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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계가 기후변화 대책을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을까. 기후변화건강포럼이 지난 6일 "기후변화 건강영향 국가 R&D 추진을 위한 민·관·학 토론회"를 주제로 진행한 24차 월례포럼은 이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기대케 했다. 게다가 이날 주제는 질병관리본부가 제안했다는 점에서 희망적인 관측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 ▲기후변화 대비, 보건계가 이끌어야 한다 연세의대 예방의학과 신동천 교수는 이날 포럼에서 "기후변화와 건강영향 R&D"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함께 해외의 기후변화 R&D에 대해 소개했다. 신 교수는 "이미 이산화탄소로 인한 대기층문제, 온실효과문제, 히말라야 빙하감소로 인한 물부족 현상 등은 "불편한 진실"을 통해서 널리 알려져 있다"고 강조
피부/성형/정신/안과/여성/신경과
임세형 기자
2012.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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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시에도 가벼운 운동은 해야 합니다. 적절한 수분섭취도 필요합니다." 지난 16일 경기북부와 강원도 일대 한파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건강문제 발생이 최소화되도록 "겨울철 한파대비 건강수칙"과 "겨울철 한파관련 질환별 응급조치 요령"을 발표했다.이날 기상청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방이 금년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며 한파에 대비한 각별한 건강관리에 대한 주의 권고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이 수칙을 발표한다고 밝힌 바 있다.겨울철 한파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환으로는 저체온증, 동상, 손상 등이며 독거노인(빈민층), 영유아, 노숙자,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의 경우 각별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질병관리본부는 실내생활에서는 자신의 건강상태를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1.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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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이 아프리카 국가들과 기후변화 대책을 논의한다. 기상청은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그린 파트너십 구축과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1월 1일 "한-아프리카 기후변화대응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기상청은 아프리카 국가들이 가지고 있는 풍부한 자원과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강조하며 자원협력 및 신흥시장 확보 측면에서 전략적 중요성이 크다고 말했다. 하지만 기후변화 대응에 매우 취약해 아프리카 국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이번 심포지엄의 의의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에티오피아,케냐,수단,우간다,르완다,탄자니아,콩고,짐바브웨,잠비아,부룬디 등 아프리카 10개국에서 기상청장, 동아프리카 기후예측응용센터장 11명 등 1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보건복지
임세형 기자
2011.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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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의료원, 제6회 생명·산업기상 전문가 워크숍 개최한양의대 오재원 교수 등 국내 꽃가루 전문가 강연 한양대의료원 꽃가루 알레르기 클리닉에서는 지난 9월 2일 한양대학교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제6회 생명·산업기상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워크숍은 한양대학교의료원 꽃가루 알레르기 클리닉과 국립기상연구소가 주최하고 기상청이 후원하는 행사로, 이번 워크숍의 주제는 ‘꽃가루 알레르기 등 기후변화에 대비한 국내 외 생명·산업기상 분야 연구 및 대국민 서비스 체계 강화’이다. 이날 강좌는 세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대한천식 알레르기학회 문희범 이사장과 대한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 편복양 이사장이 좌장을 맡고, 일본 후쿠오카병원 레이코 키시카와(Reik
의대병원
박선재 기자
2011.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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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은 세계 천식의 날.이 날을 계기로 질병관리본부와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는 아토피 천식 예방관리 심포지엄을 개최, 질환을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200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천식은 2005년 2.3%에서 2008년 3.0%로 증가, 증가율이 30.4%에 달했다. 특히 60세 이후 노년층에 비해 소아 청소년층에서 두드러졌는데 같은 시기 1~5세는 3.7%에서 4.9%, 6~11세는 3.3%에서 5.7%, 12~18세는 2.5%에서 3.4%로 늘어난 반면 60~69세는 4.8%에서 4.5%로 줄었고 70대는 변함이 없었다. 알레르기 비염은 2005년 8.3%에서 2008년 12%로 1.4배 증가, 증가율이 44.6%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같은 시기 1~5세는 3.7%에서 4.9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0.