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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가 5일 주최한 모자보건법 개정안 마련을 위한 2차 토론회에서 산의회 김재연 법제이사는 "인공임신중절은 일정한 기간(3개월) 내에서는 사회 경제적 사유를 포함해 여성의 자기 결정권이 존중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일정기간 이후의 수술에 대해 여성의 자기 결정권의 제한은 산모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합리적인 법위 내에서 불가피하며 출생 후 생존이 가능한 시기(24주 이후)의 수술은 산모의 생명권과 더불어 판단돼야 함은 물론 수술의 허용과정이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결정돼 산모의 건강이 침해되지 않도록 관리돼야 한다"고 했다. 특히 "인공임신중절수술의 현실적인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하는데 있어 사회 경제적 사유와 태아사유 부분을 허용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
보건복지
하장수
2010.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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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비애즈(성분명 페소테로딘)를 2년 이상 복용해도 괜찮다는 장기임상연구가 나왔다. 현재 시판중인 대부분의 과민성 방광 치료제들은 구갈, 변비 등으로 인해 장기복용이 어려운게 한계로 지적되어 왔다. 그런점에서 이번 연구는 장기복용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다. 이번에 나온 연구는 2004년 7월부터 2007년 7월까지 유럽, 남아프리카, 호주, 뉴질랜드 등 전세계 17개국의 90개 센터에서 진행했던 12주 임상연구를 32개월까지 미맹검방식으로 확장한 것으로 여성 340명 (81.5%), 남성이 77명 (18.5%)이 참가했다. 환자의 평균 나이는 57.5세였다. 투여방식은 처음 4주간 토비애즈 8 mg을 투여하다가 4 mg으로 감량 후 다시 8 mg으로 증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환자의 71 %가 토비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0.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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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에자이(Eisai)社가 미국 제약회사인 아레나(Arena)社로부터 비만치료제 lorcaserin의 미국 내 판권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Lorcaserin은 아레나가 2009년 12월 FDA에 승인을 신청한 약물로서 승인을 취득한 후에는 에자이가 미국에서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미국내 판매계약은 에자이의 미국 자사와 아레나의 스위스 자회사가 체결한 것으로, 에자이가 미국에서 비만치료제를 판매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에자이는 아레나에 선금으로 5000만 달러를 지급하고 승인을 받을 경우 9000만 달러를 지급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lorcaserin 매출의 31.5%를 아레나에 지급하고 연매출이 7억5000만달러를 넘으면 36.5%를 지불하기로 했다. 선택적 세로토닌 2C 수용체 촉진제, L
제약단신
메디칼업저버
2010.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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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약물 치료를 할 수 없는 37,000명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영국에서 ‘로악템라®’(RoActemra®, tocilizumab)가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해 국민의료보험의 급여가 최종적으로 권고되었기 때문이다. 현재 로악템라®는 미국과 유럽에서 중등도 이상의 류마티스성 관절염에 2차 치료제로 승인된 상태인데, 영국 NICE는 최근 로악템라®를 중등도 이상 류마티스성 관절염 환자 가운데 맙테라(MabThera®, rituximab) 및 TNF 억제제 등 다른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methotrexate와 병용으로 사용하도록 권고했다. 2009년 말 NICE는 고가를 이유로 로악템라®의 보험급여를 반대했으나, 로슈가 추가 제출한 데이터로 비용 대비 효과를 재분석한 결
제약단신
메디칼업저버
2010.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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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치매치료제로 처방되고 있는 은행엽 추출물 "EGb761(제품명 타나민)"이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7일 유유제약에 따르면, 프랑스의 가이드에이지 연구 그룹(GuidAge study group)은 대규모 임상을 통해 "EGb761"의 치매예방효과를 입증했다.해당연구는 2002년부터 2009년까지 기억손상 노인환자 2854명을 모집해 이들에게 은행엽 추출물 240mg 또는 위약을 투여한후 5년간 예상효과를 관찰한 것이다.연구 결과 최소 EGb761를 투여한 947명 중에서는 15명(1.6%)이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위약군인 966명 중에서 29명(3.0%)이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되어 약 47%의 예방효과를 입증했다.EGb761제조사인 Dr. Willmar Sc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0.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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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불편하더라도 란투스(성분명 인슐린 글라진)와 애피드라(인슐린 글루리신)를 각각 투여하는 기저-식전 (basal-bolus) 인슐린 요법이 한꺼번에 투여하는 혼합형 인슐린 유사체(premix analog insulin)보다 치료 만족도 증가 및 혈당 변동성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미국당뇨병학회에서 초록으로 발표됐다. 