.이러한 복지부의 행보에 공정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4.03.0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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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사업자단체의 금지행위' 위반 혐의에 대한 조사를 요청했다.보건복지부는 3일 대한의사협회 불법 집단휴진 결정 발표에 대응해, 공정위에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26조제1항제3호 '사업자단체의 금지행위' 위반 혐의에 대한 조사를 요청했다. 독점규제·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26조는 ① 사업자단체는 다음 각호의 1에 해당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된다. 3.구성사업자(사업자단체의 구성원인 사업자를 말한다. 이하 같다)의 사업내용 또는 활동을 부당하게 제한하는 행위를 담고 있다.이를 위반할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3.0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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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의협의 집단휴진 강행 방침에 또한번 유감을 표명하고 나섰다.문형표 복지부장관은 3일 3월 월례조회에서 "그동안 정부가 '의료발전협의회'를 통해 의사협회와 협의결과를 공동으로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뒤집어 집단휴진을 강행키로 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정부와 의료계간 신뢰를 무너뜨리고 국민의 동의를 절대 받을 수 없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만일 불법으로 집단 휴진을 강행한다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복지부는 이로 인해 국민들의 의료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정책
손종관 기자
2014.03.0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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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과 환자단체가 대한의사협회의 10일 집단휴진 결정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2일 새누리당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해 그 누구보다 막중한 사명과 책임감을 가져야 할 의료계가 자신들의 요구와 주장을 관철시키고자 집단 휴진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에 대해 국민은 납득할 수 없을 것이라 주장했다.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집단휴진은 그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 될 수 없는 행위로, 의협은 즉시 철회해야 마땅하다"며 "2월 18일 의협이 정부와 공동발표를 했음에도 결과를 부정하고 휴진을 결정한 것은 국민들의 신뢰를 무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4.03.0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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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의료발전협의회 재개 나서보건복지부가 파행을 빚은 '의료발전협의회'를 통한 협의에 다시 나섰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27일 국민의 의료이용에 대한 편의 증진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보건의료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보다 발전적 방향의 논의를 위해 의료계와 '의료발전협의회'를 통한 협의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논의를 위한 첫 번째 회의(1월22일)에서 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의 '복지부에서 비공식적으로 수가 10% 인상을 제안했다'는 전혀 사실 무근 내용의 인터뷰 논란이 불거져 사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1.27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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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3일 의료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의료계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하고, 행사후 의료단체장과 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에는 대한의사협회 노환규회장, 대한병원협회 김윤수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원격의료, 투자활성화, 수가문제, 3대 비급여와 건정심 구조 등 의료계 현안에 대해 의료계와 발전적 대화를 나누었다.문형표 장관은 신년인사회 축사를 통해 국민에게 더 좋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발전적인 방안 도출을 위해 허심탄회하게 의료계 현안에 대해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정부, 의료계, 가입자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원격의료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되더라도 의료계와 계속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논의해 나가겠다고 강조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1.0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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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의 지난 24일 토요일 집단휴진 투쟁에 가장 많이 참여한 지역은 세종시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의 전국 보건지소 현장조사에 따르면 "토요일 진료 대비 휴진율"은 세종시가 76%로 가장 높고 경상북도 60.9%, 충청남도 53.5%, 강원도 44.1%, 제주도 42.1%, 경상남도 41% 순으로 상위를 차지했다.반면 휴진율이 낮은 지역은 광주시 3.67%, 대전광역시 8.4%, 울산광역시 16%, 전라북도 19.1%, 서울시 22% 순이었다.진료과별로는 소아청소년과가 49.4%로 가장 많은 참여률을 보였고 가정의학과 38.9%, 이비인후과 36.9%, 신경외과 36.2%, 비뇨기과 33.3%로 나타났다.복지부는 실제 휴진참여율은 약 30%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2.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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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만 10년전 정부는 의약분업이 시행되면 의사와 약사가 전문성을 살려 국민에게 보다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의약품의 오남용을 막고, 의료수가와 약가를 바로 조정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의료계는 사회적, 경제적, 제도적, 검증철차와 국민적 합의를 거쳐 선보완 후시행 할 것을 요구하며 준비 안 된 의약분업제도 시행에 반대하였으나 정부는 선시행 후보완을 외치며 강행하였다.당시 의협 집행부는 의약분업대책위원회를 만들어 1999년 11월 30일 장충체육관에서 전국의사집회를 필두로 이에 대처하고자 했으나 준비를 마친 정부의 강공 드라이브를 제어하지 못하고 허둥대기만 하였다. 급기야 당시 집행부는 일괄 퇴진되었고 타오르는 분노는 12월 21일 대정부 투쟁기구인 의권쟁취투쟁위원회(의쟁투)를 발족시
