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HK이노엔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이 멕시코 보건부(COFEPRIS)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회사 측은 2018년 멕시코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 1위 제약사인 ‘라보라토리어스 카르놋(Laboratorios Carnot)’과 중남미 17개국을 대상으로 케이캡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멕시코 현지에서 허가 승인된 적응증은 총 4개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위궤양의 치료 △소화성 궤양·만성 위축성 위염 환자에서의 헬리코박터파일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이 2023년 입원회송 안심병원 지정 간담회 및 교육을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최철웅 중환자실장을 비롯한 중환자실 담당 의료진과 16곳 요양병원 의료진 및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는 △패혈증 치료 및 항생제 사용 지침(감염내과 윤진구 교수) △산소요법 및 폐렴관리(호흡기내과 이영석 교수) △인근 요양병원의 병원 현황 및 진료시스템 소개 △연명의료 결정 제도(공용윤리위원회 위원장 비뇨의학과 박홍석 교수)순으로 진행됐다. 또 교육 후 2023년 입원회송 안심병원 9곳에게 입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6일 창업주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李鍾根) 회장의 30주기를 맞아 온라인 추모관을 열고, 7일 충정로 본사에서 이장한 회장을 비롯한 유족과 종근당 및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도식을 가진다.6일 오픈되는 온라인 추모관은 온라인 헌화, 추모사, 추모갤러리, 추모영상으로 구성돼 있으며, 10일까지 5일간 종근당 홈페이지(www.ckdpharm.com)를 통해 누구나 방문해 추모의 뜻을 전할 수 있다.추모갤러리에는 이 회장의 사진을 전시하고 생전모습과 음성을 복원한 홀로
66세 남자 환자가 잦은 음주와 직업 특성상 나타나는 복부 팽만감 및 간헐적인 설사, 변비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이 환자는 고혈압으로 10년 이상 고혈압치료제를 복용 중이며 금주에 대한 교육에도 불구하고 잘 따르지 못했다.혈액검사에서 간수치 상승을 나타내어 간기능 개선제인 ursodeoxycholic acid/biphenyl dimethyl dicarboxylate 1캡슐과 silymarin 1캡슐을 1일 2회 2-3개월 동안 복용 후 호전을 보였다. 하지만 매일 소주 1병 이상의 지속적인 음주로 간수치의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었다.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최근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이후 젊은층을 중심으로 이어폰 사용이 늘면서 소음성 난청이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소음성 난청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경각심을 갖기 어려워 문제점이 크다.길병원 선우웅상 교수(이비인후과)는 소음성 난청은 코로나19 이후 이어폰, 소형 음향기기 등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유무선 이어폰 사용은 비대면 온라인 수업 등이 증가해 10~20대를 중심으로 일상이 되고 있다. 실제 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국내 청소년 4명 중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대병원 인사 △임상시험센터 일반임상시험실장 김형관 △배곧서울대병원건립단 배곧진료내과계담당 이경훈△개인맞춤형혁신의료기술및디지털헬스케어플랫폼개발공동연구사업단장 김성완 △국립소방병원 개원준비단장 곽영호 △재난의료부본부장 민상일 △재난의료담당 정혜민 △인권담당 서리 윤나래 △외상외과분과장 박찬용 △내과계감염관리담당 박완범 △항생제관리담당·팀장 최평균 △공공진료센터장 조비룡 △공공진료센터 부센터장 김민선 △진료기획담당 김계형 △의료사회복지담당 이선영 △입원의학센터장 김동기 △입원의학내과계담당 강창경 △입원의
인구 고령화로 인한 만성창상 환자의 급증에 대한 미래 대비 필요‘은 함유 드레싱제’- 임상적 효용성과 경제적 이점에도 불구, 제도적 문제로 사용 불가보다 근본적인 제도 개선으로 환자, 의료인, 정부 모두 win win 할 수 있어야- ‘만성창상’ 예방이 중요한 이유는?주로 수술이나 외상으로 인해 발생한 화상, 찰과상 등의 ‘급성창상’은 시간이 지나면서 정상적으로 치유가 된다. 그에 비해 ‘만성창상’은 내적 혹은 외적 요인에 의해 치유가 지연되면서 해당 부위의 해부학적 구조가 손상되거나 기능의 수복이 어려워진다. 따라서 ‘만성창상으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3년 요양급여 적정성평가에서 진료성과 및 환자안전 평가지표가 확대될 전망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5일 2023년 요양급여 적정성평가 계획을 공개했다.적정성평가는 2001년 항생제 처방률 평가 등을 시작으로 급성기 질환 및 만성질환, 암 질환, 정신건강, 장기요양 등 평가영역을 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평가결과도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또 평가제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지난해 6월 국민건강보험법 제47조의 4를 신설해 적정성평가의 법적근거를 명확히 했다.올해는 국민이 안전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고,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가천대 길병원은 위진 교수(심장내과)가 최근 개최된 한국혈전지혈학회 집담회에서 ‘JW중외제약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JW중외제약 학술상’은 한국혈전지혈학회가 국내 혈전과 지혈 질환과 관련해 매년 내용이 우수한 연구들을 공모 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한 연구에 수여하는 학술상이다. 이번에 수상한 위진 교수의 연구 제목은 ‘Population Pharmacokinetics and Dose Optimization of Antiplatelet Agents in Critically Ill Pa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암 환자의 완화의료 상담이 항생제 투여 확률을 약 54%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서울대병원 유신혜 교수·이대서울병원 김정한 교수팀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중 사망 암 환자 1143명을 대상으로 완화의료 상담이 임종 3일 이내 항생제 사용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14일 발표했다.진행기 암 환자는 암 자체 혹은 암 치료로 인한 면역력 저하로 감염증 발생 위험이 높으며, 실제로 감염증이 발생해 경험적 항생제 처방을 받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사장 안재용)는 올 한 해 국내 보건산업분야 성과를 결산하는 ‘2022년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故박만훈 부회장이 대한민국 보건의료기술∙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국민훈장(목련장)’을 수훈했다고 30일 밝혔다. 