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면역억제제 마이폴틱장용정(성분 미코페놀레이트나트륨)의 약가가 내달 인하된다.약가인하 취소소송에서 한국노바티스가 패소했기 때문이다.관련업계에 따르면 행정법원은 지난 14일 마이폴틱 상한금액 인하 취소 소송에서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동종 신장이식 환자에 대한 급성 장기 거부 방지에 사용되는 마이폴틱은 제네릭 '마이렙틱엔장용정'이 급여등재되면서 작년 4월 1일자로 약가가 인하됐다. 마이폴틱180mg의 약가는 1382원에서 967원으로, 360mg의 약가는 2680원에서 1876원으로 조정된 것이다. 그러나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면역억제제 써티칸(성분 에베로리무스)의 약가인하가 연기됐다. 12일 보건복지부는 노바티스의 써티칸 4개품목에 대한 약가인하 조치를 내달 15일까지 연기한다고 공지했다. 신장 또는 심장 이식, 간 이식 환자의 이식 거부 반응 예방에 사용되는 써티칸은 제네릭 의약품이 등재된 탓에 13일자로 약가인하가 예정됐었다.써티칸1mg은 5305원에서 3714원, 0.75mg은 4543원에서 3180원, 0.5mg은 3638원에서 2546원, 0.25mg은 2274원에서 1592원으로 조정이 결정된 것. 써티칸의 약가를
천식치료제 '아뉴이티100엘립타'가 내달 급여 등재될 것으로 보인다. '스텔라라프리필드주', '엔브렐' 등 판상 건선 치료제는 투여 연령 기준이 확대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아뉴이티 100엘립타의 신설 등이 포함된 요양급여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GSK의 아뉴이티100엘립타는 만 12세 이상 소아 및 성인에서 천식의 유지 치료(허가사항 범위) 및 기관지천식 치료용 흡입제 인정기준 범위 내에서 요양급여를 인정할 방침이다. 노바티스의 면역
다사다난했던 정유년((丁酉年) 한 해도 어느덧 저물어간다. 국가적으로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사태와 새 정부 출범이라는 큰 변화가 있었고, 보건의약계 또한 그 역사적 소용돌이 안에서 함께 울고 웃었다. 돌아보건데 시대적 격동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한 해를 살아온 것은, 모두 중심을 잃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일과 자리를 지켜온 사람의 힘이었다. 2017년 한 해 대한민국과 보건의약계의 주요 이슈를 '인물' '숫자' '키워드'로 엮어 되돌아봤다. ①인물로 보는 보건의료정책 이슈 ②숫자로
글로벌 진출을 염원하는 제약사들의 관심사는 여전히 신약개발이다. 그러나 상업성 있는 신약개발이 쉽지 않은 만큼 개량신약과 제네릭 개발에도 주력할 것이란 전망이다.IMS헬스가 분석한 IMI(Imshealth market insights) Korea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이레사, 타미플루, 카나브, 타세바 등 2150억원의 오리지널 품목 특허가 만료된 데 이어 올해는 비리어드, 레블리미드, 베시케어, 마이폴틱 등 2560억원에 달하는 오리지널 시장이 개방된다.반면 2018년에는 310억원, 2019년 900억원, 2020년 1600억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계획한 제네릭 개발 전략 수립이 향후 5년간 회사 성장을 좌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17년까지 대형품목들의 특허가 대거 만료됨에 따라, 이들 품목 개발에 주력하는 제약사가 성장세를 탈 것으로 예측됐기 때문이다. IMS헬스 데이터가 분석한 IMI(Imshealth market insights) Korea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특허만료되는 품목은 이레사, 타미플루, 카나브, 타세바, 텔미누보 등 규모가 2150억원에 이른다. 내년 특허만료를 앞둔 제품들은 비리어드, 레블리미드, 베시케어, 마이폴틱 등으
한국노바티스주식회사(대표이사 피터야거)가 전략기획 및 제휴 사업부 책임자인 김은영 상무를 스페셜티 의약품(Specialty Medicine) 사업부 총 책임자로 임명했다. 김 상무는 "스페셜티 의약품 사업부는 노바티스와 역사를 같이 하며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온 의약품들과 앞으로 회사의 성장을 주도해 갈 신약들이 공존하는 사업부이다. 제품의 다양성만큼이나 해당 시장과 직원들의 다양성도 수용하며 함께 성장해가겠다는 새로운 각오로 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국노바티스 전문의약품사업부문는 스페셜티 의약품 사업부, 심혈관계 및 대사성 질환 사업부, 항암제사업부로 구성된다. 스페셜티 의약품 사업부의 대표적인 의약품에는 습성황반변성치료제 ‘루센티스’, 치매치료제 ‘엑셀론패치’, 파킨슨병치료제 ‘스타레보’, 정신질환
노바티스, 발매 25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한국노바티스(사장 Peter Jager)는 지난 9일 서울 W호텔에서 신장 이식환자에서 장기적 예후를 개선하기 위한 면역억제의 접근방법을 주제로 산디문(면역억제제, Cyclosporine) 발매 25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신장 이식환자의 장기적 예후를 개선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위험요소", "위험요소를 개선할 수 있는 접근방법"으로 나눠 진행됐다. 최종태 novartis chief scientific officer, 시드니대 Steve Chadban 교수, 바셀대 Hans Hirsch 교수, 김명수 연세의대 교수, 양철우 가톨릭의대 교수 등이 각각 주제 발표를 했다. 이날 참석한 연자들은 "산디문의 개발로 인해 이식환자의 생존율
장기이식 후 환자 삶의 질 개선에 도움PROGIS 연구 면역억제제인 마이폴틱 장용정(성분 미코페놀린산)이 국내 장기이식 환자에서 장기이식 후 면역억제제 복용에 따른 위장관 부작용 감소에 효과적이고 전반적인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한신장학회에서 발표된 마이폴틱에 대한 국내임상 연구인 PROGIS연구 결과 이같은 사실이 확인됐다. 2006년 10월부터 2007년 5월까지 국내 7개 기관이 참여한 이번 연구는 미코페놀레이트 모페틸 복용과 위장관 부작용을 경험한 환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연구 결과 마이폴틱 장용정 복용 6주 후 설사, 위식도 역류, 복통 등의 위장관 부작용이 약 17% 감소 효과를 보였고, 마이폴틱 장용정으로 전환한 환자에서의 이상반응 발생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