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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 다제내성박테리아와 본격적인 전쟁에 돌입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제약사와 함께 기금을 마련, 다제내성박테리아를 퇴치하기 위한 항생제 개발 및 연구를 지원하는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경을 넘어 급속히 전파되고 있는 다제내성박테리아는 유럽에서만 한 해 2만5000명 가량을 사망으로 몰아가면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유럽질병관리예방센터(ECDC) Marc Sprenger 센터장은 "폐렴간균의 경우 최근 5년간 두 배로 늘었다"며 "하지만 여기에 감염된 유럽내 환자 중 절반은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항생제인 카바페넴으로도 치료가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2010년 후부터 2011년 초까지 급증한 뉴델리메탈로베타락타메이즈(NDM-1)에 큰 우려를 나타냈다. NDM
제약단신
박도영
2011.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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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프리베나13의 접종 연령을 성인에게까지 늘리는 화이자의 적응증 확대 신청을 승인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FDA는 "약물심의회의에서 화이자의 프리베나13이 50세 이상 성인의 폐렴쌍구균 감염 예방에도 효과가 있으며 이전의 백신들보다 안전성 위험이 높지 않은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화이자가 머크의 뉴모백스와 프리베나13을 비교 연구한 두 건의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뉴모백스는 현재 미국에서 유일하게 성인 폐렴쌍구균 백신으로 승인 받은 제품이다. FDA는 뉴모백스가 침습성폐렴에는 효과적이지만 폐렴사슬알균폐렴에는 효과가 불분명한 반면 프리베나13은 두 가지 타입의 폐렴 모두 예방하는 새로운 계열의 백신이라고 평가했다. 화이자측은 프리베나13의 적응증이 확대
제약단신
박도영
2011.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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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전국의 약 1,000개(10월 25일 기준, 967기관)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2010년도(3차) 요양병원 적정성평가 결과, 2012년도(4차) 추구평가 계획 및 조사표 작성․제출방법 등에 대한 설명회를 16일(수)부터 6개 권역별로 개최한다. 11일 심평원에 따르면 종전에는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5개 권역에서 개최였으나 울산․경남 지역의 요양병원들이 부산권역으로 참석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고객편의 제공을 위해 금번에는 △창원 권역을 추가하여 6개 권역에서 개최한다. 금번 설명회는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의 이해, 지난 9월 공개한 요양병원 평가결과의 전반적인 내용 및 2012년도에 실시하는 4차 추구평가 기준, 조사표 작성․
보건복지
신정숙
2011.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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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위원회(European Commission)가 화이자의 프리베나13(폐렴구균 13가 단백결합 백신)을 50세 이상 성인에게 사용하도록 확대 승인했다. 유럽위원회는 50세 이상 성인 6000여명에 대한 프리베나13의 임상적 면역원성 및 안전성 데이터를 토대로 확대 승인을 결정했다. 화이자 백신 연구 담당 최고과학책임자인 Emilio Emini 박사는 “이번에 유럽위원회가 성인용으로 승인한 폐렴구균 단백결합 백신, ‘프리베나13’은 폐렴구균성 질환 발병률이 높은 연령대인 50세 이상 성인의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약단신
박상준 기자
2011.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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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한 수술을 앞두고 피로가 쏟아질 때 항피로제를 먹으면 도움이 될까? 장시간 진료로 지친 의사들의 눈길을 끌 연구결과가 Annals of Surgery에 발표됐다. 누구나 그렇듯 의사들도 피곤이 쌓이면 카페인이나 니코틴 등과 같은 흥분제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곤 한다. 영국 런던임페리얼단과대학의 Colin Sugden 교수팀은 더 강력한 흥분제, 예를 들면 모다피닐(modafinil)은 의사라는 직업 수행에 얼마나 효과를 주는지 질문을 던졌다. 시간을 이동시키는 약이라고도 불리는 모다피닐은 원래 수면무호흡증이나 기면증을 치료제로 개발됐으나 현재는 미국, 프랑스, 영국, 인도군에서 암페타민(amphetamine)의 대용품으로도 사용된다. 모다피닐이 뇌에 미치는 영향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시상하부의 특
제약단신
박도영
