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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10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조루약이 폭발적인 관심에도 영 신통치 않다. 지난해 프릴리지의 매출은 약 37억 수준이다. 판관비까지 빼면 부끄러운 실적이다. 애초 출시 일 년 만에 블록버스터를 만들겠다는 얀센의 의지는 온데간데없다. 프릴리지가 폭발적인 관심만큼이나 매출을 올리지 못한 이유는 몇 가지로 살펴볼 수 있다.우선 환자 수 계측이 틀렸을 가능성이 있다. 지난 2010년 남성과학회가 발표한 국내 조로병 유병률은 27.5%. 수로는 500만 명 정도에 해당된다. 이처럼 많은 환자가 있지만 실제로 내원하는 환자들을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게 개원가의 일관된 목소리다. 이에 대해 한 비뇨기과 개원의 원장은 "당시 연구를 보면 환자들이 자신의 성관계 시간을 주관적으로 판단해 5분 이하일 때 조루증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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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이 기존 Life Science Biz. 의 이인석 대표를 대표이사로 신규선임했다고 27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 대표이사 신규선임은 Life Science Biz.에 대한 책임경영 강화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기존 체계와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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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기자
2012.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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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17일자를 기점으로 비아그라(성분명 실데나필) 특허(물질)가 만료된다. 이에 따라 제네릭 수십 여개가 종료일에 맞춰 출격대기중이다.본지가 식약청 승인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 2011년 한해와 최근까지 구연산 실데나필 성분에 대해 생물학적동등성시험 승인을 받은 업체는 모두 25곳으로 집계됐다. 상위권 제약사로는 한미약품, 유한양행이 참여하고 있으며, 다국적 제약사로는 한국산도스와 한국노바티스가 눈에 띈다. 그밖에 나머지는 중소 상장 제약사들이다.개성 넘치는 제품명도 눈에 띈다. 세지그라(하나제약), 스그라정(삐씨월드제약), 비알리스(웨일즈제약) 바로그라(유영제약), 그날엔포르테(경동제약), 아그나필(대원제약) 등이 그 주인공이다. 이름만봐도 어디에 쓰는 약인지 알 수 있어 웃음를 자아내고 있다. 생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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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대표이사 김창근 부회장)의 치매치료 패취 "SID710"(이하 SID 710)이 EU 허가신청을 완료하고 19일 EU 내 12개 주요제약사들과 판권 및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SK케미칼은 4백만 유로의 계약금을 받고 EU내 판매권을 제공하며 완제품 수출을 통해 발매 첫 해에만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K 케미칼이 개발한 `SID710"은 엑셀론 패취(성분명 : Rivastigmine, 제조/판매 : 노바티스)의 EU 내 퍼스트 제네릭으로, EU생동성시험을 종료하고 금년 말 EMA(European medicines Agency: 유럽의약품청)승인을 받아 향후 5년 내 총 2,000억원 규모의 완제품을 수출하게 된다. 엑셀론 패취는 2007년 EU출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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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약품 대표이사 사장으로 류병환 부사장이 선임됐다. 류 사장은 서울대학교 제약학과를 졸업한 뒤 서강대학교에서 경영학 MBA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SK케미칼 상무, 서울제약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2010년에는 영진약품 부사장으로 취임해 해외시장 진출 강화 및 재무구조 개선 등 활발한 경영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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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기자
