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분당차병원 문용화 교수(혈액종양내과)와 강민실 박사 연구팀이 암 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는 파프(PARP) 1/2, 탄키라제(Tankyrase) 1/2을 동시에 억제할 수 있는 항암신약물질 ‘JPI-547’의 항종양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3)에서 공개됐다.연구팀은 BRCA변이를 포함한 상동재조합결핍(HRD)양성 유방암 및 난소암 세포주와 환자의 종양 조직을 이식(Patient-derived tumo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암질심에서 바벤시오주(성분명 아벨루맙)가 요로상피세포암의 1차 단독유지요법으로 급여기준을 인정받았다.브루킨사캡슐과 린파자정은 일부 적응증에서 급여기준이 설정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6일 2022년 제4차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한 '환자에게 사용되는 약제에 대한 급여기준 심의결과'를 공개했다.베이진코리아의 브루킨사캡슐(자누브루티닙)은 이전에 한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발덴스트롬 마크로글로불린혈증(WM) 성인 환자에서의 단독요법에서 급여기준이 설정됐다.이전에 한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제일약품의 신약개발 부문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미국임상종약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21)에서 PARP/Tankyrase 이중저해 항암신약물질 'JPI-547'의 임상1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JPI-547의 임상결과 공개는 이번이 처음이다.서울대병원 임석아 교수(혈액종양내과)가 말기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JPI-547의 약효, 안전성, 내약성을 평가한 내용이 포스터 세션에서 발표된 것이다. 임상은 용량 증량군과 용량 확대군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기존치료제에 반응하지 않는 말기 고형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아스트라제네카와 MSD의 PARP 저해제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가 BRCA 유전자 변이가 있는 초기 유방암 환자에게 청신호를 전했다.린파자군이 대조군과 비교했을 때 유방암 국소 재발, 전이성 재발, 다른 암 발생 등을 42% 감소시킨 것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6월 4~8일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21)에서 발표됐는데, 학회가 열리기 전인 3일 미리 공개됐다. OlympiA 연구 OlympiA 연구로 명명된 이 연구는 ASCO 첫날 플래너리 세션 첫 강의로 발표될 정도로 사람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 난소암 치료제 제줄라(성분명 니라파립)가 2차 이상 백금기반요법에 반응한 백금민감성 재발성 BRCA 변이 유지요법과 4차 이상 BRCA 변이 치료요법에서 건강보험 급여가 확대 적용된다고 1일 밝혔다.이에 제줄라는 ▲2차 이상의 백금기반요법에 반응(CR 또는 PR)한 백금민감성 재발성 BRCA 변이 고도 장액성 난소암, 난관암, 일차 복막암의 유지요법 ▲4차 이상 BRCA 변이 재발성 고도 장액성 난소암, 난관암, 일차 복막암의 치료요법에서 급여 처방이 가능하다기존에는 2차 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BRCA 1/2 유전자 변이 난소암 환자가 치료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아스트라제네카의 PARP 저해제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가 해답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아스트레제네카는 27일 린파자 허가 5주년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성균관의대 김병기 교수(산부인과)는 "BRCA1/2 유전자 변이 난소암 환자에 대한 린파자의 효과는 드라마틱하다"고 강조했다.국내 허가 임상3상 SOLO-1 연구를 비롯해 SOLO-2, 국내 리얼월드 데이터 등에 따르면 BRCA 1/2 유전자 돌연변이 난소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난소암 치료를 위한 PARP 억제제 중 린파자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제줄라가 최근 1차 유지요법 적응증을 확대하면서 린파자와의 경쟁이 치열해 질 전망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3일 한국다케다의 제줄라(니라파립)에 대해 1차 백금기반 항암화학요업에 반응한 난소암 성인 환자의 단독 유지요법 적응증을 허가했다.제줄라는 최초로 BRCA 변이 여부와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는 PARP 억제제로 기존 적응증에 더해 1차부터 4차 이상 난소암 치료의 모든 단계에서 허가받은 국내 첫 PARP 억제제가 됐다.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0년 연초부터 보험급여권에 진입한 약물들의 성장이 눈에 띄는 가운데, 약물별로 성적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및 혼합형 이상지질혈증 치료를 위한 암젠의 PCSK9 억제제 레파타(성분명 에볼로쿠맙)와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인 사노피-아벤티스의 듀피젠트(성분명 두필루맙)는 보험급여 적용 이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상승했다.하지만, BRCA 변이 동반 난소암 치료제인 다케다의 제줄라(성분명 니라파립)는 경쟁 약물인 아스트라제네카의 PARP 억제제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전문가들인 난소암 치료에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흥분하고 있다.재발된 난소암에 처방되는 아아스트라제네카의 표적항암제 올라파립(제품명 린파자)가 대조군 대비 OS 중앙값 12.9개월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BRCA변이 여부에 무관하게 백금 민감성 재발성 난소암의 유지요법으로 사용하는 올라파립은 그동안 SOLO-2 연구를 통해 무진행 생존기간(PFS) 중간값을 대조군보다 13.6개월 더 늘리는 수치를 기록한 바 있다.또 2차 진행 시간과 사망에서도 통계적으로 우수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이외에도 질보정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최초의 PARP 저해제(poly ADP-ribose polymerase Inhibitor)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가 BRCA변이 고도장액성 재발성 난소암(HSROC) 환자를 대상으로 한 국내 리얼월드 연구 결과를 통해 난소암 유지요법 치료에서 기존 임상 데이터와 일관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분석결과, 린파자 복용 환자의 무진행 생존기간(mPFS) 중간값은 14.6개월(95% CI 9.65 to 19.61), 치료 24개월차의 무진행 생존율(PFS)은 42.4%인 것으로 보고됐다.린파자의 허가 및
BRCA 유전자 바이오마커를 진단에 활용한 최초의 난소암 표적항암제 '린파자(성분 올라파립)'가 이달부터 급여적용을 받는다. 지난 2015년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차 이상 백금기반요법에 반응한 백금민간성 재발 BRCA 변이 고도 장액성 난소암 환자의 유지요법으로 승인받은 후 2년여만의 급여등재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1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린파자 보험등재 의의 및 주요 임상결과 등을 소개했다. 난소암은 10번째로 발생빈도가 높은 여성암이지만 조기 선별검사가 없고 대부분 진행된 병기에서 발견되기때문에 1차 치료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 유지요법이 난소암 환자의 무진행 생존기간을 위약대비 3배 이상 연장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BRCA 변이 양성의 백금민감성 재발성 난소암 환자에서 린파자의 효과를 평가한 'SOLO-2' 임상시험 결과를 최근 개최된 미국여성암학회(Society of Gynecologic Oncology) 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린파자 정제 300mg을 1일 2회 유지요법으로 복용한 환자들의 무진행 생존기간(PFS) 중간값은 19.1개월로, 위약군 5.5개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