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21대 국회 첫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가 마무리된 가운데, 복지위 김민석 위원장의 활동이 돋보였다는 평가가 나온다.우선 김 위원장은 여야 조율에 있어 속도감있는 성과를 내고 현안을 해결했다.김 위원장이 회기 중간에 복지위 위원장으로 부임하자마자 그간 난항을 겪던 소위원회 구성이 급물살을 탔는데, 김 위원장이 직접 여야간 복지위 소위원회 구성 아이디어를 내고 여야 간사간 합의에 리더십을 발휘했다는 후문이다.또한 국정감사를 주관하면서 불합리한 태도에 원칙적으로 대응하면서도, 야당을 배려하는 태도로 호평을 받
보건복지부 장관 임명이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장 유력한 후보자인 김용익 전 민주연구원장이 인사검증 과정에서 큰 책(責)을 잡혔다는 얘기부터, 청와대 내부 반발설, 여성 장관 임용설까지 다양한 설이 난무하고 있는데, 여권에서는 여전히 김용익 전 원장의 장관 취임에 무게를 싣는 분위기다.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교육부와 국방부, 법무부, 고용노동부, 환경부 등 5개 부처 장관을 인선했다. 이로써 모두 17개 부처 가운데 11개 장관 인선이 마무리 된 상황. 아직 장관 인선이 이뤄지지 않는 부처는 보건복지
문재인 정부 초대 보건복지부 차관에 권덕철 현 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됐다.청와대는 6일 보건복지부 등 7개 부처 차관인사를 발표했다. 관심을 모았던 복지부 새 차관에는 권덕철 실장이 임명됐다. 업무 연속성 등을 감안한 내부 승진인사다. 권 실장은 그간 차관 1순위 후보자로 꾸준히 입길에 올라왔다. 의정협의를 주도하는 등 각종 보건의료현안에 대한 이해가 깊고, 현장과의 소통능력도 겸비한 기획통이라는 평가다. 권덕철 차관(1961년생)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행시 31회로 공직에 입문, 보건복지부 복지정책관, 보건의료정책관
청와대 정책실장에 장하성 고려대 교수가 임명되면서, 김용익 전 민주연구원장의 보건복지부 입성설에 한층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신설된 청와대 정책실장에 장하성 고려대 교수, 국가안보실장에 정의용 아시아정당 국제회의 공동 상임위원장 등을 임명했다. 이로써 청와대 주요 실장 인선은 마무리된 상태. 이에 맞춰 정부 내각에 대한 조각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관심을 모았던 정책실장 자리에 장하성 교수가 임명되면서, 김용익 전 원장의 거취도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복수의 국회 및 의료계 관계자에 따르면 김용익 전 원장의
서울의대 이진석 교수가 청와대 사회비서관에 발탁됐다. 이 교수는 김용익 전 민주연구원장과 손발을 맞춰 온 진보성향의 학자.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조정실장을 역임하며 의사협회와도 인연을 맺은 바 있다. 18일 복수의 국회 및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청와대가 보건복지 등 사회정책 분야를 담당하는 사회수석비서관실의 조각을 최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사회비서관 소속 사회비서관에는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이진석 교수, 행정관에는 현 더불어민주당 정축숙 의원실의 여준성 보좌관이 발탁됐다.둘 모두 보건의료정책 분야에서는 잔뼈가 굵은 인물, 진보성
문재인 정부 출범 첫 날인 10일 보건복지부도 새 정부 맞이에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집권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의 보건의료 대선 공약을 중심으로, 보건의료정책 전면 재검토에 착수하는 등 '궤도 수정'에 골몰하는 분위기다.전문기자협의회 취재결과, 이날 보건의료정책실장 집무실에는 하루 종일 국‧과장 및 정책 실무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보고와 회의는 각 부서별로 계속됐다.보건의료정책실은 보건의료정책, 공공보건정책, 한의약정책, 건강보험정책, 건강정책, 보건산업정책 등 보건의료관련 정책 전반을 관할한다. 이날 보건
대한민국 19대 대통령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당선됐다. 10년만에 이뤄진 진보진영으로의 정권교체로, 보건의료정책에도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문재인 당선인은 후보시절 ▲일차의료 특별법의 제정과 의료전달체계 재정립 ▲무분별한 규제완화와 의료영리화 정책 전면 제고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와 적정부담-적정수가로의 전환 ▲보건의료산업 성장동력 확보 등을 공약한 바 있다.의료전달체계 확립 '큰 그림'...동네의원 살림살이 나아질까문재인 당선인의 의료공약 가운데 핵심으로 꼽히는 것이 '의료전달체계의 확립'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사태로 대선시계가 빨라지면서, 각 정당의 차기대선 준비작업에도 속도가 붙는 분위기다.더불어민주당 '씽크탱크'인 민주연구원도 조기대선에 대비, 정책구상을 구체화하고 있다. 국회 전문기자협회의회는 지난 2일 김용익 민주연구원장을 만나 더민주 보건의료정책의 청사진을 들어봤다. 김용익 민주연구원장 서울의대를 졸업했으며,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을 지냈고, 19대 국회의원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약 한 바 있다.더민주 대선공약 다시 '건강보험 하나로'더민주가 그리는 보건의료정책의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