훈장은 故박만훈 부회장의 부인인 이미혜 여사가 대리 수훈했다.국민훈장 목련장은 보건복지부가 우리나라 보건의료기술 발전에 탁월한 성과가 있는 연구자 및 보건산업 육성∙진흥에 뛰어난 성과가 있는 자에게 수여하는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 포상’ 중 최고 훈격이다.故박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HK이노엔은 23일부터 25일까지 전북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년 대한의료정보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과 타 회사 PPI계열 제품들의 간 독성 위험을 비교한 'P-CAB과 PPI의 간 독성 위험 비교: 추적관찰 코호트'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말했다.발표는 이번 연구를 주도한 전북대학교병원 김종승 교수(이비인후과)가 맡았다. 김 교수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에 쓰이고 있는 약물들이 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비뇨의학과 전공의 수급이 과거보다 나아졌지만, 전공의 지원 증가는 착시현상일 뿐 여전히 어려워 정부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는 27일 더케이호텔에서 2022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조규선 회장을 비롯한 의사회 임원진들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필수의료로 비뇨의학과 지원 대책 필요성과, 불합리한 건보공단 구상권 청구 재발방지, 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패러다임 변화 등을 설명했다.조규선 회장은 "비뇨의학과의사회 제14대 집행부는 비뇨의학과 전문의들이 자긍심을 지킬 수 있는 여건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전남대학교병원 안영근 병원장이 취임 2주년(11월 19일)을 맞았다. 안 병원장은 취임 직후부터 ‘고객이 신뢰하는, 직원이 행복해하는 스마트 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지난해부턴 ‘미래 의료의 표준을 제시하는 뉴 스마트병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새병원 건립을 위해 쉴 틈 없이 달리고 있다. 특히 △전문진료센터 조성사업 △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사업 △화순전남대병원 개방형의료혁신센터 건립사업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은 물론 △첨단의료장비 보강사업까지 전남대병원의 중·장기 사업계획을 통해 전남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목동병원은 배지연 전임의(감염내과)가 대한감염학회·대한항균요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배 전임의는 '대학병원에서 항균제 관리 프로그램 시행 효과(The effectiveness of antimicrobial stewardship program implementation in a single university medical center)' 연구를 통해 항생제 스튜어드십 프로그램 효과성을 규명했다.배 전임의는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서울병원에서 혈액투석과 지속적 신대체요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가 95조 4376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가 43.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의원급 의료기관의 급여비는 2020년 대비 10.2% 증가했으며, 안과가 표시과목별 급여비 중 가장 많이 증가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건강보험 관련 주요통계가 수록된 2021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공동 발간했다.2021년 건강보험통계연보는 건강보험 일반현황, 재정현황, 급여·심사실적,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질병통계 등 총 6편으로 구성됐다.2021년 건강보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송경호 교수가 지난 11월 3일부터 4일까지 부산 BEXCO에서 개최된 ‘2022 대한감염학회-대한항균요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감염학회-Institut Mérieux 젊은 과학자상’과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대한감염학회에서는 항생제 내성 분야 연구에 헌신하는 젊은 연구자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젊은 과학자상을 제정해 수여하고 있으며, 지원자의 연구 경력과 업적을 비롯해 ▲연구의 국가적·세계적 영향력 ▲국제적 협력 ▲수상 이력 ▲향후 발전 가능성 및 계획을 종합적으로
전영준 대한창상학회 회장(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형외과 교수) 외 학회 임원진 3인 공동 발간, ‘은 함유 드레싱제’의 요양보험급여기준 개선 촉구- ‘만성창상’이란?‘창상’이란 순우리말로 ‘벌어진 피부, 개방창’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상처가 벌어지면 치료를 통해 또는 자연적으로 치유되지만, 감염 등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상처가 낫지 않고 악화가 반복되기도 한다. 이를 ‘만성창상’이라고 하며, 구체적으로는 3주 이상의 치료에도 창상 면적이 40% 이상 감소하지 않은 경우로 정의한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국 MSD의 다제내성 녹농균 항생제 저박사(성분명 세프톨로잔/타조박탐)가 급여 등재를 발판 삼아 국내 항생제 내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우리나라에서 다제내성 녹농균 등 그람음성균은 의료 관련 감염에서 심각한 문제이지만, 사용 가능한 약제가 제한돼 적절한 항생제 치료가 어려웠기 때문이다.이런 가운데 저박사가 국내 허가 5년 만에 이번 달부터 급여 적용받으면서 제한적이던 그람음성균 치료옵션의 선택 폭을 넓힐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국 MSD는 27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저박사 급여 등재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R&D 영역에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제 비영리 연구기관인 힐레만연구소(Hilleman Laboratories)와 ‘신규 백신 및 플랫폼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힐레만연구소는 글로벌 제약사 MSD와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 연구 지원재단인 영국 웰컴트러스트(Wellcome Trust)가 합작 투자해 2009년 설립한 연구기관이다. MOU 체결식에는 힐레만연구소 라만 라오(Raman Rao) CEO와 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