기저-식전 인슐린 요법은 기저 인슐린과 식전 인슐린을 각각 투여하는 방법으로, 공복 및 식사 시 필요한 인슐린을 알맞게 제공함으로써 고혈당이 생기지 않도록 고안된 요법이다. 혼합형 인슐린 요법은 식전 인슐린 유사체와 중간형 인슐린, NPH를 한 번에 주입하는 요법이다. 연구는 52개의 미국에서 시행된 다기관, 공개,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으로 388명의 인슐린 치료를 받는 환자(제 1형 당뇨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0.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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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올란도에서 개최된 미국당뇨병학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에서 임상 3상에 진입한 존슨&존슨社의 첫 당뇨병 치료제 canagliflozin의 12주에 걸친 임상연구 결과가 공개되었다. Canagliflozin은 SGLT2 (sodium glucose co-transporter 2) 저해제로 메트폴민을 복용하는 환자에서 체중을 감소시키고 혈당 조절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메트폴민으로 HbA1c 목표수치까지 조절이 안 되는 환자에게 좋은 가능성이 제시된 셈이다. 기존에 메트폴민을 복용하고 있는 45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12주간 시행된 이중맹검, 무작위배정, 위약 대조 임상 2상 연구에서 canagliflozin은 HbA1c를 sitagliptin (자누비아T
제약단신
메디칼업저버
2010.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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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대표이사 조순태)가 목암생명공학연구소(소장 윤엽)와 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이 공동 주최한 신약개발 심포지엄에서 개발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을 집중 소개했다. 현재 녹십자는 EGFR 억제 항체와 고형종양에 대한 자연살해세포 치료제를 개발중이다. 이날 녹십자 김세호 박사는 EGFR 억제 항체에 대해 "여러 암세포주를 사용한 비교 시험에서 기존 항체 치료제 대비 우수한 효능 결과가 나타났다"고 소개하면서 향후 전이성 대장암, 난치성 폐암, 두경부암 등의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EGFR 억제 항체치료제는 기본적인 공정개발 및 효능 시험을 마치고, 임상시험에 필요한 독성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또 자연살해세포 치료제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이 세포는 우리 몸의 면역체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0.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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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단장 김승협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은 16일(금) 오후 3시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강당에서 ‘공공보건의료의 현 상황과 향후 발전방향’주제로 발전세미나를 갖는다.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은 서울대병원이 사회공헌의 실천을 위해 2006년 발족, 공공보건의료의 공익성 강화와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체계적인 의료서비스 확충을 위해 활동해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 공공보건의료사업뿐 아니라 해외 공공보건의료사업에 대해서도 폭넓은 토론을 한다. 국내 사업으로는 공공보건의료의 문제점과 대안,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정부의 정책과 국립대병원의 역할에 대하여 서울대 의대 김용익 교수, 권용진 교수 등이 발표한다.해외 사업으로는 WHO의 아시아지역에서의 감염조절과 우리나라의 역할에 대하여 이종구 질병관리본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0.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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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6일 백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장애인연금법" 시행에 맞춰 "장애인연금제도" 정책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장애인단체, 학계(장애인복지, 국민연금, 노동, 경제학 등) 및 언론계 등 각계의 전문가들이 참여, 장애인연금제도 도입의 의의와 한계를 조명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게 된다.정책토론회는 김용득 성공회대 교수의 주재하에 최홍석 보건복지부 장애인연금도입TF 팀장과 유동철 동의대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하고, 김성숙(국민연금연구원 실장), 서인환(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 김대철(국회예산정책처 예산분석관), 범현주(내일신문 기자), 장창협(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실장), 윤상용(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의 지정 토론한다.주제 발표를 맡은 유동철 동의대 교수는 사전에 배포한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0.