2011.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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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폼나게 살거야’에서 효자 나대라 역으로 안방극장에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배우 손현주씨가 화합과 소통을 주제로 고마웠던 순간을 직접 담은 사진을 기증한다. 한국노바티스와 대한병원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고맙습니다 사진공모전’ 홍보 대사로 활동 중인 손현주씨는 11월 초 ‘고맙습니다 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회에 직접 촬영한 사진 8장을 기증, 손현주씨 사진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손현주씨가 기증한 사진은 병원 등 의료현장에서 가슴 따뜻했던 순간을 담은 사진과 일상 생활에서 고마웠던 순간을 담은 사진 등 모두 8장이다. 기증한 사진 중 ‘눈을 보며 말해요’ 사진은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에서 이번 기증을 위해 직접 촬영한 사진으로 급성 폐렴에 걸려 입원중인 어린이와 환자의 상태를 살피며 눈을 마주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1.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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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 골절로 인한 사망률이 남성이 여성보다 약 1.3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환자가 2배 이상 많은 것에 비춰보면 의외의 결과다. 중앙대병원 정형외과 하용찬 교수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2005년에서 2008년까지 국내 50세 이상의 환자를 분석한 결과, 2005년 1만6천여 건이던 고관절골절 발생 건수는 2008년 2만여 건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환자의 성비를 분석해보면 2005년 집계 환자 총 1만6866명 중 여성의 비율이 약 71%(1만1921명)를 차지해 남성(4945명)의 2배 이상 많았다. 2008년 역시 전체 환자 2만432명 가운데 여성의 비율이 70% 이상(1만4538명)을 차지하는 비슷한 양상을 보여, 고관절골절은 여성에게 월등히 많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1.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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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베나 13"이 2011 프릭스 갈렌 USA상(Prix Galien USA Awards)을 수상했다. "프리베나 13"은 매우 정교한 바이오 기술이 적용된 의약품으로 폐렴구균성 침습질환으로 인한 영유아의 공중 보건 문제를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프리베나 13의 전신인 프리베나도 그 효과와 과학적 우수성을 인정 받아 2003년 프랑스 및 스위스에서, 2004년 영국에서 각각 프릭스 갈렌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미 23 개의 프릭스 갈렌상을 수상한 바 있는 한국화이자제약은 2007 년 금연보조제 챔픽스, 2008 년 HIV치료제 셀센트리에 이어 올해 프리베나 13으로 미국에서는 3 번째로 프릭스 갈렌 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한편 프릭스 갈렌상은 제약과 의학 연구의 혁신과 진보를 위해 1970년
제약단신
박상준 기자
2011.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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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2세 미만의 국내 소아들을 대상으로 한 신플로릭스의 면역원성 및 안전성 데이터가 최근 소아감염병저널(Paediatric Infectious Disease Journal)"에 게재됐다. 저널에 따르면, 신플로릭스는 백신에 포함된 10가지 혈청형 모두에 대해 우수한 면역원성을 나타냈다. 이번 연구에서는 백신 접종 후 유도된 면역반응을 평가하기 위해 항체의 양을 측정하는 ELISA 검사 및 항체의 기능을 측정하는 OPA 검사가 사용되었는데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폐렴구균의 면역원성 측정 시 권장하는 방법이다. 또한 안전성 평가에서도 다른 소아 백신과 비교해 동등한 내약성을 나타냈다. 국내 임상의 책임연구자(PI)인 순천향 의대 소아청소년과 김창휘 교수는 "이번에 세계적인 학술지에 발표된 바와 같이 신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1.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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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제약사가 점령한 국내 백신 시장국내 제조 백신 7%, 수입 백신 93% 질병 예방측면에서 백신이 갖는 위치는 독보적이다. 그만큼 백신이 갖는 경제적 가치 또한 엄청나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백신제조 능력은 초라하기 짝이 없다. 2011년 6월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제조되는 백신은 7%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93%가 수입 백신이란 얘기다. 지난 해 머크 18%, GSK 18%, 한국와이어스 31% 등 백신의 다국적사 시장 점유율은 67%였다. 녹십자 3%, 보령 3%, LG생명과학 1% 등으로 국내 제약사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 세계 백신 시장의 80% 이상은 5개 대형 글로벌 제약회사가 점유하고 있고, 나머지는 40여개 회사들이 차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백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박선재 기자
