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제약사와 공동판매 계약이 종료된 후 단독판매로 전환하는 다국적사가 늘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올해 초 BMS가 항암제 '탁솔' 계약이 종료된 후 단독영업에 나선데 이어 최근 GSK가 동아에스티와 헵세라 등 전문약에 대한 공동판매 계약을 지난달 말로 종료하고 단독영업으로 전환했다.이와 함께 노바티스는 DPP-4억제제 계열 당뇨약 '가브스'에 대한 판권을 회수한 후 단독판매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GSK와 동아에스티 간의 계약이 종료된 품목은 B형간염치료제 '제픽스', '헵
동아에스티와 GSK가 헵세라 등 오리지널 의약품 공동판매를 종료한다. 동아에스티는 24일 (구)동아제약과 체결했던 GSK 전문약 국내 공동판매에 대한 전략적 제휴가 이달 30일자로 만료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계약만료를 앞둔 품목은 B형간염치료제 '제픽스', '헵세라', 천식치료제 '세레타이드', '에보할러', 알레르기비염 비강 분무제 '아바미스', 전립선치료와 탈모약으로 쓰이는 '아보다트' 등 총 5개다. 이들 품목은 올 3분기까지 158억원의
한미 ‘로수젯’ 대박…한미플루도 가세한미약품이 올해 터뜨린 가장 큰 대박품목은 '로수젯'이다.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가 결합된 고지혈증치료제로 글로벌 최초로 출시된 제품이다. IMS헬스데이터에 따르면 상반기 73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자사집계 월 평균매출은 18억원으로 올해 200억원 고지를 무난히 넘어설 것이란 예상이다. 하반기 안으로 100병상 이상 병원 랜딩 수를 350곳까지 늘릴 계획이며, 국제학술지에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입증한 3상 결과를 소개하는 등 근거중심 마케팅 강화는 목표달성의 긍정적인
유유제약(대표 최인석)의 양성 전립선비대증 복합개량신약 'YY-DUTA'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개발과제에 선정됐다.이번 개발과제 선정을 계기로 유유제약은 'YY-DUTA' 개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YY-DUTA 복합제는 두타스테리드(dutasteride)와 다른 기전의 약물을 복합해 복용 편의성을 높이고, 두타스테리드의 부작용인 성기능저하를 개선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기대했다.유유제약 백태곤 중앙연구소장은 "YY-DUTA 복합제 개발이 완료되면 해당 복합 약물에 대해 세계 최초로 제품화에 성공하게 된다
국내사들이 바라크루드(성분명 엔테카비어) 제네릭 개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한국화이자제약은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전립선치료제 시장에 도전한다. 식약청 생동성 임상승인 현황에 따르면, 한국콜마, CJ제일제당, 아주약품, 케이엠에스제약, 한국휴텍스제약은 9월 2일자로 엔테카비어 제제에 대한 생동성 승인시험을 획득했다. 모두 바이오코아가 담당한다. 또 화이자는 지난 8월 31일자로 피나스티리드 제제에 대한 생동성 승인 시험을 획득해 앞으로 전립선치료제 시장을 강화할 뜻을 내비쳤다. 한편 화이자는 전립선 치료제로 카두라(성분명 독사조신)를 보유하고 있다.
타시그나·트레답티브·이피엔트 신약주목코자·가나톤·메로펜·젤독스 등 특허만료매년 대중의 주목을 받는 스타가 배출되듯 제약업계도 한해가 시작되면서 스타가 나온다. 이른바 새로운 성분의 약물이다. 올해에는 어떤 신예(?)들이 제약시장에서 주목을 끌고,반대로 어떤 제품들이 약발을 잃을지제약업계의 관심 또한 뜨겁다.일단 올해 뜨는약으로 평가받는 약들은 신약과 기존약 두가지로 구별할 수 있다. 먼저 신약부터 살펴보면 타시그나, 트레답티브, 이피엔트가 올해 유망로 꼽힌다.닐로티닙 성분의 타시그나는 노바티스의 글리벡을 이을 차세대 백혈병 신약이다. 이약은 글리벡 내성환자 뿐만 아니라 초기 환자(1차 치료제)에서도 효과가 뛰어나 출시와 동시에 큰 폭의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약가협상이 몇 차례 진행됐다는 점에서
최근 전립선, 발기부전, 조루 등 비뇨기계 치료제가 모두 "시간"을 마케팅 포인트로 잡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따라 동종 비뇨기제제들을 보유한 제약사들 간의 시간싸움(?)이 새로운 화두 떠오를 조짐이다.지난해까지만 해도 강직도, 만족도(파트너)를 강조해온 레비트라는 올해부터 돌연 시간을 키메시지로 잡아 대대적인 마케팅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다소 생뚱맞지만 나름 근거도 갖고 있다. 스톱워치를 환자가 집적 사용해 발기 지속시간을 입증한 대규모 연구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기계를 사용했다는 점 때문인지 유럽비뇨기과학서도 대대적으로 발표된 바 있다.중외제약도 트루패스에서 시간을 강조하기는 마찬가지다. 부작용 등이 좋다는 점을 강조할수도 있지만 지금까지 나온 전립선 비대증 가장 효과가 빠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