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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간학심포지엄…호주 쿡슬리교수 발표 페그인터페론(peginterferons)제의 만성B형간염 치료효과를 검증한 2상·3상임상시험에서 개선된 인터페론(INF)요법이 간질환치료에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호주 로얄브리스반병원 그레이함 쿡슬리 교수는 지난해 홍콩간질환연구협회(Hong Kong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Liver Disease) 주최 `2003 국제간학심포지엄`에서 이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페그인터페론제는 INF(pegylation)에 폴리에틸렌 글리콜을 결합한 경우로, 생물학적 활동성을 유지한 상태에서 약동학적 측면을 최대화시킨다. 193명의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페그인터페론-알파-2a(Pegasys, 로슈)와 기존 인터페론-알파-2a
제약단신
송병기
2004.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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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americanheart.org]= 최근 새로운 지질치료제 `ETC-216`의 혈관 플라크 감소효과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던 `에스페리온세라퓨틱스(Esperion Therapeutics)`社가 `AHA 2003`에서 비슷한 약물에 관한 또다른 임상시험결과를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급성심장장애 경험이 없는 동맥경화증 환자 28명을 대상으로 한 HDL콜레스테롤 유사제 `ETC-642`에 관한 소규모 1상임상시험으로, 혈관벽의 LDL콜레스테롤을 이동시켜 플라크의 성장을 막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맥내 단일투여 후 2~3시간 이내에 HDL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기전 또한 발견됐다. 한편, 에스페리온은 이달초 `ETC-216룑이 죽상경화증 환자들에게서 5주만에 플라크 용적을 4.2% 감소
제약단신
송병기
2003.1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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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총인구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20억명 정도가 B형간염바이러스(HBV)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중 3억5000만명 이상이 간경병증 및 간세포암종 고위험군이다. 홍콩대학의 조셉 성 교수는 이 치명적 감염질환이 세상에 알려진지 30여년이 지났지만, 인류는 아직도 명확한 치료법을 찾기 위해 씨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Annals of International Medicine(1993;119(4):312~23)`의 15개 연구에 대한 메타분석 결과를 인용, ŕ주일에 3회 알파-인터페론 치료를 받는 환자의 3분의 1 이하에서만 임상적 증상완화가 나타난다"고 밝혔다. 항바이러스제 라미부딘(lamivudine)에 관한 연구에서는 1년 기간 치료환자의 혈청전환율이 16~18%선에 머무
제약단신
송병기
2003.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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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 통계청이 발표한 `2002년 사망원인 통계결과`를 보면, 1992년 전체의 13.5%를 차지하던 당뇨 사망률이 2002년 들어 25.1%로 암·뇌혈관·심장질환에 이어 4위에 올랐다. 미국에서는 17만명 이상이 당뇨병으로 고통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대부분은 인슐린 생성 및 반응과 관련된 제2형당뇨병을 앓고 있다. 기존의 제2형당뇨 치료약물은 세계적으로 연간 80억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데, 향후 당뇨치료약 시장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시장 선점을 위해 머크·화이자·GSK·일라이 릴리 등 다국적제약사들이 신약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이유다. ▲MRK-767 수백만의 미국인들이 인슐린 생성 및 체내 반응이 중지되는 제2형당뇨병을 앓고 있다. 한편 현재의 당뇨
제약단신
송병기
2003.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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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암 치유든 진행의 지연이든 현대의학 최대의 난적 암을 퇴치키 위한 노력은 의학연구의 성배로 인식된지 오래다. 세포재생작용의 오류가 원인인 암은 연간 50만여명의 미국인을 사망의 길로 이끌고 있으며, 매년 새로이 암진단을 받는 환자들은 수백만명에 달한다. 한국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02 사망원인 통계`에 의하면, 국내 암 사망자가 전체 사망자의 25.6%로 사망원인 1위로 조사됐다. 1983년 이래 1위를 내놓지 않고 있다. 암치료약 개발성과는 `노바티스`의 `글리벡`이나 `제넨테크`의 `아바스틴` 등 임상효과가 입증되면서 장미빛 미래를 예측케 하고 있으나, 승인규제나 임상시험의 어려움이 제약사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 인류 최대 숙적인 암퇴치를 위한 연구활동이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암치료 신약
제약단신
송병기
2003.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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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혈관생성을 위한 유전자치료법이 안전성 확인과 희망적인 효과가 나타남으로써 동맥경화증이나 버거병 등 혈관관련질환 치료의 새시대를 예고하고 있다.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김덕경 교수(순환기내과)팀은 국내 처음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허가를 받아 동맥경화증과 버거병 등으로 인한 허혈성 족부질환자 9명을 대상으로 한 신혈관생성 유전자치료제 VMDA-3601의 1상임상시험결과 부작용이 전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막힌 혈관 주변으로 새 실핏줄이 생성, 혈류가 이뤄져 궤양 완치 효과가 나타나 곧 시행할 2상임상시험도 성공적 결과가 기대된다. 이 치료제는 과학기술부와 복지부의 지원하에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김선영 교수, (주)바이로메드와 성균관의대 김 교수의 공동 연구를 지난 2001년 5월
보건복지
송병기
2003.09.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