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질병관리청이 지난 14일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후생관에서 '건강한 국민, 안전한 사회' 비전 아래 중앙행정기관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개청 기념식 및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질병청 정은경 초대 청장은 승격 후 첫 임무로 코로나19(COVID-19) 재확산 억제를 위한 방역 대응력 강화를 꼽았다.이날 기념식은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에 따라 참석 인원과 규모를 최소화해 간소하게 진행됐다.아래는 정은경 초대 청장의 개청 기념사 전문이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질병관리청 가족 여러분지난 9월 12일에 질병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질병관리청이 승격 후 첫 임무로 코로나19(COVID-19) 재확산 억제를 위한 방역 대응력 강화를 꼽았다.이를 위해 역학조사관 역량개발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정원을 확충했으며, 코로나19 완전 극복을 위한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도 총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질병청은 14일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후생관에서 '건강한 국민, 안전한 사회' 비전 아래 중앙행정기관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개청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질병청은 승격을 통해 변화된 역할과 주요 핵심 업무 등에 대해 설명했다.우선, 질병청은 청장과 차
◇실장급 △질병관리청 차장 나성웅 ◇국장급 △질병관리청 기획조정관 배경택 △질병관리청 감염병위기대응국장 임숙영 △질병관리청 의료안전예방국장 양동교 △질병관리청 위기대응분석관 이상원 △질병관리청 감염병정책국장 박혜경 △질병관리청 만성질환관리국 건강위해대응관 조은희 △질병관리청 감염병진단분석국장 유천권 △국립보건연구원 연구기획조정부장 김성곤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장 김성순 △국립보건연구원 미래의료연구부장 박현영 △수도권질병대응센터장 강민규 △국립보건연구원 만정질환융복합연구부장 김성수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오는 12일 정식 출범을 앞둔 질병관리청의 조직도와 역할이 공개됐다.5국 3관 41과로 구성되고 기존 정원에서 약 42%가 보강돼 총 1476명이 이끈다.감염병 관련 기능 수행의 독립성 보장을 위해 감염병 감시부터 조사·분석, 위기대응 및 예방까지 전주기 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한 조직개편이 특징이다.행정안전부는 8일 국무회의에서 '질병관리청과 소속기관 직제' 개정안 및 '복지부와 소속기관 직제' 개정안을 의결했다. 청장·차장 포함 본청 438명, 소속기관 1038명으로 구성질병관리청은 감염병 대응에 역량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홍콩에서 코로나19(COVID-19) 재감염 사례가 보고된 이후 현재 개발되고 있는 백신들이 효과가 없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국내 감염내과 전문가는 이런 우려를 일축했다.지난달 26일 홍콩대 연구팀은 코로나19에 감염된 33세 남성이 치료받은 지 4개월 후 재감염됐다고 최초로 공식 보고했다. 뒤이어 벨기에, 네덜란드, 미국에서도 재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홍콩대 연구진에 따르면 재감염 사례는 코로나19 백신이 평생 면역을 제공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집단면역의 효과도 기대하기 어렵다. 이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보건복지부의 2021년도 예산안 규모가 90조를 넘겼다.정부는 1일 국무회의를 통해 2021년도 정부 예산안(=총지출)을 의결하고 이같이 밝혔다.이날 국무회의에 따르면 복지부의 2021년도 예산안은 올해 82조 5269억원보다 약 7조 6267억원 증가한 90조 1536억원이다(9.2% 증가).2021년도 정부 전체 총지출이 전년 512조 3000억원 대비 8.5% 증가한 555조 8000억원 수준인데, 이중 복지부가 정부 전체 총지출의 16.2%(90조 1536억원)를 차지하게 된 것이다.아울러 복지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휴온스메디케어(대표 이상만)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지원받아 병원균 멸균을 위한 ‘과산화수소 농도 제어 기술과 과산화수소 증기 발생 장치 개발’에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휴온스메디케어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추진하는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의 시장대응형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이번 정부 과제 선정으로 휴온스메디케어는 오는 2022년 7월까지 약 2년 동안 5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는다. 지원금은 ‘공간 내 병원균 멸균용 과산화수소 최적 멸균 조건과 증기 발생장치 개발’에 사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심장혈관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후원하는 관상동맥중재시술 및 판막치료 국제 학술대회(TCTAP & AP VALVES 2020 VIRTUAL)가 8월 6일부터 3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국내에서 주최하는 온라인 국제학술대회는 이번이 처음으로,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학회 플랫폼의 장을 열게 됐다.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대회 TCTAP는 1995년 서울아산병원에서 처음 개최된 후 작년까지 24회 동안 매년 약 50개국 4천여 명의 심장의학 전문가들이 참여한 아시아·태평양의 대표적 국제학술행
최근 의학은 깊고 광활해졌다. 과거에는 인간의 질병과 치료에만 관심을 뒀지만 이제는 질병 예방, 인간의 심리, 사회와 환경 등 다양한 측면으로 의학이 확장되고 있다.게다가 사회와의 소통도 중요해졌다. 빠르지는 않지만 국내 의과대학에서도 이런 흐름에 발을 맞추기 시작했다. 예방을 위한 건강센터를 비롯해 통일을 준비하기 위한 센터 등이 설립됐다.또 기존의 기초연구소를 강화하는 등의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 각 의대에서 운영하는 연구소(센터)는 각양각색이다. 대학의 이념과 특성에 맞게 설립된 연구소도 있고, 수익을 포기하고 공익적 이익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올해 2분기 신약 5개 품목과 신개발의료기기 1개 품목 등 총 13개 신의료제품이 허가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신약, 희귀의약품 및 신개발의료기기 등 국내 허가된 신의료제품의 2분기 허가 목록을 발표했다.이번 2분기에는 신약 5개 품목을 비롯해 희귀의약품 7개 품목, 신개발의료기기 1개 품목 등 총 13개 신의료제품이 허가됐다.새롭게 허가된 품목으로는 비소세포폐암(로즐리트렉캡슐), 전립선암(뉴베카정) 등 항암제가 6개 품목으로 가장 많았다.그 외 류마티스관절염(린버크서방정), 파킨슨병(에퀴피나정), 황반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최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한 코로나19(COVID-19) 치료제 및 백신 등의 개발을 위한 관계부처 추가경정예산을 두고 집행계획을 논의했다.