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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리베이트 제공 등 유통질서 문란 의약품에 대해 보험약가를 인하하는 제도를 8월 1일부터 시행한다.이는 리베이트를 주는 자 및 받는 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정책적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으로 지속적으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의약품 리베이트의 근절을 위하여 시행되는 조치이다. 유통질서 문란 의약품의 약가인하 기준은 요양기관에서 리베이트와 관련하여 처방(판매)된 약제비 총액 대비 리베이트 총액 비율로 하되, 그 상한은 20%를 초과하지 않도록 했다.다만, 유통질서 문란 행위로 약가 인하가 시행된 이후 1년 이내에 동일한 행위가 반복될 경우 50%를 가중하여 인하(최대 30%)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리베이트 제공이 되풀이될 경우 가중처분이 가능하도록 했다.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9.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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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가족부는 30일 시투룰린혈증(Citrullinemia) 등 76종의 유전질환을 새로이 배아 또는 태아를 대상으로 유전자검사를 할 수 있는 유전질환으로 지정․고시했다.이에 따라, 배아 또는 태아를 대상으로 유전자검사를 할 수 있는 유전질환은 모두 139종으로 늘어나게 된다.2005년 1월 생명윤리법이 시행된 이후 근이영양증 등 63종의 유전질환에 대해서만 유전자검사가 허용되어 그 외의 유전질환의 가족력이 있는 민원인 및 의료기관에서 유전자검사 허용 유전질환 확대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민원인 A씨의 경우, 첫째 아이가 생후 5일 만에 시투룰린혈증이 발병하여 두 달 만에 사망하였고, 둘째 아이도 같은 증상으로 사망하였다. A씨는 정상적인 아이의 출산을 위해 착상 전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9.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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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무의미한 연명치료의 중단"과 관련, 회생 가능성 없는 말기 환자에서 단순히 죽음의 시간을 연장하는 무의미한 연명치료는 중단될 수 있다는 사회 각계가 합의한 기본원칙이 마련됐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허대석)은 법조계, 종교계, 의료계, 사회단체 등 각계 전문가 22명 공동으로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9개항에 합의를 보았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합의는 무의미한 연명치료의 중단은 의학적 판단과 함께 사회적 가치도 고려되어야 할 문제이기 때문에 사회 각계각층의 합의가 필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무의미한 연명치료의 중단”에 대해 7월10일부터 3차례의 공개토론회 개최를 통해 마련됐다.합의된 안은 총 9개항으로 기본원칙(3), 의학적 판단(1), 사전의료지시서에 근거한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9.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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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최근 3년간(2005~2008)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정신 및 행동장애의 한 유형인 스트레스(F43) 질환의 건강보험 실진료환자수는 2005년 6만6000명에서 2008년 10만1000명으로 나타나 연평균 15.3%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성별 실진료환자수는 2008년 기준으로 남성이 3만8000명이었고 여성은 6만3000명으로 나타나 여성이 남성보다 1.7배 가량 많았다.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가 각각 2만1000명과 1만6000명으로 전체 실진료환자의 39.0%를 차지했다.연령대별 10만명당 실진료환자수는 2008년 기준으로 50대 여성이 355명으로 최고였다. 다음으로는 40대 여성 339명, 60대전반 여성 306명, 60대 후반
보건복지
하장수
2009.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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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얀센은 29일 먹는 조루치료제 프릴리지(성분명 다폭세틴)가 식약청의 국내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판 준비를 거쳐 9월 말께 국내에 시판될 예정이다. 회사는 "프릴리지는 만 18~64세까지 사용하도록 정식 허가된 최초의 경구용 조루치료제로 의사의 처방을 받아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이며 성관계 1~3시간 전에 복용하면 7시간 정도 효과를 발휘한다"고 설명했다.또 "프릴리지는 사정중추 내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을 증가시킴으로써 조루 증상을 개선시키는 완전히 새로운 치료제로 의학계에서는 조루의 대다수가 사정중추의 세로토닌 분비 이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특히 "기존에 평균 0.9분이었던 사정시간이 프릴리지 복용 후 3.5분으로 3.8배 이상 증가했으며 사정조절능
제약바이오
하장수
2009.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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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D는 자사의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바이토린(성분명 : 에제티미브/심바스타틴)의 약가를 32.8% 자진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바이토린은 8월 1일부터 10/10mg은 기존 가격 1481원에서 1238원으로 인하된 금액으로 공급된다. 또 2010년 1월 1일까지 단계적으로 32.8%까지 추가 인하도 이뤄진다.고혈압-고지혈증 약물사업부 김상표 상무는 "전세계적으로 LDL-C를 더욱 강력하게 저하시킬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고콜레스테롤혈증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내려진 이번 바이토린 약가 자진인하 결정은 고지혈증의 적극적인 관리를 위해 바이토린의 혜택을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조처"고 배경을 설명했다.
