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대표이사 김창근 부회장)의 통풍ㆍ고요산혈증 치료제 "페브릭80mg"(성분명 페북소스타트)이 10일부터 보험 급여된다.

"페브릭"은 고활성 잔틴 산화효소 억제제 (Xanthine Oxidase Inhibitor, XOI)로 잔틴을 요산으로 전환시키는 효소인 잔틴산화효소를 억제하여 통풍의 발생과 관계가 있는 요산 농도의 증가를 억제하는 효과를 가진 신약이다. 기존의 알로푸리놀 제제에 비해 "잔틴 산화효소에 대한 친화력 및 선택성이 우수해 다른 퓨린(Purine)화합물의 대사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요산치를 치료목표까지 확실히 저하, 유지시켜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치료제와 다른 점은 요산 과다생성자와 배설저하자 모두에게 우수한 요산 저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경중등도의 신장애 환자에 대해서도 용량조절 없이 안전하게 투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

SK케미칼 Life Science Biz. 최낙종 마케팅본부장은 "국내 통풍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통풍 치료에 있어 선택의 폭은 제한적이었다"면서 "이번 "페브릭"의 급여 시행으로 국내 통풍환자들이 새로운 치료 기회와 희망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페브릭 80mg"의 급여 상한금액은 618원이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