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병원(원장 윤호주)이 임상시험병동을 확장 개소했다.한양대병원은 임상시험 역량 강화를 위해 본관 12층에 임상시험병동을 확장 개소하고 5일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임상시험병동에는 임상시험 의약품의 안전성, 약동학, 약력학 등을 다양하고 폭넓게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졌다. 또 임상약리학과 이상원 교수를 비롯한 임상시험 전문 인력과 연구용 검체를 처리 및 관리하는 코어랩과 연동해 다양한 임상1상이 가능해졌다. 이상원 교수는 임상1상 수행 및 결과 분석뿐만 아니라 전임상시험, 초기 임상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전공의들이 안 그래도 외과를 지원하지 않는데, 기사에서 외과가 힘들고 어렵다는 얘기가 나가면 앞으로 더 외과를 지원하지 않으면 어쩝니까. 그러니 제발 열악한 외과의 현실만 기사로 쓰지 말고, 외과에 희망이 있다는 얘기를 전달해주세요"2023년 신년 기획으로 외과 특히 소아외과, 이식외과, 간담췌외과 등을 취재하려고 했을 때 외과 의사들이 입을 모아 보인 반응이었다. 그렇다. 현재 외과는 전공의 지원율도 저조하고, 일부 대학에서는 전공의가 1명뿐이라 교수가 3일에 한 번 당직을 서는 최악의 상황이다.서울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4년여 만에 종지부를 찍은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이 신진 의사과학자들의 연구 기반 마련에 긍정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기초과학 또는 자연과학 등 다양한 전문가와 융합연구를 할 수 있어 네트워크 구축에 용이했다는 데 의사과학자들의 의견이 모였다.다만, 개인 연구자에게 지원되는 연구비가 많지 않았던 점은 한계점으로 꼽혔다.한양대병원은 20일 몬드리온 서울 이태원호텔에서 ‘한양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의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 성과와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한양대 의사과학자 “연구 기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은 올해 창립 90주년을 맞아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비하고 미래 시장을 선점하는데 필요한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 구축과 사업경쟁력 강화, 신사업 촉진을 위해 핵심 인물들을 발탁하는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한다고 14일 밝혔다. 1. 승진 ◇동아쏘시오홀딩스△상무 감사실장 오무환△상무보 HR혁신실장 이형석△상무보 경영기획실장 조민우◇동아제약△부회장 최호진△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상무보이사 경영지원실장 최용훈△상무보 커뮤니케이션실장 김용운△상무보 생활건강사업부장 차태웅◇동아에스티△전무 법무실장 김형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병원(원장 윤호주)이 개원 5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한양대병원은 3일 한양대 백남음악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국내 의학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50년 발자취를 돌아보고 도약의 100년을 다짐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요 보직자를 비롯해 많은 교직원이 참석했고, 다채로운 공연으로 개원 50주년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윤호주 병원장은 "의료서비스 혁신을 선도할 새로운 미래를 향해 교직원 모두가 관심과 사랑을 갖고 함께하자"라고 말했다.김종량 이사장은 "한양대병원은 열악한 국내 의료와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병원(원장 윤호주)이 개원 5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학술대회는 '사랑의 실천으로 새로운 길을 향한 한양의 도전'을 주제로 지난달 30일 한양대 임우성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학술대회에서는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한양대병원이 지난 50년간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헌신해온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 모습과 향후 도약의 100년을 향한 미래에 대해 다뤘다.첫 번째 세션은 '과거, 사랑의 실천으로 길을 만들다'를 주제로 소화기내과 이항락 교수와 류마티스내과 성윤경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이어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의료원이 '제5회 HY인당 재생의학줄기세포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HY 인당 재생의학 줄기세포연구센터'에서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18일 온라인으로 열린다. 