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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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서울 25개구에서 "천식예보제"를 시범운영한다.보건복지가족부는 24일 기상의 변화로 인한 갑작스런 천식발작에 환자와 가족이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이 제도를 도입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와 기상청(청장 전병성)은 이 제도 도입을 위해 2008년부터 기상변화에 따른 천식환자의 증상악화 수준을 일일 단위로 예측하는 모형을 공동으로 개발해왔다.이 모형엔 천식환자의 증상 악화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온·습도, 일교차와 기압, 황사와 인플루엔자 유행 등이 반영됐으며, 향후 미세먼지, 오존, 꽃가루의 정보도 추가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복지부는 ‘천식예보제’를 통해 천식의 일일관리수준을‘매우주의-주의-지속관리’ 3단계로 구분, 각 단계별 행동지침을 마련했다.이에 따르면 △매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0.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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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황사’가 발생했다. 황사는 주로 3~5월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지난해 국내에서 관측된 황사는 봄보다는 가을과 겨울에 더 많았다. 기상청이 최근 발간한 ‘2009년 황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관측된 황사는 총 10회 였으며, 봄(3~5월)에 4회, 가을(9~11월)과 겨울(12~2월)에 3회씩 나타났다. 황사는 1시간당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400 ㎍/㎥ ~800 ㎍/㎥ 이상 검출되며, 황사철에는 대기 중의 먼지량이 평균 4배 이상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중국의 공업화에 따라 유해물질인 카드뮴, 납, 알루미늄, 구리 등이 중금속이 함께 날아와 감기와 후두염, 천식 등의 호흡기 질환을 유발시키거나 더욱 악화 시킬 수 있다. 이처럼 본격적인 황사가 시작될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0.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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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라는 세계적인 화두 앞에 우리나라 정부도 기후변화 적응정책을 제시, 적극적인 대처 자세를 보여주고 있지만 단기간에 성과를 기대하기는 힘들 것 같다.기후변화 건강포럼(대표 장재연 아주의대 예방의학과 교수)은 12일 "2010년 기후변화 적응정책, 국민건강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녹색성장위원회, 환경부, 보건가족복지부, 기상청, 식품의약품안전청, 농림수산식품부 담당 인사들이 참여, 정부의 녹색성장 5개년 계획을 비롯 기후·기상 역학, 기후변화적응센터, 응급상황시 대책, 경보제 등 기후변화 적응대책들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하지만 큰 틀만 나와있을 뿐 총체적인 책임기관 설정이나 부처별 조정, 세부 계획 수립 등 해결해야할 과제들이 산재돼 있다는 사실도 동시에 보여
보건복지
임세형 기자
2010.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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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유럽 폭염 사태 3만5000명 사망"고온스트레스" 합병증 치사율 높아사망도 부르는 열사병 진단 어려워 지구온난화로 대표되는 기후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계절은 여름이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온상승이 여름을 더 길고 무더워지게 하고 있다. 올해 우리나라 최초의 폭염주의보는 6월 24일로 예년보다 11일 가량 빨리 발령됐다. 더위는 사람들의 생활에 불편함을 주지만 대부분 더위가 불편함을 넘어서 건강을 "위험" 수준에 이르게 하고 심하게는 사망까지 유발시킬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간과하고 있다. 아주의대 예방의학과 장재연 교수는 제7차 기후변화건강포럼에서 2003년도 유럽에서 발생한 폭염사태는 이런 무지함으로 인한 피해를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2003년의 폭염으로 유럽
순환기/뇌혈관
임세형 기자
2009.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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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도우미·무더위쉼터 제도만 있고 세부안은 부재기상청 폭염특보제로는 부족"고온건강경보제" 활용 검토 각 분야 전문가들은 폭염에 대한 대책들이 실효성과 효율성을 가지기 위해서 보완해야 할 점들도 지적한다. 복지부의 경우 전국적으로 폭염도우미와 무더위쉼터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아직 큰 틀만 정해져 있을 뿐 세부적인 부분에 대한 논의가 없고 효율성도 낮을 수 있다는 부분이 언급됐다. 폭염도우미의 경우 전문적으로 양성된 인력이 아니라는 점에서 우선 전문성 문제가 지적됐다. 노인복지 관계 인력인만큼 폭염에 관련된 업무에 관심도가 낮을 수도 있다는 것. 게다가 이들에 대한 업무매뉴얼이 아직 명확하게 제시된 것이 없다. 수원시 영통구 보건소 김혜경 소장은 "내부적으로 노인복지담당부서와 보건소 등 부서 간 상호역할에
비뇨/통증/중환자/재활/외과
임세형 기자
2009.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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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기온 1℃ 높아지면 식중독 환자 7.4% 많아져수입식품 안전관리 변화 필요약물 보관·유통 온도 재평가도 기후변화로 인한 식량난은 이미 학계에서 여러 차례 제시한 바 있다. 음식은 환자의 회복을 위한 영양보충 이전에 건강유지 및 생명유지를 위한 필수 요건이라는 점을 생각할 때 기후변화가 먹거리의 안전성과 생산을 위협하고 있다는 점은 가볍게 간과할 수 없는 이야기다. 국내에서도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강원도가 사과 산지가 되고, 동해 유역에서 고등어 대신 참치가 잡히는 등의 사례들이 계속 보고되고 있다. 생태계가 변화되는 가운데 식중독의 발생비율도 증가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기온상승으로 인한 균의 상주기간증가, 식생활패턴의 변화 등에서 기인하는 것이 아니라 원인균·바이러스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임세형 기자
