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그동안 다국적사와 국내사 간 코프로모션이 활발하게 이뤄진 것과 다르게 지난해부터 국내사 간 파트너십 계약이 줄을 잇고 있다.특히 원외처방 1000억원이 넘는 대형 품목 간 파트너십 계약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사례로, 성공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국내 제약사 간 파트너십 계약 체결은 그간 서로 경쟁 체계에서 협력을 통한 영업 및 마케팅 시너지 효과 극대화와 상호 다른 분야 사업 확대 발판 마련의 계기가 되고 있다.보령-HK이노엔, 카나브와 케이캡 공동판매 계약 체결지난해 말 HK이노엔은 종근당과 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동아에스티와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한국을 포함한 동∙서남아시아,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튀르키예 등 30개국 라이선스 인 계약을 체결했다.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SK바이오팜으로부터 세노바메이트 국내외 30개국 공급을 위한 완제의약품(DP) 생산 기술을 이전받아 세노바메이트 30개국 허가, 판매 및 완제의약품 생산을 담당하게 된다.동아에스티는 국내에 2026년 세노바메이트를 급여 등재하고 출시할 계획이다. 동∙서남아시아,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29개국에서도 허가 및 공급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SK바이오팜은 2024년을 가볍고 빠른 실행으로 목표를 달성하는 해로 만들겠다는 각오와 결의를 다졌다.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이 2일 2024년 갑진년(甲辰年)을 맞아 임직원 200여 명과 함께 영화관에서 신년회를 개최해 지난해 성과를 치하하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이동훈 사장은 "2023년은 구성원 모두가 숨가쁘게 달려온 덕분에,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의 성공적 인수, 세노바메이트의 가속 성장과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새로운 파이낸셜 스토리를 발표와 ESG 경영 등 각 영역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임직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SK바이오팜과 SK라이프사이언스는 오는 12월 1일부터 5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2023 미국뇌전증학회 연례학술대회(AES 2023)에 참가,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29일 밝혔다. 10개의 연구 결과 포스팅 발표에는 △세노바메이트 단독요법에 대한 치료 효과 후향적 분석 △17세 이하 난치성 소아 환자에서의 세노바메이트 치료 효과 후향적 분석 △소아 레녹스-가스토 증후군 환자에서의 세노바메이트 치료 효과 후향적 분석 △세노바메이트 2상 OLE 참여 환자들의 Subtype별 장기간(최대 60개월)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은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특허권 존속 기간이 2032년 10월까지 5년 연장됐다고 10일 밝혔다. 세노바메이트는 2007년 10월 물질 특허를 획득한 후 2019년 11월 미국에서 신약 승인을 받아 이듬해 5월 공식 출시했다.당초 2027년 10월까지였던 물질특허 기간은 이번 5년 연장으로 2032년 10월까지로 연장됐다. 세노바메이트의 개발과 허가 획득에 소요된 기간에 대해 미국식품의약국(FDA)과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특허권 최대 존속 기간 연장 기간인 5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은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이 757억원으로 집계, 2분기에 이어 역대 최대폭의 분기 성장 기록을 갱신했다고 9일 밝혔다.SK바이오팜에 따르면 세노바메이트의 3분기 미국 매출은 75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약 19%, 전년 동기 대비 약 60% 증가했다.미국 내 신규환자 처방 수의 증가 추세가 이어지며 총처방 수도 가파르게 늘었다. 올해 1~9월 월간 신규 환자 처방 수는 전년 동기 대비 평균 약 37% 증가했으며, 이 같은 신규 환자 증가로 지난 3분기 총 처방 수는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은 제7회 KAPAL ANNUAL CONFERENCE에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이 컨퍼런스는 생명과학 및 제약보건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지식과 경험을 교환하고 교류 협력하며, 젊은 과학자와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취지다.올해 주제는 'Empowering Global Collaboration & Strategy in the Future of Life Science'로, 미국 내 자금조달 방안과 다양한 글로벌 공동연구 및 임상, 인허가 전략, 경력 개발까지 다양한 세션이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지난 2년간 6개나 허가받은 국산 신약의 등장이 올해는 요원해 보인다. 품목 허가를 신청한 제품은 있으나 내년 중에나 허가가 예상된다. 당장 국내 R&D 투자 확대에 비례하는 성과가 나타나기를 바라는 것은 무리일 수 있지만, 정부의 신약 개발 지원이 효율적으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5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신약 허가 현황에 따르면 현재까지 허가받은 국산 신약은 총 36개다. 가장 최근인 2022년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 '스카이코비원멀티주', 대웅제약 '엔블로정'이, 2021년에는 유한양행 '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은 미국 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가 21~24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댈러스에서 ‘2023 POA(Plan of Action)’ 미팅을 개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SK라이프사이언스는 지난 2020년부터 미국 현지에서 POA 미팅을 개최하고 있고 이번이 4번째다.임직원 약 1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POA 미팅에서 이동훈 사장은 현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엑스코프리(성분명 세노바메이트)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며 상반기 실적을 점검하고 하반기 영업력 극대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은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중동과 북아프리카를 포괄하는 시장인 MENA 지역 내 상업화를 위해 히크마(Hikma MENA FZE)와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를 통해 SK바이오팜은 대표적인 파머징 마켓인 MENA 시장에서의 시장 지배력을 높이고, MENA 지역의 뇌전증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계약 규모는 선 계약금 300만 미국 달러와 판매에 따른 로열티를 수령할 예정이다.