심포지엄은 2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유전자 교정과 오가노이드', '새로운 기술을 이용한 연구방향'을 주제로 구성됐다.첫 번째 세션은 '유전자 교정과 오가노이드'가 주제이며, 조인호 단장(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이 좌장을 맡는다. △배상수 교수(한양대)가 'Current status and challenges in genome editi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팀이 간의 생체 구조를 모방해 생체 기능 유사도가 높은 '생체 모방 바이오 인공 간'을 개발했다.한양대병원 외과 최동호 교수 연구팀(1저자 김요한 박사, 정재민 연구교수)은 부산대 박석희 교수팀, 원자력병원 이승범 박사와 공동연구를 진행해 인공 간을 제작했다.이번 연구에서 최동호 교수 연구팀은 환자의 간 조직에서 간세포를 추출, 체외에서 증식이 가능한 간 전구·줄기세포를 제작했다. 이어 박석희 교수 연구팀이 제작한 전기 방사 섬유 패치에 배양해 '생체 모방 바이오 인공 간 제작' 연구를 진행했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팀이 유전성 난치질환 치료 과정에서 부작용을 낮춘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했다.한양대병원 최동호 교수(외과)·한양대 배상수 교수(화학과) 공동 연구팀은 간, 중추신경계, 신장에 축적돼 여러 가지 증상을 유발하고 간암 발병률을 높일 수 있는 티로신혈증 등 유전성 난치질환을 치료하는 '유전자교정 세포치료 방식'을 개발했다. 유전성 난치질환은 대부분 마땅한 치료법이 없어 오랜 시간 동안 치료한다. 특히 약물을 이용한 치료는 완치보다는 병의 진행을 늦추거나 현재 상태의 유지에 초점을 맞춰왔다. 최근 의학과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의료원(최호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의료 관련 전공자 및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료 관련 이슈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기 위해 'HY BioMedical Talk' 온라인 강좌를 개최한다.'HY BioMedical Talk' 강좌는 한양의대 학생 및 연구자들에게 최신 의료 지식을 전달, 평생교육을 유지하고 네트워크 활성화를 목표로 개설됐다. 한양의대를 비롯한 다양한 의료 관련 전문가가 최신 지견 및 이슈에 대해 강좌할 예정이다. 강좌는 5월부터 진행된다. 5월에는 24일 한양대류마티스병원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병원(병원장 윤호주)이 융합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개소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기기 개발 경험 및 범부처 의료기기 과제'를 주제로 오는 1월 3일 본관 3층 강당에서 열린다.융합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는 한양대병원 의학연구원(원장 최동호) 산하 조직으로 공과대학, 연구기관 등과 융합연구를 통해 개발한 의료기기의 임상적용을 위한 임상시험을 주관하는 센터로 지난 9월 개소했다. 심포지엄은 융합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개소를 기념해, 한양대병원 의료진들의 의료기기 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현재 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병원 의학연구원(원장 최동호)은 오는 1월과 2월 총 4회에 걸쳐 '2020 인공지능 연구네트워크 특강'을 의대 계단강의동 4층 임우성 국제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시리즈 특강은 '혁신형 의사과학자 연구사업' 주관연구기관인 한양대병원이 미래의학을 이끌 의사과학자들의 실질적인 융합연구 활성화와 연구성과 창출을 위해 기획됐다. 국내외 기업, 연구기관과의 네트워크 및 산-학-연 공동연구 모델 구축, 새로운 의료분야 비즈니스 모델 구축 등 다양한 연구지원 활성화의 일환이다. 1월에 열리는 첫 강의는 6일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장기 이식술 후 주로 발생하는 암과 그 위험도는 어떻게 될까?