2011.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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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도 예방접종 필요 성인 예방접종 가이드라인 제정 시급최근 몇 년 동안 성인에게도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어렸을 때 맞은 디프테리아, 백일해, 파상풍, 홍역, 수두 등의 예방접종의 면역력이 서서히 약해지기 때문에 성인도 예방접종을 추가로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A형 간염이나 인플루엔자 등 감염병의 역학 변화도 성인이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는 이유로 꼽히고 있다. 대표적인 백신이 자궁경부암, 생식기 사마귀 등을 일으키는 HPV 백신이다. 자궁경부암 백신으로 MSD의 가다실과 GSK의 서라릭스가 있는데, 최근 의학저널 BMJ 온라인에 실린 자료에 따르면 비용 효율성에서는 MSD의 가다실이 앞서고, 암 발생 및 사망위험 예방에 있어서는 서바릭스가 가다실을 앞선다고 발표했다. 가다실은 항문
내분비/신장
박선재 기자
2011.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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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상반기 요양급여비용이 22조5894억 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5.0%가 증가한 가운데 진료행위료와 약품비의 증가세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4대 분류별 구성비] 의료비 증가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진료행위료와 약품비 억제를 위해 행위별수가 개선 및 약제비 증가 억제를 위한 각종 정부 정책에도 불구, 지속적인 증가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셈이다.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2011년도 상반기 진료비통계지표"에 따르면 전체 요양급여비용 중 입원진료비는 7조45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외래진료비는 9조10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보건복지
신정숙
2011.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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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불편 해소를 명분으로 하는 의료기관 정보 공개가 매우 미흡한 것으로 지적됐다.민주당 전현희 의원은 27일 "미국과 영국은 평가인증기관에서 제공하는 상세한 정보를 통해 의료기관을 살펴볼 수 있으나 우리나라는 병원명, 주소, 진료과목 등 간단한 정보만 파악할 수 있다"고 밝혔다.전 의원에 따르면 미국 TJC(의료기관평가인증기관)는 홈페이지에서 명칭과 주소검색시, 평가인증에 대한 요약정보와 함게 평가인증 지표별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환자안전을 위한 운영목표, 심장마비·심부전·폐렴 등 진료분야별 의료 질 향상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것이다. 영국도 평가기준별 인증결과와 관련 보고서를 함께 공개하는 등 상세한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전 의원은 "의료공급자와 소비자간 정보 비대칭성 문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1.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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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의 소아용 폐렴구균 백신 ‘신플로릭스’가 유럽위원회로부터 접종연령 확대 적응증을 획득했다. 이번 개정으로 신플로릭스의 사용 승인 연령대가 확대됨에 따라 생후 6주부터 생후 5세까지의 소아들이 폐렴구균에 의한 침습성 질환 및 급성중이염의 동시 예방을 위해 신플로릭스를 접종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 신플로릭스는 생후 6주부터 2세까지의 소아에서 사용이 허가된 바 있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적응증은 폐렴구균 백신 접종을 받지 않아관련 질환에 노출될 위험에 놓여 있는 2세 이상부터 5세까지의 소아들도 신플로릭스의 예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플로릭스는 폐렴구균 단백질D(NTHi) 접합 백신으로 한국에서는 2010년 3월에 생후 6주~2년 미만 영아에서 주요 폐렴구균 혈청형(1, 4, 5,
제약단신
박상준 기자
2011.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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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폐질환 피해가 임산부 뿐 아니라 영유아에서도 상당수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간질성 폐렴으로 진료받은 영유아의 수가 지난 3년간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최영희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08년~2011년 7월 간질성 폐렴 진료현황’ 자료에 따르면, 간질성 폐렴으로 진료받은 5세 미만의 영유아는 2008년 176명, 2009년 213명, 2010년에는 245명으로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5세 미만 영유아 진료 증가율은 1.4배 늘어나 전체 연령대의 증가율 1.1배보다도 높은 수치를 보였다. 5세~9세의 아동도 2008년 66명에서 2010년 92명으로, 10세~14세도 같은 기간 44
보건복지
신정숙