2012.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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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은 자사가 개발한 토종 혈우병치료제가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1상과 3상 임상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혈우병 A형 환자를 대상으로 "적정 용량 용법에서의 출혈예방 및 치료효과와 안전성"을 기존의 재조합 혈우병치료제 Factor VIII(제 8응고인자)과 비교 평가하게 된다. 한편 "CSL627"은 분리된 두 개의 사슬형 단백질을 공유결합으로 연결시킨 단일사슬형의 새로운 분자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해 생체 내에서 결합되는 폰 빌레브란드 인자(von Willebrand factor)와의 결합력이 기존 제품보다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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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대표이사 김창근 부회장)의 통풍ㆍ고요산혈증 치료제 "페브릭80mg"(성분명 페북소스타트)이 10일부터 보험 급여된다. "페브릭"은 고활성 잔틴 산화효소 억제제 (Xanthine Oxidase Inhibitor, XOI)로 잔틴을 요산으로 전환시키는 효소인 잔틴산화효소를 억제하여 통풍의 발생과 관계가 있는 요산 농도의 증가를 억제하는 효과를 가진 신약이다. 기존의 알로푸리놀 제제에 비해 "잔틴 산화효소에 대한 친화력 및 선택성이 우수해 다른 퓨린(Purine)화합물의 대사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요산치를 치료목표까지 확실히 저하, 유지시켜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치료제와 다른 점은 요산 과다생성자와 배설저하자 모두에게 우수한 요산 저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경중등도의 신장애 환자에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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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인하 예정품목이 100개 이상이 포함된 제약사는 한미약품, 신풍제약, 종근당, 일동제약, 한림제약, 한국유나이티드, 유한양행, 보령제약, 명문제약 등 모두 9곳으로 집계됐다.본지가 4월 1일 약가인하 예정 품목을 살펴본 결과 한미약품은 총 196품목이 인하돼 상위권 제약사중에서는 가장 많은 품목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의약품(6586품목)의 3.0% 수준이다. 신풍제약은 155품목으로 중견제약사 중에서는 최고를 기록했다. 이어 종근당 136품목, 일동제약 122품목, 한림제약 115품목, 한국유나이티드 108품목, 유한양행 103품목, 보령제약 101품목, 명문제약 100품목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기업중 상위권 제약사가 5곳이나 포함돼면서 약가인하 적용시 매출변동에 따른 순위변화도 예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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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빅스의 성공신화가 주목받고 있다. 출시 당시 후발주자의 핸디캡을 극복하지 못해 연 매출 30억원에 불과했던 이 약이 최근 월 매출 30억원을 올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엠빅스에스"는 발매 보름 만에 매출10억원으로 올리더니 50일 만에 매출30억원을 돌파하며 발기부전 치료제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성공의 비밀은 약물전달기술에 있다. 엠빅스는 출시 당시 물과 함께 먹는 타블릿 정제였으나 SK케미칼이 새로운 약물전달기술을 적용해 입안에만 넣으면 녹는 필름형으로 재탄생시킨 것이 대박을 터트린 것이다. 회사 측은 소비자들이 기존의 정제와 동등한 효과를 내면서도 물없이 복용할 수 있고 또한 얇은 종이형태로 간편하게 지갑에 넣어 갖고 다닐 수 있다는 점에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최저가 전략도 적중했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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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중 일부가 신설된다.복지부는 30일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를 개정 고시했다. 이에 따르면 해열·진통·소염제 폭시캄주(휴온스·1ml 827원)등 139개 품목은 2월1일부터, 통풍치료제 페브릭정80mg(SK케미칼·1정 618원)은 2월10일부터 새로 적용된다.또 항전간제 토피리드정 25mg(광동제약·1정 250원)은 2월1일부터 상한금액이 변경되고, 항악성종양제 트라스트주맙 150mg(한국로슈·1병 59만453원)은 3월1일부터 조정된다. 항히스타민제 클라리틴정(로라타딘) 10mg(한국 MSD·1정235원)은 내년 1월1일부터 적용되지만 2014년엔 225원으로 변경된다. 진경제 시메피움정(일화·1정 240원) 등 74개 품목은 삭제됐다. 삭제 품목중 안과용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2.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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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자원에 대한 주권 사용료 대가를 주는 것을 골자로 한 나고야 의정서가 지난해 10월 발효된 것과 관련해 앞으로 천연물 의약품 개발비용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동아제약 손미원 이사는 13일 복지부가 마련한 "나고야 의정서 공청회"에서 나고야 의정서가 제약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통해 앞으로 천연물 의약품을 개발하려는 기업들의 경우 많은 직간접적인 피해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손 이사는 당장 약용 신물등 천연물을 외국에서 수입해 만들어지는 의약품의 경우 개발비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금까지 내지 않았던 원료 보유국가에게 특허로열티를 지불해야하기 때문이다. 