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미국 내 젊은 중증 대동맥판막 협착증 환자 2명 중 1명은 심장을 열지 않고 판막을 교체하는 경피적대동맥판막치환술(TAVI)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미국 가이드라인에서는 65세 미만의 중증 대동맥판막 협착증 환자에게 수술적대동맥판막치환술(SAVR)을 권고하지만, 실제 임상에서는 TAVI와 SAVR 시행률이 거의 일치한다는 결과다.미국 버몬트의대 Toishi Sharma 교수는 이번 조사 결과를 지난달 16~19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관상동맥중재학회 연례학술대회(TCT 2022)에서 발표했다.美가이드
경피적 대동맥판막 삽입술(TAVI) 수술 적응증 확대를 두고 국내 심장학계와 흉부학계 의견이 좀처럼 모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TAVI가 수술적대동맥판막치환술(surgical aortic valve replacement, SAVR) 보다 비용대비 효과 면에서 더 낫다는 새로운 결과가 나와 이목을 끌고 있다. 미국 세인트 루크 심장재단 David J. Cohen 교수는 10월 31일(현지시각) 미국 덴버에서 열린 TCT 2017(미국관상동맥중재술학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Cohen 교수
미국심장협회·심장학회(AHA·ACC)가 경피적대동맥판막치환술(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 TAVI)을 수술 중간 위험군에게도 할 수 있다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면서, 판막질환 치료의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했다. 2014년 AHA·ACC 성인 판막성 심질환 관리 가이드라인에서는 수술이 불가능한 초고위험군 또는 수술 고위험군에게만 TAVI를 할 수 있다고 명시했지만, 이후 발표된 연구 등을 근거로 3년 만에 권고안을 개정했다(Circulation 3월 15일자 온라인판). 이와 함께 비판막성
심장의 판막엽(leaflet)에 생기는 잠재성 또는 무증상 혈전증(Subclinical leaflet thrombosis)이 경피적대동맥판막치환술(TAVR)에서 많이 생길까 아니면 수술적대동맥판막치환술(SAVR)에서 더 많이 발생할까?결론부터 말하면 결과는 TAVR이 판막 혈전증이 더 많이 발생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RESOLVE 연구(미국 )와 SAVORY 등록 연구(덴마크)에 등록된 890 명의 환자의 CT 스캔 및 기타 건강 기록을 분석한 결론으로 19일 ACC에서 발표됐다.환자 특성을 보면 TAVR 치료를 받은 환자는 75
전 세계 심장학자들의 봄 축제인 미국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ACC 2017)가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에서 성대하게 열린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차세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로 주목받는 PCSK-9 억제제 비롯한 비-비타민 K 길항제 경구용 항응고제(NOAC), 흡수형 스텐트 등의 임상 결과가 베일을 벗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학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최신 연구들이 이름을 올린 Late-Breaking 세션은 ACC 단독세션과 더불어 세계적인 학술지와 손을 잡고 열리는 조인트세션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총 23
올해 미국심장협회(AHA)가 네 가지 토픽을 내걸고 학계에 큰바람을 일으키는 연구를 대거 공개한다.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AHA 연례학술대회에서는 △학계 이슈에 대한 대규모 연구 △미래 심장중재술 △새로운 지질치료전략 △심부전 아웃컴의 변화 모멘텀을 집중 조명한다.이 같은 주제로 Late Breaking Clinical Trial 세션이 마련됐고, 심장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연구들이 첫선을 보인다.13일에는 학계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에 대해 답을 제시할 수 있는 대규모 연구가 최초 공개된다.먼저 말초동
인공조직판막으로 수술적대동맥판막치환술(SAVR) 후 와파린을 복용하면 효과보단 출혈 위험이 크다는 연구가 발표됐다.Circ Cardiovasc Qual Outcomes 5월 10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된 논문을 통해 미국 클리브랜드의대 Haris Riaz 교수팀은 "SAVR 후 와파린과 아스피린, 위약 효과를 메타분석한 결과 와파린을 복용한 환자에서 출혈 위험이 2배 더 높았다"고 밝혔다.미국심장학회(ACC) 2014년 심장판막증 환자 관리 가이드라인에서는 인공조직판막으로 SAVR 후 INR 레벨을 2.5로 조절하기 위해 수술 후
유럽에서 시행된 무작위 연구에서 경도관대동맥판막치환술TAVR)이 수술적대동맥판막치환술(SAVR) 대비 저위험군 환자에서의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단 심혈관관련 종료점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지만 치료전략별 세부적인 차이는 있었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의료원 Hans Gustav Hørsted Thyregod 교수팀이 발표한 NOTION 연구는 중증의 대동맥 판막 협착증 환자 208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연구다. 환자들은 평균 79.1세였고 이들 중 81.8%가 STS 사망예측 점수 4점 미만의 저위험군이었다.모든 원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