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주관, 'YY-DUTA' 개발 가능성 높게 평가

유유제약(대표 최인석)의 양성 전립선비대증 복합개량신약 'YY-DUTA'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개발과제에 선정됐다.

이번 개발과제 선정을 계기로 유유제약은 'YY-DUTA' 개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YY-DUTA 복합제는 두타스테리드(dutasteride)와 다른 기전의 약물을 복합해 복용 편의성을 높이고, 두타스테리드의 부작용인 성기능저하를 개선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기대했다.

유유제약 백태곤 중앙연구소장은 "YY-DUTA 복합제 개발이 완료되면 해당 복합 약물에 대해 세계 최초로 제품화에 성공하게 된다"며 "2016년 1월 출시 예정인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프로스연질캡슐(두타스테리드 0.5mg)과 함께 전립선치료제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립선비대증 시장의 국내 연간 진료비는 2877억원(2013년기준) 규모이며 환자 수는 97만명으로 연간 6.9%씩 증가 추세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는 두타스테리드와 탐스로신 성분의 복합 치료제 비중이 2014년 6%에서 2020년 17%(약 600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