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위원회 제 4차 회의가 9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렸다.이날 관계부처가 논의한 추가경정 예산 1936억원의 주요 내용은 치료제·백신 개발, 방역물품·기기 고도화, 연구·생산 인프라 구축, 인체 데이터 활용여건 조성 및 특허, 국제포준화 지원 등이다.우선, '치료제·백신 개발'에 1115억원이 투입된다.임상시험 전주기 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한국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등 5개 단체와 오는 14일 오후 4시 '범정부 초청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지원대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COVID-19) 의료제품 제조 및 개발사와 개발 예정인 기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범정부지원위원회가 발표한 지원대책 및 실행방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취지다. 이날 설명회는 코로나19 정부 지원책과 추가경정예산 통과에 따른 집행 계획, 범부처 통합 질의응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범정부 실무추진위원회가 지난 19일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소를 방문해 코로나19(COVID-19) 백신 개발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범정부 실무추진위원회는 지난달 5일 산·학·연·병·정 위원 30여명으로 구성됐며 위원장은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이다.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합성항원 백신 개발을 위해 국립보건연구원과 함께 협력 연구 중이다.자궁경부암, 메르스 백신 개발 시 사용한 기술과 제조시설을 이용해 올해 내 임상 진입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합성항원 백신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이 최근 인천 연수구에 있는 셀트리온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의약품 생산설비를 시찰했다.이번 방문은 국내기업의 코로나19(COVID-19) 치료제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셀트리온은 코로나19 회복기 환자 혈액을 활용한 항체 치료제 개발을 진행 중이다. 항체 치료제는 면역세포에서 항 코로나19 효능이 높은 항체를 발굴해 개발함에 따라 치료 효과가 높고 대량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정부는 복지부장관·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을 공동단장으로 '코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인 코로나19(COVID-19) 완전 극복을 위해 치료제와 백신 등의 임상시험에 1000억원 규모의 긴급 지원을 시행한다.혈장치료제, 항체치료제, 약물 재창출 등의 3대 치료제 품목과 합성항원 백신 및 DNA 백신 등이 포함된다.정부는 최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단 제3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대책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을 국가책임으로 끝까지 개발해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산업 도약의 계기로 삼기 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의 1, 2차관제 도입과 질병관리본부의 청 승격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입법예고됐으며, 행정안전부는 정부 조직 개편도 추진한다.행정안전부는 3일 보건복지부의 보건업무 전문성 강화를 위해 보건을 담당하는 차관을 두고, 복지부 소속 질병관리청을 신설하는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했다.행안부는 이번 정부조직접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면서, 감염병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를 중앙행정기관인 청으로 승격시키고, 보건복지부의 보건업무 전문성 강화를 위해 보건을 담당하는 차관을 두기 위한
바이오전문기업 제노포커스가 카이스트, 연세대학교, 국제백신연구소 등 국내 대표 연구기관과 손잡고 코로나19 백신개발에 나섰다. 1일 제노포커스는 국제백신연구소, 옵티팜, 휴벳바이오, 와이바이오로직스, 바이넥스, 제넨바이오, 카이스트, 연세대분자설계연구소 등 8개 기관과 함께 코로나19 점막면역백신을 공동 개발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통상 백신은 주사로 원인 병원균 또는 관련 물질 등 항원을 투여해 병원균에 대응하는 IgG(면역글로불린 G) 중화항체 생성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병원균을 막아낸다. 인체 내 면역체계가 '병원균 대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GSK는 다수의 코로나19 항원보강제 백신 후보물질 개발 지원을 위해 2021년까지 10억도즈의 펜데믹 항원보강제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5월 28일 밝혔다.GSK는 펜데믹 백신 항원보강제 시스템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GSK의 팬데믹 항원보강제를 사용하면 도즈 당 필요한 항원의 양이 줄어 더 많은 백신을 생산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백신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로, 지난 독감 유행시즌에 그 중요성을 입증한 바 있다. 추가로 백신 항원보강제는 면역반응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신개발의료기기의 허가도우미와 신의료기술평가를 연계해 신속한 시장진입을 지원한다.지원사업은 허가도우미로 지정된 3개 분야에 대해 27일부터 시행되며, ▲허가단계부터 신의료기술평가를 고려한 임상 설계 ▲개발제품 사용목적 구체화 ▲제조 및 품질관리시스템(GMP) 검토 ▲안전성 및 성능 검토 등 전주기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특히, 임상시험 설계 자문을 통해 허가를 위한 임상시험 계획 설계단계에서 신의료기술평가를 동시에 고려할 수 있어 신의료기술평가시 안전성과 유효성 연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식약처가 가을 독감 유행을 대비해 인플루엔자 백신 수급 현황을 사전 점검하고, 원활한 수급을 위한 지원 대책을 논의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 이의경 처장은 21일 일양약품을 방문해 백신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백신 수급에 필요한 정책적 지원 부분을 청취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한다.이번 점검은 가을 독감 유행을 대비해 인플루엔자 백신 생산능력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원활한 공급을 위해 제약·바이오업계가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서는 백신분야 제약기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