2011.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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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부인과학회 진료지침의 3분의 1이상이 입증되지 않은 근거 또는 전문가들의 의견인 것으로 나타났다. 콜럼비아의대 Jason. D. Wright 박사가 산부인과 임상 진료 지침 717개를 분석한 결과 30%는 임상 시험을 통해 입증된 것으로 신뢰도가 높았고 38%는 가치가 한정되어 있는 관찰 연구, 32%는 전문가 의견으로 이루어져 있었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의대 Andrew. D. auerBach 박사는 전문가 의견은 도움이 되는 부분이 없다고 할 수 없지만 근거에 기반한다고 보기도 어려울 것이라며 근거가 부족한 진료지침의 가치는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번 해 초 미국전염병학회(Infectious Diseases Society of America)는 가이드라인을 분석한 결과 임상 시험을 기
제약단신
김미리
2011.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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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환자 임의로 약 끊어 끈기 갖고 치료토록 격려해야" "최근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노인성 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골다공증 또한 이러한 질환들 중 하나로 환자 수도 매년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요. 그러나 대부분의 환자들이 골다공증이라 하면 막연한 불안감이 있을 뿐 질환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울 때가 많아요. 때문에 정확한 임상소견 및 증상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주우리병원 진상열 원장은 골다공증이라는 질환이 환자들이 흔히 접하는 것이지만 그렇다고 환자들이 많이 알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특히 골다공증성 척추 압박 골절 및 고관절 골절은 노인에게서 장애와 사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며 환자 본인의 고통과 경제적 손실뿐만 아니라 사회·경
병원리포트
유경민 객원기자
2011.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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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TNF 억제제들이 레지오넬라균과 리스테리아균 감염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TNF 억제제를 포함해 면역억제제에서 바이러스, 박테리아에 대한 감염 위험은 이미 알려져 있지만, 이번에 FDA가 지목한 레지오넬라균과 리스테리아균 감염 관련 보고는 최근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FDA는 인플리시맙, 에나터셉트, 아달리무맙, 세톨리주납, 골리무맙 등 미국 내 출시된 모든 TNF 억제제 라벨에 박스경고를 추가해 이에 대한 위험성을 강조했다. TNF 억제제는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판상건선, 강직성 척추염, 코른씨병, 궤양성 대장염, 청소년 특발성 관절염 등에 사용되고 있어 이제까지 보고된 사례만 100건이 넘고 있다. 특히 레지오넬라균으로 인한 폐렴의 경우 80건으로 보고됐고 대부분의 류마티스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1.09.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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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우리나라 사망 3대 원인은 여전히 암-뇌혈관질환-심장질환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네번째로 꼽히던 운수사고는 꾸준히 줄어들고 대신 자살이 불명예스러운 자리를 차지했다.통계청이 8일 발표한 "2010년 사망원인 통계 결과"에 따르면 10대 사인은 악성신생물(암), 뇌혈관 질환, 심장 질환, 고의적 자해(자살), 당뇨병, 폐렴, 만성하기도 질환, 간 질환, 운수사고, 고혈압성 질환 순으로 총사망자의 70.8%에 달한다.전년대비 폐렴(17.0%)과 당뇨병(5.6%) 사망률 늘고, 운수사고(-4.9%) 사망률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연령별 사망원인 순위 1위는 1-9세 운수사고, 10-30대 자살, 40대 이상은 악성신생물(암)로 나타났다. 암 사망률은 폐암, 간암, 위암 순으로 높았고, 대장암과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1.09.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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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일산백병원 신경과 홍근식 교수가 뇌졸중 후 동반되는 합병증에 의한 추가적 질병부담을 "수명의 손실 (life years lost)"개념 지표로 제시한 논문으로 경기도의사회 참의료인 학술상을 받았다. 이 논문은 지난해 7월 Stroke지 발표됨과 동시에 미국심장학회(American Heart Association)가 주목할만한 연구 결과로 선정했다. 전세계 25개 의료매체에 소개돼 높은 기사노출빈도를 보이고 있다. 홍 교수는 이 연구에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전세계의 다양한 질병부담을 하나의 지표로 측정하는 방법인 "장애보정손실년수(Disability-Adjusted Life Years lost, DALY lost)"를 이용해 뇌졸중에 동반되는 합병증으로 인한 추가적인 질병부담을 산출한 결과
알림
임세형 기자
2011.09.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