제약바이오
하장수
2009.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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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는 새로운 인플루엔자 치료제 페라미비르 주를 타미플루와 비교하는 임상 3상 시험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28일 밝혔다.일 시오노기사가 주관하고 녹십자가 국내 임상을 담당한 이 임상시험은 2008~2009년 인플루엔자 유행기간에 일본, 한국, 대만 등 150여 개 기관에서 1000여 명의 인플루엔자 감염증 환자를 대상으로 페라미비르 주 1회 정맥투여 시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기존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5일 간 경구투여 시와 비교하는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다국가 임상으로 실시됐다.그 결과 페라미비르 주 300mg 및 600mg 1회 투약군은 일차 평가변수인 인플루엔자 감염 증상이 소실될 때까지 걸리는 시간에서 타미플루 75mg 1일 2회 5일 간 투약 군에 비해 유사한 효과를 보였고 페라미
제약바이오
하장수
2009.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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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협회가 리베이트 근절 의지를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협회는 29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정상적 영업 마케팅 활동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의약품 투명 거래를 위한 자율 협약안을 마련, 복지부에 승인 요청했다.결의문은 190여개 제약협회 회원사가 솔선 수범해서 리베이트 영업 관행을 없앴고 전 제약사의 공조와 동참을 촉구하며 불법적인 영업 관행에 대해서는 철저한 고발 정신으로 대응하겠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특히 의약품 투명거래를 위한 자율 협약안에 물품은 연간 50만원 이내로 병원 1개 진료과나 의원에 제공하고 공인된 학회 및 연구기관에 기부를 가능하도록 했으며 이는 규약심의위원회(가칭)에서 심의 후 집행하도록 했다.또 학술대회 참가 지원은 30일전에 사전 신고 후 행하도록 하고 의약학 관련 행사 후원
제약바이오
하장수
2009.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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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여제대혈 보유 및 탯줄혈액 줄기세포 전문업체인 히스토스템이 난치병 치료를 위한 외국환자 국내유치의 첫발을 내딛었다.히스토스템은" 25일 첫 환자가 국내에 입국했는데 이 환자 M(68)씨는 미국 시민으로 당뇨병에 고통을 받고 있으며 시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밝혔다.이 환자는 10일 정도 국내에 체류하면서 3차례 탯줄혈액 줄기세포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히스토스템 황수한 실장은 "이번에 공급되는 탯줄혈액 줄기세포는 200여 명의 난치병 치료를 할 수 있는 양으로 치료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날 경우 뇌경색, 당뇨, 당뇨성 만성 신부전증 등 다양한 난치병 환자들이 전세계에서 줄기세포 치료를 받기 위해 국내에 유입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탯줄혈액 줄기세포를 이용한 난치병 치료는 향후 의료기술 및 의
제약바이오
하장수
2009.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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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바이오는 국내 최초로 면역억제제 원료인 사이클로스포린에 대한 유럽의약품품질위원회(EDQM) 승인을 획득했다.사이클로스포린은 신장, 간장, 심장, 폐 등의 장기이식 및 골수이식 수술 전후에 이식거부 반응의 예방과 치료에 사용되는 면역억제제이며 그 외에 건선, 류마티스 관절염, 재생불량성 빈혈 등의 치료에도 사용된다.김영은 사장은 "이번 "사이클로스포린"에 대한 유럽 EDQM의 승인 획득은 종근당바이오의 우수한 기술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며 이미 진행중인 선진국 시장 수출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바이오
하장수
2009.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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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안과의사회 이성기 회장은 29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인터넷 광고를 통해 환자유인행위를 하는 등 불법 행위를 하는 회원에 대한 고강도 정화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가슴은 아프지만 안과 의사의 자존심을 지키게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렸으며 이미 지난해 2월 인터넷 불법 광고 라식 이벤트 업체 15곳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 최근 김 모 원장 등 3명에게 벌금형이 선고 됐는가하면 이에 앞서 2명의 원장에게는 약식기소로 역시 벌금형이 내려진 바 있다"고 말했다.특히 이 회장은 "벌금형을 선고 받은 김 모 원장은 즉시 항소하는 등 반성의 기미를 전혀 보이고 않고 있다"고 말하고 "2심을 대비해 회원들의 탄원서를 준비, 판사에게 제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또 "수술비를 일부 지원한다는 명목으로 반
개원가
하장수
2009.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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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ording to Teva Pharmaceutical Industries Ltd. its second-quarter profit rose by 25 percent due to sales of the multiple sclerosis drug Copaxone [glatiramer acetate] and savings from its acquisition of Barr Pharmaceuticals Inc. The Barr deal gave Teva access to around 25 percent of the market for generics in the US where the sale of its new generic version of the hyperactivity drug Adderall XR [
제약단신
메디칼라이터팀
2009.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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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고주파 절제술 장기 추적 관찰 결과 세계 첫 보고 수술을 하지 않고 고주파로 갑상선에 생긴 양성 ‘혹’을 제거하는 고주파 절제술의 장기 추적결과가 6월 말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09 세계 중재적 종양학회(World Conference on Interventional Oncology)"에서 발표되었다.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백정환 교수는 갑상선결절을 치료한 505명의 환자를 시술을 한 1년 이후부터 만 2년까지 장기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결절의 크기는 89.7%로 감소했으며, 미용 점수는 시술 전 3.3에서 1.5(최저 1 ~ 최고 4), 통증 점수는 시술 전 4.4에서 1로(최저 0 ~ 최고 10) 극감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조사결과 시술 후 일시적인 목소리 잠김 등 부작용이
