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인공신장실 설치 및 운영세부기준을 마련한 가운데, 병원계가 현실과 맞지은 기준이라며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보건복지부는 최근 인공신장실 설치 및 운영 세부기준 권고안을 마련했다.권고안에 따르면, 인력 기준에서는 인공신장실에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전문의를 둬야 하며, 전문의 자격은 신장학 분야에서 전문의 자격을 획득하고, 1년 이상 투석환자에 대한 임상경험을 쌓아야 한다. 정기적으로 교육을 받아 수료해 전문의 자격을 유지해야 한다. 政, 인공신장실 신장분과 혈액투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5일 제9기 암질환심의위원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워크숍을 개최했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 새롭게 구성된 제9기 암질환심의위원회 위원에서는 호선으로 임호영 위원(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김선민 심사평가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워크숍에서는 ▲위원회의 역할 및 관련 규정 ▲항암제 급여기준 설정 원칙 및 절차 ▲항암제 1·2군 급여기준 정비 내용 ▲허가초과 항암요법 평가 ▲임상연구의 항암제 표준요법 요양급여 적용 등 효율적인 심의를 위해 필요한 내용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의학회(회장 정지태)가 올해 3월 발간한 '혁신기술과 차세대의료'가 2021년 세종도서 학술부분에 선정됐다.세종도서(주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는 출판문화 산업 진흥과 지식기반 사회 조성을 위해 제정한 사업으로 교양, 학술 2개 부문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선정한 양질의 도서를 보급하고 있다.이 책을 발간한 대한의학회는 국내 190개 의학전문 학술단체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가속화 되고 있는 기술간 융합과 의료계 발전방향 모색에 지속적으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의대 영상의학 이정민 교수가 ‘제31회 분쉬의학상’ 본상을 수상했다.대한의학회(회장 정지태)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마틴 커콜)은 24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호텔에서 온·오프라인 ‘제31회 분쉬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이 교수가 본상을 수상했으며, 젊은의학자상 기초부문에 연세의대 유승찬 중개연구조교수(예방의학과), 임상부문에 연세의대 나민석 강사(이비인후과)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본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5천만 원, 젊은의학자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17일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국가 암 진료 가이드라인 제정 착수 설명회를 개최했다.국립암센터는 2025년까지 약 5년간 총 23억원의 예산을 받아 국가 암 진료 가이드라인 사업을 추진한다.그간 다양한 암종별 진료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졌으나, 그중 일부만 대한의학회의 인증을 받아 표준화된 암종별 진료 가이드라인 제정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표준화된 암 진료 가이드라인은 정확한 정보에 기반한 근거 중심의 진료를 돕고 지역·계층 간 진료 불평등 해소에 기여할 수 있다.이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중앙대병원 김재규 교수(소화기내과)가 지난 19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대한소화기학회 총회에서 12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임기는 2021년 1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2년이다.1961년 대한소화기병학회로 출범한 대한소화기학회는 소화기 관련 학회들의 모 학회로, 현재 34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발한 연구와 학술활동을 펼치는 국내 소화기 분야의 대표 학술단체다.신임 김 이사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중앙대 의과대학 부학장, 중앙대병원 진료부장, 대한내과학회 재무이사, 대한소화기학회 총무이사, 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 심사 법안에 간호사법이 상정될 예정인 가운데, 의료계가 국민건강을 도외시하는 간호법 즉각 폐기를 촉구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는 21일 용산 임시회관에서 긴급 현안 논의를 위한 의료계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고, 간호법, 간호·조산법 제정안 즉각 폐기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성명에 따르면, 간호법안은 보건의료직역간 갈등과 혼란을 증폭시키고, 간호사 직역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국민건강 외면 법안으로, 현행 보건의료체계를 붕괴시킨다는 것이다.간호법안은 간호직역에게 이익되는 내용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내년 3월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보건의료 공약에 대해 의료계가 철저한 검증과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대한의사협회는 18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가칭)보건의료 매니페스토 평가단 구성 및 운영 안건을 의결했다.의협에 따르면, 내년 3월 예정인 20대 대통령 선거에 대비해 의사회원을 포함한 유권자들이 각 정당과 대선 후보자별 가치, 철학, 보건의료 분야 정책을 판단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가칭)보건의료 매니페스토 평가단을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매니페스토는 선거공약에 기간, 목표, 공정,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의학회(회장 정지태)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마틴 커콜)은 제31회 분쉬의학상 수상자로 본상 이정민 교수(서울의대 영상의학), 젊은의학자상 기초부문 유승찬 중개연구조교수(연세의대 예방의학), 젊은의학자상 임상부문 나민석 강사(연세의대 이비인후과학)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이정민 교수는 간암, 직장암 등 소화기질환의 영상의학적 진단과 예후 예측, 국소치료에 대한 연구에 매진해 왔으며, 국내외 영상의학 발전뿐만 아니라 암 환자의 치료 향상에 기여했다.이 교수는 자기공명영상(MRI)을 이용한 간암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해부학은 의학의 언어로, 의학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한 시발점입니다."지난 10월 15일 학회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한 고려의대 유임주 교수(해부학교실)는 3일 고려대의료원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가졌다.