2009.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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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가족부와 기후변화건강포럼(아주의대 예방의학과 장재연 교수)은 3일, "기후변화와 꽃가루! 알레르기질환 관리방안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프레스센터에서 3번째 포럼을 가졌다. 이번 포럼에서는 최근 국내에서 높은 비율로 나타나는 알레르기질환을 유발시키는 주요 요소로 기후변화로 인한 꽃가루의 증가를 꼽고 이에 대한 다각도의 연구들과 대책수립을 위한 토의를 가졌다.서울대 생명과학부 이은주 교수는 기후변화로 인해 꽃가루 유발식물들이 증가하고 꽃가루의 농도가 짙어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 중 주의해야할 식물로 돼지풀, 환삼덩굴 등을 제시하며 이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지역적 차이와 연구실과 실제환경에서의 차이를 보완한 방법을 통한 연구계획을 제시하며 지속적인 관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아주의
보건복지
임세형 기자
2009.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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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인한 건강문제는 진행되고 있는 현실이며 이미 인간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 IPCC는 보고서를 통해 "2080년이면 11~32억명이 물부족을 겪고 2~6억명은 굶주림에 시달리게 된다. 유럽에서는 2100년까지 식물 중의 절반이 멸종위기에 처하고 미국에서는 오존으로 인한 사망자가 증가하며 말라리아나 뎅기열 같은 전염병 감염자도 전세계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지구온난화에 대한 대책을 세우지 않는다면 전 세계가 환경의 역습을 당하게 된다는 경고인 것이다.아열대성 기후로 변화중 기후변화는 더이상 남의 나라 얘기가 아니다. 우리나라도 갑작스런 폭우와 폭염, 강설과 황사 등 기후변화로 인한 생활상의 변화를 겪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910년에 비해 한반도의 온도는 연평균
기획특집
최홍미
2008.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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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정부부처와 질병감시 체계 마련 계획김 영 택 질병관리본부 만성병조사팀장 IPCC는 2007년에 발간한 제 4차 보고서에서 지구의 기온이 향후 100년간 1.8℃에서 6.4℃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해수면 상승, 폭우, 가뭄, 지표면 오존농도 증가, 황사 등 다양한 기후변화가 예상되며, 생태계 변화 및 수인성 전염병 증가 등의 결과가 초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후변화 현상 중 폭염, 황사, 오존농도 증가와 같은 대기오염은 심·폐질환과 같은 만성질환 발생에도 영향을 미치고, 기존 심·폐질환자는 기후변화의 취약계층이라는 연구결과가 속속 보고됨에 따라, 이에 대한 관리 및 예방대책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만성질환 연구와 이를
기획특집
김수미 기자
2008.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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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까지 매개체질환 관리체계 통합한 벡터넷 구축 예정강 영 아 질병관리본부 , 기후변화대응TFT 연구관 기후변화의 완화 및 적응 대책은 2007년 G8, APEC 정상회담에서도 핵심 아젠다로 집중 논의되는 등 최우선 국제의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건강분야도 그러하다. WHO는 2008년 세계 보건의 날 주제를 "Health Protection from Climate Change"로 선정, 중요성을 부각하고 있다. Stern 등(2006)은 오늘 당장 온실가스 배출을 모두 중단하더라도 CO2가 대기시스템에 머무르는 시간을 고려할 때 다음 세기의 지구 온도는 0.5~1℃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그러므로 기후변화 완화와 함께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적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정부는 1999년부
기획특집
김수미 기자
2008.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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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피부과학회(회장 노병인)는 `제4회 피부 건강의 날`을 맞아, 피부건강주간(5월 15일~20일)동안 대국민 피부건강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캠페인 주간에는 자외선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대비책을 알리는 썬 킥(Sun Kick) 캠페인을 시작으로 시청 앞 광장에서 피부검진캠페인을, 백범기념관에서 아토피피부염학교를 개최한다. 또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탈모 탈출 성공수기를 공모, 당선작은 오는 17일 개최되는 피부건강의 날 선포식장에서 시상한다. 노영석 홍보이사는 "피부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자외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하여 기상청과 협력하여 자외선지수 따라 적절한 상황별 대비책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썬 킥 캠페인은 올 최대 관심사인 월드컵과 연계해 대국민 피부 건강을 지키기 위
보건복지
송병기
2006.05.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