국내에개 개발되는 천연물 신약의 경우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되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할 때 적잖은 피해가 예상되는 부분이다. 현재 동아제약 스티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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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진 이문석 Green Chemicals Biz. 사장 박찬중 경영지원부문장 한병로 Life Science Biz. 경영지원부문장 □ 신규 임원선임 김현석 Green Chemicals Biz.수지사업본부 수지사업담당 이응윤 Green Chemicals Biz.울산공장 부공장장 김정태 Life Science Biz. 개발본부 개발1실장 김경호 Life Science Biz. 개발본부 개발2실장 김훈택 Life Science Biz. 생명과학연구소 신약연구실장 이병태 재무담당 (관계사 이동) □ 전입 전광현 Life Science Biz. 전략기획실장 안동현 재무지원실장 □ 보직 선임 김종량 Green Chemicals Biz. 화학연구소장 진영휘 Green Chemicals Biz.바이오소재 사업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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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기자
2012.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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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이 발기부전 성분의 미로데나필을 필름형으로 만든데 이어 이번에는 천식치료제인 몬테루카스트도 필름형으로 출시했다. 회사 측은 필름형태의 알레르기비염/천식치료제인 "몬테프리ODF"(성분명 몬테루카스트 10mg, 5mg,4mg)를 27일부터 발매한다고 밝혔다. 필름형으로 제작되면서 그동안 연하곤란의 노인이나 유·소아에게도 간편하고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게 됐다. 포장 또한 종이처럼 얇게 개별포장함으로써 휴대 및 보관을 개선시켰고 레몬향도 가미해 약을 먹는느낌을 최대한 배제했다.아울러 기존 제품 보다 업그레이드됐음에도 불구하고 유·소아용인 4mg, 5mg의 경우 30% 이상 저렴한 약가로 출시해 환자들의 부담을 줄였다. SK케미칼 라이프사이언스 Biz. 최낙종 마케팅본부장은 "기후 환경변화에 따라 관련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1.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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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 넣으면 사르르 녹는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가 국내 기술로 개발돼 이달부터 시판에 들어간다. SK케미칼은 필름형구강용해 발기부전치료신약 "엠빅스에스 50mg"(성분명 미로데나필)을 본격 발매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정제를 필름형 구강용해 제형(ODF)으로 복용의 편의성을 극대화 시켰다. 회사 측은 제제 기술을 통해 약물흡수력(AUC)을 기존 정제 보다 30%이상 개선시켰다고 설명했다.또한 지갑 속에 들어갈 만큼 얇고 가벼운 것도 특징이다. 아울러 가격도 매당 50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해 경제적인 편의도 고려했다.SK케미칼 라이프사이언스 Biz. 최낙종 마케팅본부장은 "보이지 않는 Needs를 찾아내고 개발하는 것이 앞으로의 신약 개발 트렌드가 될 것"이라면서 "차별화된 제품력과 합리적인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1.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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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보수비 인상에 반발하고 급기야 "담합"으로 규정한 의료계에 대해 전자차트 업계는 다소 억울하다는 반응이다. 개원가 전자차트 시장의 50% 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유비케어는 지난달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4월부터 월 유지보수비를 현행 5만5000원에서 7만 7000원으로 인상한다고 고지했다. 이와 함께 포인트닉스 역시 소폭 유지보수비 인상을 알리면서 담합 의혹에 휩싸였다. 대한의원협회와 전국의사총연합 등은 "가뜩이나 개원가의 현실이 열악한 상황인데, 급여청구 등으로 어쩔 수 없이 사용해야 하는 전자차트 유지보수비의 일방적인 인상은 부당하다"며 "이때를 타고 업체들이 담합을 벌여 인상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급기야 유비케어가 SK그룹 계열사라는 것을 이용, SK케미칼에서 판매하는 약물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1.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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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약으로 나와 있는 몬테루카스트 제제를 필름형으로 만든 제품이 조만간 출시된다.SK케미칼은 지난 11일 식약청으로부터 "몬테프리ODF"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제형은 10mg, 5mg,4mg 3종류다.