유 이사장은 대한해부학회가 74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유석 깊은 학회, 세계 무대에서도 손색이 없는 국내 해부학 수준을 더욱 진흥시키는 데 기여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해부학회는 두 번의 아시아태평양해부학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오는 2024년 광주에서 열리는 제21차 세계해부학회 학술대회 개최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의협 오송 제2회관 부지 매입과 과련해 집행부의 자금조달 계획서를 검토한 후 결정하기로 했다.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16일 제6차 회의를 열고, ▲정관개정특별위원회 활동 보고 ▲대의원회 개혁 TF 활동 보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임기 만료 따른 보고 ▲KMA POLICY특별위원회 제2기 발대식 및 워크숍 개최(안) 보고 ▲건강보험 진료비 심사(분석심사) 관련 설명회 개최(안) 보고를 받았다.특히 운영위는 집행부로부터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오송2단지) 부지 매입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는 전공의 수련기간을 내년부터 4년에서 3년으로 단축한다.소아청소년과학회는 14일 학회회원 공지를 통해 2022년부터 1년차 신입 전공의부터 전공의 수련 기간을 3년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이로써 내과와 외과에 이어 소아청소년과도 전공의 수련 기간이 4년에서 3년으로 단축됐다.전공의 수련 기간 단축을 위해 소청과학회는 타당성 검토와 설문조사, 공청회 등을 통해 전국 수련병원 책임지도교수, 40개 의과대학 주임교수 등의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지난 6월 소청과학회는 임시평의원회를 열고, 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이 필수의료과를 살리기 위한 TF를 구성한다.대한의사협회는 지난 7일 열린 제21차 상임이사회에서 필수의료과 살리기 TF를 구성하기로 의결했다.지난 집행부에서 추진한 필수의료 TF는 건강보험 제도권 내에서 급여기준 개선과 비급여의 전환에 초점을 맞춘 바 있다.하지만, 이번에 구성하는 필수의료과 살리기 TF는 필수의료의 항목별 선정보다는 사전적 의미에 충실한 응급·심뇌혈관·중환자·고위험 산모 등 진료과 중심의 필수의료에 대한 정책개선을 주된 방향으로 운영할 예정이다.이번 TF는 정관 제39조 제2항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헌정 교수가 지난 6일 개최된 ‘대한의학회 창립 55주년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이헌정 교수는 지난 4년 간 대한수면의학회 이사장으로서 학회를 이끌며 학회의 내외적인 성장을 이뤄냈으며, 영문학술지 ‘Chronobiology in Medicine’을 창간해 2년만에 SCOPUS 등재로 국제적인 학술지로 키워낸바 있다. 또한 수면다원검사 건강보험급여화와 수면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국민 건강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 표창의 주인공이 됐다.한편,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대병원 박중신 교수(산부인과)가 대한산부인과학회 제25대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대한산부인과학회는 산부인과학의 발전과 모자보건의 향상을 목적으로 1947년 설립돼 현재 약 8,000명의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모체태아의학, 부인종양학, 생식내분비학, 일반부인과학 등 다양한 전문분야의 최신지견을 공유하고 있다.박 교수는 “산부인과 의사로서 고위험 임신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며 “관련 경험을 살려 산과 및 부인과 질환 진단, 치료, 예측 및 예방 등 여성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경희의료원은 개원 5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8일(금) 오전 8시30분부터 약 8시간 동안 ‘개원 50주년 기념 학술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학술행사는 병원의 공식채널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방송될 예정으로 누구나 시청가능하다.후마니타스암병원의 6층 인산세미나실과 국제회의실에서 이원화 방송 스튜디오를 마련해 유튜브 2개 채널로 동시 송출된다.김기택 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오주형 경희대병원장, 황의환 경희대치과병원장, 정희재 경희대한방병원장 직무대행, 정상설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8기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16일 비대면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에서는 새롭게 구성된 제8기 약평위 위원들 중 호선으로 이정신 위원(서울아산병원 명예교수)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워크숍은 ▲위원회의 역할 및 관련 규정 ▲신약등재 절차 및 평가 업무 ▲산정기준대상 약제평가 ▲퇴장방지의약품 제도 ▲약가 재평가 등 효율적인 평가를 위해 필요한 교육을 진행했다.이정신 위원장은 선출 후 인사말에서 "새롭게 구성된 제8기 약평위가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하고 국민들의 신뢰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수술실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된 가운데, 지속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해 온 이필수호가 취임 후 첫 격량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국회는 31일 본회의를 열고 수술실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이에 의료계와 병원계는 의료법 개정안 국회 통과 이후 시행까지 2년의 유예기간 동안 헌법소원 및 강경 투쟁 등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상황이다.의협은 수술실 CCTV 의무설치 의료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즉시 입장문을 통해 한국 의료 역사의 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수술실 CCTV 의무 설치를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 통과 여부가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 의협과 병협, 의학회가 수술실 CCTV 설치의무화에 대해 특단의 대책을 불사하겠다고 경고했다.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대한병원협회 송재찬 상근부회장, 대한의학회 임춘학 기획조정이사는 30일 국회 정문 앞에서 '국민건강권 수호와 의사 진료권 보장 위해 특단의 대책 불사하겠다'는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이필수 회장은 "의석 수만을 믿고 벌이는 거대여당의 독단적 입법 행태에 깊은 분노와 유감을 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추가접종인 부스트샷이 기존 2회 접종보다 면역원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대한의학회는 공동으로 코로나19(COVID-19) 백신 이슈관련 신속검토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발표에는 지난 7월 발표 이후 추가로 출판된 문헌들을 검토하고, 추가접종의 예방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확인했다.연구진들은 지난 4일까지 국내외 의학논문데이터베이스와 출판전 문헌 데이터에서 확인된 문헌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효과 ▲교차접종의 효과 및 안전성 ▲변이형 바이러스에 대한 기존 백신의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