보건복지
메디칼업저버
2010.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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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 특별사면 대상자 포함 2000년 의약분업 반대 의료대란을 주도, 의사면허가 취소된 김재정 전 의협회장과 한광수 전 의협회장 대행이 정부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특별사면 복권 감형 대상자 75명에 포함돼 앞으로 의업을 계속할 수 있게 됐다. 두 전직 회장은 2000년 6월 집단휴진을 주도한 혐의로 2005년 9월 대법원에서 각각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 징역 10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고 의사면허 가 취소됐었다. 이번 복권으로 의약분업 시행으로 인해 발생된 의료계의 법적 공방은 막을 내리게 됐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8.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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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건강보험료율이 대폭 오를 전망이다. 지난 23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복지부는 보장성 강화 및 수가인상 등으로 건보재정의 적자 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보험료율을 8.6% 올려야 당기수지 균형이 가능하다고 제안했다. 복지부는 2008년도 건강보험 재정 전망을 통해 보험료율과 수가를 올해 수준으로 동결할 경우, 내년에 1조4115억원 규모의 단기수지 적자가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건강보험 수입은 적용인구·보수월액 상승률·재산소득 증가율 등을 감안할 때 보험료수입 22조7643억원, 국고지원 3조23억원, 담배부담금 1조239억원, 기타 3683억원 등 올해보다 7.8% 가량 높아진 27조1588억원으로 추계됐다. 지출액은 올해보다 약 12% 늘어난 28조5703억원으로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7.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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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은 21일 오후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개최된 의료법 개정 반대 궐기대회 보도에서 동네 의원들의 집단 휴진으로 병원을 찾아다니던 외국인 노동자가 응급처치를 받지 못해 사망했다는 22일자 기사와 관련, "이번 외국인 노동자의 사망사건은 애초에 응급처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발생한 가슴 아픈 일"이라고 지적하고 "이를 의사들의 집회로 인해 발생한 사건으로 단정 지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식사 중 음식물이 목에 걸려 기도가 막힌 경우 등 뒤에서 배를 강하게 끌어안아 이물질이 즉시 폐 밖으로 튀어나오게 하는 등의 응급조치가 3분 안에 이뤄지지 않으면 환자는 사망에 이르게 된다"며 "응급처치가 이뤄지지 않은 채 이미 15분이나 지났을 경우 병원 응급실로 바로 이송됐어도 소생하기가 매우 쉽지 않은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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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의료법 전부개정 법률안에 대한 공청회를 15일 보건사회연구원에서 개최한다.복지부는 이번 공청회는 입법예고된 개정법률안에 대한 국민들과 의료단체 등 이해관계자와 국민들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공청회는 이윤성 서울의대 교수의 사회로 보건복지부 의료정책팀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지정토론자로 의료단체, 시민단체,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토론을 벌인 후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번 공청회에게 제시된 의견과 입법예고기간 중 국민과 관련단체로부터 수렴된 의견에 대하여는 면밀히 검토하여 합리적인 대안일 경우 적극 수용한다는 계획이다.의협, 치협, 한의협은 이번 공청회에 불참키로 했으며, 향후 개정법률안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이와관련 노연홍 복지부 보건의료정책본부장은 1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7.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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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계와 건보공단의 합의로 수가계약이 체결됐다. 수가 계약 협상은 2000년 이후 줄곧 서로의 입장만 주장, 매년 결렬돼 왔지만 올해는 이같은 관행을 깨고 마침내 수가협상 기한인 15일 5시간이 넘는 마라톤 회의를 통해 계약을 성사시킨 것이다. 이번 수가계약도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결렬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 이었다. 건강보험 재정이 흑자로 전환됐지만 정부가 보장성 강화에 초점을 맞춘 건보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건보공단 재정운영위원회가 보건산업진흥원 건보수가 연구결과를 부정하고 나왔기 때문이다. 또 수가 협상 초기인 이달초 건보공단이 제시한 -2.68% 인하안과 의료계의 8.68% 인상안과의 괴리가 너무도 커 내년도 수가 협상은 결렬될 것이라는 우려를 낳았었다. 특히 무엇보다도 지난해 수가 협상시 의약계
보건복지
송병기
2005.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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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정 의협회장 기자 회견 대한의사협회 김재정 회장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내년도 수가 협상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약사의 불법 조제 행위 근절책이 마련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회장은 "오는 15일 기한인 내년도 수가 협상은 지난해 건보공단과 의협 등 5개 단체의 요양급여비용협의회간에 서명한 `요양급여 비용 적정화 연구를 위한 합의서`에 의해 원만히 해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김 회장은 "보건산업 진흥원이 맡아 주도했던 내년도 환산지수 개발을 위한 연구에서 도출된 결과를 건보공단 재정운영위원회에서 인정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은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히고 이는 정부의 공신력을 저하시키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보건복지
송병기
2005.11.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