간과 신장 이식 모두에서 남성의 암 발생 건수가 여성보다 다소 높게 나타나고 간암, 비호지킨림브종, 갑상선암, 위암 등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최근 한라대학교에서 공동 개최한 '건강보험연구협의체 제4회 세미나'에서 장기이식 후 암 발생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우리나라에서는 1969년 최초로 생체 이식이 시행된 후 꾸준히 장기 이식술의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하지만 서구만큼 환자의 이식 전 건강상태 정보 및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지난 15일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환자혈액관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무수혈센터 개소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은 수혈 적정성 평가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300여명의 참석자들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이날 행사는 ▲왜 적정수혈인가? (고대 안암병원 박종훈 원장) ▲수혈적정성 평가의 의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양기화 평가책임위원) ▲고대 안암병원의 환자혈액관리 (고대 안암병원 무수혈센터장 신현주 교수) ▲혈액감시 전산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수혈 적정성 평가 (고
올해로 14회를 맞는 대한수혈대체학회(KRSTA, Korean Research Society of Transfusion Alternatives) 학술대회가 오는 11월 9일 토요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유광사홀(의대 본관2층)에서 열린다.5개 세션으로 진행하는 학술대회는 수혈대체 치료의 성공적인 치료 사례 공유, 수혈가이드 라인 제정의 의미와 활용방안 논의 등을 통해 환자혈액관리(PBM, Patient Blood Management)의 현주소를 돌아보고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첫 번째, 두 번째 세션은 '증례발표' 세션으로 먼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의료원은 7월 1일자로 한양대병원 연구부원장에 최동호 교수(외과)를 임명했다.이번 인사는 한양대병원 교수들의 연구성과를 높이고 다각도로 지원하고 연구중심병원으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발령이다. 한양대병원 연구부원장 최동호 외과 교수는 1993년 한양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워싱톤의과대학 간담췌외과, 미국 국립보건원, 미국 존스홉킨스병원, 일본 나고야대학 간담췌외과를 연수했다.한양대병원 의학연구지원센터장(2014~2016년), 한양대 의학연구실장(2014~201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병원(원장 이광현)이 '의학연구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14일 오후 2시부터 본관 3층 강당에서 열린다. 의학연구원(원장 이광현)은 한양대병원의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7년 발족했으며, 임상시험센터, 융합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의료정보연구센터, 인체유래물은행으로 구성돼 있다.이번 심포지엄은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양대병원 임상시험센터장 김상헌 교수, 융합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장 노성원 교수, 인체유래물은행장 장기석 교수, 의료정
한양대의료원이 '제2회 HY인당 재생의학 줄기세포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14일 의과대학 본관 6층 TBL실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오가노이드', '진광준 Lecture', '유전자 편집'을 주제로 열린다.'오가노이드'를 주제로 구성된 첫 번째 세션은 이상훈 교수(한양의대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가 좌장을 맡고 △신근유 교수(포스텍)가 '조직 재생과 암 생성의 방광줄기세포(동물에서부터 미니 장기까지)' △유종만 교수(차의대)가 '오가노
미국 내 생체 신장 공여자 비율이 성별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10년간 생체 신장 공여자 비율을 분석한 결과, 여성은 큰 변화가 없었던 반면 남성은 감소세가 뚜렷했다. 특히 이 같은 변화에는 공여자의 소득 수준이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주도한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Jagbir Gill 교수는 "신장이식은 말기신부전 환자 치료에 가장 이상적인 치료로 여겨지지만 미국 내 생체 신장 공여자 비율은 점차 감소하는 실정"이라며 "감소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분석하고자 10년 동안 생체 신장 공여
내·외과적 치료로 효과를 얻을 수 없는 말기 질환자는 뇌사자 또는 생체에서 기증된 장기를 이식받아 새로운 생명을 얻는다. 말기 질환자에게 장기기증은 '제2의 삶'을 기대할 수 있는 한 줄기 빛과도 같다.197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국내 장기이식 역사에서 한양대병원의 입지는 남다르다. 1978년 생체 신장이식 수술을 시작한 데 이어 이듬해인 1979년에 국내 최초로 뇌사자 신장이식에 성공했다.당시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장기이식법)'에 뇌사자 신장이식에 관한 법이 제정되지 않았지만, 연이은 뇌사자 신