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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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는 건보공단의 FDS(Fraud Detection System)도입을 위한 연구용역사업 승인 취소 요청 공문을 보건복지부에 접수했다. 의협은 "291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건강보험공단의 FDS 도입추진보고에 대한 질의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이 시스템 도입에 대한 많은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중단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고 밝히고 "의협 역시 이 시스템 도입에 대한 문제점을 수차례에 걸쳐 제기하고 있다"고 전했다.특히 "건보공단이 FDS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계약을 지난 5월에 체결하였다고 보도됐는데 이는 공단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심사는 믿을 수 없으니 FDS에 근거한 심사평가제도를 도입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의료기관은 진료비청구에 대한 2중의 심사를 받게되는 등 심
보건복지
하장수
2010.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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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6일 14시 30분부터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 "성공적 건강관리서비스 도입방안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움은 주제발표와 지정 토론의 두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보건복지부 오상윤 사무관이 "건강관리서비스 추진 배경 및 법안 주요 내용"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윤태 전문위원이 "건강관리서비스 성공적 실행을 위한 주요 정책과제 및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지정토론은 경희대학교 최중명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대구대학교 김영복 교수, 강북삼성병원 신호철 과장,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최성은 연구위원, 서울대학교 김주한 교수가 지정패널로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지정토론에서는 건강관리서비스의 성공적 도입을 위하여 제공기관의 질 관리방안, 바우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0.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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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김승희)이 최근 의약산업의 고부가가치 분야로 급부상하고 있는 천연물신약 개발에 대한 국내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천연물신약이 신속하게 제품화될 수 있도록 지원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가원에 따르면, 우선 천연물신약의 제품화 지원을 확대하기 위하여 식약청내 허가심사 및 상담부서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제품화지원자문단이 운영된다. 평가원 제품화지원센타 측은 "자문단을 통하여 초기 연구·개발(R&D)부터 허가까지 후보물질 도출, 비임상·임상연구가 연계되도록 제품화 전과정에 자문을 실시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개발제품별 관리자 지정으로 민원상담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연구개발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하여 역량별·분야별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교육훈련 및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0.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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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진호준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는 요산과 고혈압, 당뇨병 발생의 독립적인 상관성에 대한 가설과 알로푸리놀을 이용한 고혈압 치료는 아직 명백한 근거를 확보했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특히 당뇨병의 경우가 그러하며, 대부분의 연구가 후향적으로 진행됐다. 그렇기에 임상적으로 확대 해석하는데는 몇가지 무리가 따른다는 설명이다. 먼저 요산이 고혈압, 당뇨병의 위험인자일지라도 치료 타깃과는 별개일 수 있다. 둘째, 요산과 고혈압, 당뇨병 발생의 관계에는 수많은 교란변수들이 존재한다. 비록 일부 연구들이 통계학적으로 이들 인자를 보정했을지라도 독립적인 위험인자라고 결론짓기는 이르다. 셋째, 알로푸리놀의 고혈압 및 심혈관질환 예방 및 치료 효과에 대한 근거가 미흡하다. 알로푸리놀은 잔틴 산화효소를 억제하
내분비/신장
이혜선
2010.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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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산혈증과 고혈압의 독립적 연관성이 근거를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요산을 감소시킴으로써 고혈압의 발생을 예방 또는 지연시킬 수 있는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만일 가능하다면 고혈압의 유병인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국가 보건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요산을 낮추는 약물인 알로푸리놀이 고요산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의 혈압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는 몇 건의 연구들이 보고됐다. R.J.Johnson팀의 연구에 따르면 고혈압과 고요산혈증이 있는 청소년에서 알로푸리놀은 수축기혈압과 이완기혈압을 각각 6.9mmHg, 5.1mmHg 감소시켰다(JAMA 2008;300:924). 30명의 1기 고혈압 청소년 환자를 대상으로 요산감소를 위해 알로푸리놀을 4주간 투약한 결과 3분
