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차관급 인사...의정협의 파트너, 의료계와 인연 "소통능력 겸비한 기획통"

▲권덕철 신임 보건복지부 차관

문재인 정부 초대 보건복지부 차관에 권덕철 현 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됐다.

청와대는 6일 보건복지부 등 7개 부처 차관인사를 발표했다. 

관심을 모았던 복지부 새 차관에는 권덕철 실장이 임명됐다. 업무 연속성 등을 감안한 내부 승진인사다. 

권 실장은 그간 차관 1순위 후보자로 꾸준히 입길에 올라왔다. 의정협의를 주도하는 등 각종 보건의료현안에 대한 이해가 깊고, 현장과의 소통능력도 겸비한 기획통이라는 평가다. 

권덕철 차관(1961년생)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행시 31회로 공직에 입문, 보건복지부 복지정책관, 보건의료정책관, 보건의료정책실장 등을 지냈다.

복지부 장관 인사도 곧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문재인 정부 초대 장관으로는 김용익 전 민주연구원장이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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