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외과 의사들이 예산 증액과 필수의료 전담부서 신설 없이는 공염불에 불과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대한외과의사회는 21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2022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학술대회에서 임익강 회장을 비롯한 의사회 집행부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인 외과를 살리려면 필수의료분야 상대가치점수의 재개편과 필수의료 정책수가 보강, 검진기관 내시경 인력·평가항목 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임 회장은 3차 상대가치점수 개편 관련 논의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상대가치점수 재개편이 필
지난 2013년도 처음 시행된 '국가 건강검진기관 평가'에 대해 당사자인 검진기관들이 '항목이 지나치게 많다'는 불만을 제기해왔는데, 정부에서 이를 수용해 평가 항목을 40여개 축소했다.국가건강검진위원회에 참여한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시작되는 2주기 평가부터 이같이 변경된다고 21일 밝혔다.2주기 평가는 병원급 이상 기관의 경우 오는 7월부터 시작해 2016년 6월까지 이어지며, 의원급 기관은 2016년 5월에서 2017년 7월까지 시행된다. 대상 기관은 1주기에 병원급 이상 기관은 검진 10건 이상, 의원
경기도의사회(회장 조인성)는 최근 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본부장 조우현) 회의실에서 경기도의사회 산하 시·군 의사회장과 건강보험공단경인지역 조우현 본부장 및 시군 지사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을 위한 실무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발의된 소위 신분증법과 검진기관 평가 기준 등에 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이날 연석회의는 6월 11일 수원 캐슬호텔에서 열린 경기도의사회 주최 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 초청 토론회에 이은 실무연석회의로서 공단 경인지역본부의 초청형식으로 이뤄졌다. 조인성 회장은 "지금까지 보험자와 공급자는 이해관계에 따라 서로 다른 입장만을 주장한 면이 있었다. 이제부터라도 의료계와 공단이 서로 대화하고 소통하는 협력자라는 자세가 필요하
대한의사협회는 20일 건강검진개선위원회 회의를 갖고 평가항목 개발시 병원급과 별도로 의원급 평가항목 개발을 위한 개원가 대표 위원 위촉 및 참여를 요청하기로 했다.위원회는 "현행 평가항목 개발시 학회 의견만 수렴해 개원가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의원급 검진기관의 평가 항목 수용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하고 "검진평가 항목에 대한 재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또 "현행 평가대상선정 방법은 연간 검진건수가 300명 이상인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검진기관이 일반검진 298건, 영유아검진 1건, 암검진 1건 등을 실시한 경우 일반검진, 영유아검진, 암검진 등 전체 검진유형을 평가 받아야 하는 등 불합리한 평가기관 선정 방식"이라고 규정하고 "이는 검진기관평가 선정 방법 문제의 단적
2주기 의료기관평가 뒷말 무성우리나라 현실 안맞는 불완전 지표성급한 공개로 소비자 판단 우려정작 질개선 필요한 병원 의지 꺾여복지부·심평원 겹치기 평가 가능성 500병상 이상 2주기 의료기관평가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결과 발표도 지난 1주기 때와 마찬가지로 뒷말이 끊이지 않고 있다. 메이저병원들의 압력설이나 객관성이 떨어진다는 등의 지적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의료기관평가에서 사용된 임상 질 지표는 미국 의료기관평가에서 이용하는 임상질지표 중 우리나라의 현실에 맞는 몇 개 지표만을 뽑아 만든 것이다. 이 지표의 도입을 두고 복지부가 학회들의 의견을 물은 결과 참여한 11개 학회 중 10개 학회가 "우리나라의 현실과 맞지 않다. 한국형 임상질지표를 만들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충분
암검진사업 질 향상위해…미흡기관 지도키로 의료기관평가와 별도로 내년부터 국가암조기검진기관에 대한 평가가 시행된다. 오진희 복지부 암정책팀장은 8일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에서 열린 "국가암조기검진기관평가 공청회"에서 암검진사업의 질을 높이고 국민의 검진의식 제고를 위해 평가를 실시키로 했으며, 이를통해 검진기관의 표준화된 지침을 권고하고 미흡기관에 대해 지도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 팀장은 이날 "평가는 국립암센터 암검진기관질평가위원회에서 담당케 되며, 정기평가와 수시평가로 개별적으로 진행하되, 의료기관평가와 연계, 업무중복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은철 국가암관리사업단장은 "평가체계 및 기준" 발표에서 평가 첫해인 내년에는 종합병원·병원·협회 등 300여곳을 대상으로 1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