내분비/신장
이혜선
2010.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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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산과 당뇨병, 대사증후군의 연관성에 대한 여러 보고들이 있지만 요산이 독립적인 위험인자인가에 대해서는 명쾌한 해답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이는 대사증후군 인자들의 유발인자격인 인슐린저항성과의 독립적 인과과계를 보정한 연구들이 드물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지금까지 보고된 몇건의 관련 연구들을 소개한다. 지난 6월 아태신장학회에서 미국 콜로라도대학의 R J Johnson의 발표에 따르면 현대인의 당 섭취 증가는 비만, 당뇨병, 고혈압, 신질환 발생의 주요 위험인자이며 동물모델에서도 과당은 세포내 산화스트레스 증가와 미토콘드리아 기능부전을 통해 대사증후군을 유발했다. 고요산혈증과 고혈당증의 관계는 1923년 Kylin에 의해 최초 보고됐다. 이후 4536명의 건강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Rotterdam 연구
내분비/신장
이혜선
2010.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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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개최된 아태신장학회에서의 발표내용에 따르면 고혈압 유병률은 1939년 10%에서 2000년 31.3%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다. 한편 최근 여러 연구에 따르면 소아 고혈압의 유병률, 특히 본태성 고혈압 유병률이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는 소아 비만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지금까지의 근거에 따르면 성인 및 소아의 고혈압 원인으로서 비만, 요산 농도, 나트륨 섭취량, 염증, 유전 등이 지목되고 있다.이중 고요산혈증과 고혈압의 관계는 오래 전부터 인식되어 왔으나, 직접적인 위험인자인가에 대한 문제는 풀리지 않는 숙제였다. 최근 들어 독립적인 위험인자로서의 입지를 지지하는 연구들이 보고되고 있다. 요산 농도와 고혈압 발생의 상관성을 전향적으로 조사한 Normative Aging 연구
내분비/신장
이혜선
2010.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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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0년간 비만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와 더불어 당뇨병과 고혈압 역시 증가했다. 흥미롭게도 이들 질환의 증가는 과당을 함유하는 설탕, 감미료, 탄산음료 소비 증가와 나란히 주행했다. 한편 지난 몇 년간 고요산혈증 유병률 역시 증가했다. 일본연구에 따르면 고요산혈증 유병률은 지난 10년간 증가경향을 보였다. 과당은 퓨린 대사를 거치며, 그 최종산물이 바로 요산이다. 결국 과도한 과당섭취는 요산 합성을 촉진시키므로, 요산이 쌓이게 되는데 생성과 배출 사이 균형이 깨질 경우 고요산혈증이 발생하게 된다. 수년간 고요산혈증은 통풍과 동일하게 인식되었으나 최근 들어 대사적, 혈역동학적 이상의 지표로 인식되며, 혈중 요산 증가가 만성신질환뿐 아니라 심혈관질환과 고혈압의 독립적인 위
내분비/신장
이혜선
2010.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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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과 동서신의학병원이 "경희" 브랜드를 살리기 위해 ‘경희대의료원" 통합명칭을 사용하기로 했다. 이들 경희대 의료기관은 2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조인원 경희대총장, 김용철 경희학원이사장, 전임 의료원장 및 병원장, 이봉관 경희대총동문회장(서희그룹회장)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을 담은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비전선포식을 통해 ‘소통과 융합으로 의료의 미래를 창조하는 대학병원’으로 거듭나기로 하고, 새로운 미션·비전·5대 목표·핵심가치 및 비전캐치프레이즈와 경희의학의 미래상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또 기존의 경희의료원과 동서신의학병원, 경기도 용인시 국제캠퍼스에 건립될 ‘Global Medical Complex’를 아우르는 경희의 새로운 의료조직인 경희대의료원은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0.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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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formin 사용이 심혈관사건의 위험이 있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이 미국당뇨병학회 ADA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에서 발표되었다. 대규모의 다기관 연구에서 metformin 복용 환자는 비복용 환자군 대비 2년 후 총사망이 24% 감소하는 것이 발견되었다. Metformin이 총사망을 감소시킬 것이란 가능성은 UKPDS (United Kingdom Prospective Diabetes Study) 등의 이전 연구에서 이미 제시된 적이 있다. 관계 규명을 위해 Roussel 등은 동맥경화질환 위험 환자에서 심혈관 위험을 평가하고 치료법을 평가하기 위한 67,000명 규모의 REACH (Reduction of Atherosclerosis fo
제약단신
메디칼업저버
2010.07.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