보건복지
이혜선
2009.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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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federal advisory panel will meet to decide who will get the swine flu vaccine when there isn"t enough for everyone. Pregnant women, who account for six percent of US swine flu deaths since the pandemic began in April, may follow healthcare workers who are at the top of the list. According to Dr. Denise Jamieson, an epidemiologist with the CDC, the notion that the flu only affects pregnant women
제약단신
메디칼라이터팀
2009.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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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DA has warned consumers against using body-building products that are sold as nutritional supplements because they may contain steroids or steroidlike substances. The FDA is not certain about how many products its warning affects but consumers should be wary of body-building products claiming to enhance or diminish the effects of hormones like testosterone, estrogen or progestin. FDA investig
제약단신
메디칼라이터팀
2009.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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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S government has stopped a study of a drug for sickle cell disease sufferers a year early because of an increase in serious side effects. The drug Revatio [sildenafil] is approved for general pulmonary hypertension which is a type of lung damage that is the leading killer of sickle cell patients. The drug is not approved for use in sickle cell patients because doctors did not know how they wo
제약단신
메디칼라이터팀
2009.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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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ident Gloria Macapagal Arroyo has signed an executive order that will impose price controls on medicines made from five compounds. The order will cover Pfizer"s Norvasc (amlodipine besylate), the antibiotic azithromycin, cholesterol-lowering ator-vastatin and two cancer treatments- doxorubicin and cytarabin. Pharmaceutical companies have voluntarily agreed to price reductions of 50 percent on
제약단신
메디칼라이터팀
2009.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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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ording to Gary J. Buehler, director of the office of generic drugs in the Food and Drug Administrations" Center for Drug Evaluation and Research, through rigorous quality and safety testing it is shown that generics are of identical strength, purity and quality as the original brand-name drug. This report comes as patients often cite their own experiences as proof that generics are inferior es
제약단신
메디칼라이터팀
2009.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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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ers from Harvard Medical School followed 1,441 patients from three studies and found that rates of vision loss, kidney damage, and heart disease were cut in type 1 diabetics if long-term, intensive insulin therapy was maintained. The study published in the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compared patients having three shots per day with those having between one and two shots. It was found th
제약단신
메디칼라이터팀
2009.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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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는 최근 가톨릭대 성모병원에 관한 서울행정법원의 의학적(임의)비급여 판결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면서 상급심에서는 정의와 형평의 원칙에 입각한 판결이 내려질 것을 기대한다고 29일 밝혔다.병협은 ‘의학적(임의)비급여 판결에 대한 병원계 의견’에서 재판부가 “위독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치료도 요양급여비용 기준에서 벗어나 청구할 수 없는 비용을 환자에게 부담시켜선 안된다”고 판시한 것은 병원에서 환자생명 보호의무를 저버리고 보험재정을 위한 고시를 준수할 것을 강요하는 결과가 되었다고 지적했다.‘재판부가 급여기준 초과 진료비를 환자측에 요구하는 것은 건강보험 제도의 기반을 무너뜨릴 수 있다’고 문제시한 것에 대해서는 의학적 타당성이 인정되는 한 현행 건강보험제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9.07.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