이 제품은 몬테루카스트의 제형을 필름형(ODF)으로 만든 것으로 삼키기 어려운 노인이나 유/소아에게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수용성 부형제를 사용해 물없이 간편하게 복용이 가능하다. 또한 가격도 오리지널대비 30% 이상 저렴하다. SK케미칼 라이프사이언스 Biz. 최낙종 마케팅본부장은 "차별화된 제품력과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발매 첫 해 100억원 이상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1.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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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이 국내 제약회사 중에서 가장 많은 신약 해외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대투증권이 자체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SK케미칼은 국내 최다인 7건의 해외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녹십자(5건), 동아제약(4건), 한미약품(3건) 등 상위 제약회사들이 활발한 해외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SK케미칼은 임상 3상이 4건, 임상 2상이 3건, 임상 1상이 9건 등 모두 16건의 임상시험을 진행, 국내 제약회사 가운데 2위의 임상시험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해외임상은 7건이다. SK케미칼 생명과학연구소 이봉용 소장은 "2000년 이후 매출의 10% 이상을 지속적으로 R&D에 투자한 결실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며 "합성, 바이오, 천연물 등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1.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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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바티스 백신사업부는 노인전용 독감백신인 "플루아드의 국내 유통을 SK케미칼과 대웅제약을 통해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다만 SK케미칼은 "플루아드"로, 대웅제약은 "반트플루"라는 서로 다른 제품명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해 제품간 경쟁을 유도한다.한국노바티스 백신사업부의 손주범 상무는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높은 예방효과를 나타내는 노인전용 독감백신을10월 접종시기에 맞춰 공급하게 됐다"며, "노인들의 독감예방을 위해 올해 노인전용 독감백신이 더욱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1.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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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정신이 아닌 이상 가짜약을 먹겠다는 환자가 있을까? 상식적으로 볼 때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지만 실제로는 존재한다. 그 대상질환이 바로 발기부전이다. 뻔히 비정상적 유통되는 가짜약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남대문 시장이나 온라인 사이트 등을 기웃대며 이내 빠져들고 만다. 현재 업계는 이러한 비정상적 발기부전 유통구조를 "블랙마켓"이라 부르는데 규모를 어림잡아 200~3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른 치료제 시장들은 승승장구하고 있는 반면에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만 매년 성장세를 보이지 않는 것도 바로 이러한 블랙마켓의 포지션이 압도적으로 크기 때문이다.현재 국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은 약 700억원 규모. 지난 2007년이후 그게 변함이 없다. 발기부전 치료제가 나온지 10년이 넘은 것에 비하면 비정상인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1.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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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대표이사 김창근 부회장)이 일본 테이진社가 개발한 통풍ㆍ고요산혈증 치료제 ‘페브릭80mg’(성분명 페북소스타트 80mg)을 출시했다. 페브릭은 테이진社가 연구, 개발한 고활성 잔틴 산화효소 억제제 (Xanthine Oxidase Inhibitor, XOI)로 잔틴을 요산으로 전환시키는 효소인 잔틴산화효소를 억제하여 통풍의 발생과 관계가 있는 요산 농도의 증가를 억제하는 효과를 가진 신약이다. 기존의 알로푸리놀 제제에 비해 ‘잔틴 산화효소에 대한 친화력 및 선택성이 우수하여 다른 퓨린(Purine)화합물의 대사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요산치를 치료목표까지 확실히 저하, 유지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요산 과다생성자와 배설저하자 모두에게 우수한 요산 저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경중등도의 신장애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1.07.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