이로써 세노바메이트는 북미, 유럽, 아시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SK바이오팜은 올해 2분기 매출 770억원(연결재무제표 기준)을 달성, 전년 동기 대비 44% 성장했다고 10일 밝혔다. 다만, 영업손실은 189억원에 달했다. 회사 측은 계절적 요인으로 판관비가 과소하게 집행됐던 1분기 대비 약 71억원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분기 영업손실 폭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SK바이오팜 매출 신장은 세노바메이트의 매출 덕분이다. SK바이오팜에 따르면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은 634억원으로 역대 최대폭의 분기 성장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은 전분기 대비 17.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미국 내 영업조직을 만들어 성공한 SK바이오팜의 사례를 참고해 K-제약바이오업계도 대거 직접판매(이하 직판)를 고려하고 있어 주목된다. 그간 해외 진출에 나서는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의 전략은 현지 영업조직망을 갖고 있는 제약사와의 제휴를 통해 적응기간 없이 치료제를 공급하는 것이었다. 다만, 국내서 승승장구하는 신약들의 해외 성공사례는 찾아 보기 힘들었다. 현지 시장의 이해도 부족으로 인해 허가 이후 눈에 띄는 실적을 보인 국내 제품은 없었다. 현지 제약사에 제공하는 비싼 수수료도 부담이었다. 이런 가운데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은 새롭게 수립한 중장기 전략과 비전을 실현하고 ‘빅 바이오텍’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과학자문위원회(Scientific Advisory Board, SAB)를 출범했다고 3일 밝혔다. 위원회는 사장 직속 기구로 세계적인 의사 과학자, 임상, 진단, 치료 및 신약 개발 전문가 등 5명으로 구성됐다.이 위원회는 SK바이오팜이 ‘세노바메이트’의 적응증 확대를 통해 가치를 극대화하고 항암, 신규 모달리티(Modality, 치료 접근법) 및 기술 플랫폼으로 확장하기 위한 과학적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SK바이오팜의 미래 성장 키워드는 ‘마진율 90%’ 엑스코프리(성분명 세노바메이트)의 성장과 신약 개발 플랫폼 구축인 것으로 나타났다. SK바이오팜은 18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회사의 장기적 지향점과 중장기 성장 전략을 담은 새로운 파이낸셜 스토리(Financial Story)’를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은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의 성장 가속화, 제2 상업화 제품 인수, 혁신신약 플랫폼 개발 등을 통해 ‘빅 바이오텍(Big Biotech)으로 도약할 것이라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이 개발한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현지 제품명 엑스코프리)가 캐나다 시판 허가를 받았다.SK바이오팜은 14일 캐나다 연방보건부(Health Canada)가 세노바메이트에 대한 조건준수통지(Notice of Compliance)를 부여, 캐나다 내 시판허가 신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세노바메이트의 캐나다 내 상업화는 현지 제약사 팔라딘 랩스가 담당하고 있다.SK바이오팜은 국내 최초로 세노바메이트 신약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개발, 판매 허가 신청(NDA)까지 전 과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은 지난 4월 30일, 이스라엘 보건부(Ministry of Health)가 뇌전증 혁신 신약 엑스코프리(성분명 세노바메이트)의 시판허가 신청(NDA)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이번 허가 신청은 SK바이오팜의 이스라엘 파트너사인 덱셀 파마(Dexcel Ltd)에 의해 진행됐으며, 12.5mg, 25mg, 50mg, 100mg, 150mg, 200mg 등 총 여섯 종의 용량이 허가에 포함됐다.SK바이오팜은 해당 허가 승인을 바탕으로 이스라엘을 포함한 서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SK바이오팜의 미국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는 지난 13일부터 16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2023 내셔널 세일즈 미팅(National Sales Meeting)을 개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내셔널 세일즈 미팅은 유수의 미국 제약사들이 영업 조직을 독려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행사로, 국내 제약사 중에서는 SK라이프사이언스만이 미국에서 이를 개최하고 있다.16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세일즈 미팅에서 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은 현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성분명 세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SK바이오팜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청소년 전신 발작 뇌전증에 대한 임상3상 시험계획서(IND)를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SK바이오팜의 이번 임상3상은 국내 청소년 전신 발작 뇌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만 12세 이상~만 18세 미만의 일차성 전신 강직-간대 발작(Primary Generalized Tonic-Clonic Seizure)이 있는 환자에 대한 세노바메이트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할 계획이다.국내 임상3상은 청소년 뇌전증 환자 30명 이상을 대상으로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투자전문회사 SK㈜가 SK바이오팜, SK팜테코 등 바이오 관계사들과 공동으로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시장인 미국에서 글로벌 파트너십 확장을 위한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한다. SK는 오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포시즌스 호텔에서 SK 제약·바이오 기업과 글로벌 파트너사, 투자회사 등 50여 개사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하는 ‘SK 바이오 나이트(SK Bio Night)’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이 날 행사에는 SK 장동현 부회장을 비롯해 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 SK팜테코 요그 알그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SK바이오팜은 이동훈 사장이 취임 첫 주에 자사주 3000주를 매입했다고 6일 밝혔다. 취득 평균 단가 7만 100원으로, 총 약 2억 1000만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이 이뤄졌다. SK바이오팜은 이 사장이 취임 첫 주에 가장 먼저 자사주를 매입함으로써 책임경영으로 회사의 성장을 이루겠다는 강한 의지와 자신감을 대내외적으로 표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기업가치 제고를 통하여 주주 이익을 극대화하겠다는 철학을 몸소 실천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지난 2일 신년회에서 올해 조직과 구성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